내마중 3주차 수강 후기 [내마중 7기 72조 파란하늘77]

내마중 3주차 강의는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였다.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꼭 우리집, 또는 옆집, 또는 그 옆집의 옆집...

그중 누군가의 집에 와서 그 사람과 삶에 대해 수다를 한 3시간은 떨다간 사람 같다.

내 얘기 같단 얘기다.

꼭 내 사례는 아니라도, 나와 유사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내가 아는 누군가의 얘기 같다.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고, 왜 고민하는지를 잘 안다는 생각이 든다.

생활의 결을 아는 사람..

그러하기에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내 고민에 대한 힌트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서 자음과모음님 라이브상담강의를 들으며 굉장히 재미있었고, 나의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라이브 강의를 일 때매 못 들어서 너무 아쉽다. 편집판이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자모님 라이브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인데)

역시 공감능력은 굉장히 중요한 능력 같다.

그리고 그건 사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공감능력 또한 연마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해온 수백 개, 지난번엔 천 개도 넘는 질문 하나하나를 그 상황에서 빙의되어 '진심으로', '가슴으로'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강의에서 진심이 배어나온다는 느낌이 들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말이다. 그러하기에 강의가 더 힘이 있을 수밖에 없다.(강의에서 안타깝게 말하실 때 머쓱, 뜨끔했다.ㅎㅎ 아...나다.ㅎㅎ)

잃지 않는 투자,

그리고 거주/보유 분리 의사결정과 실천방법에 대한 얘기가 좋았다. 막연했던 것에서, 정확한 개념 정의를 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강의를 정말 잘 들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