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그리고 다양한 본거주지(경기도, 경남, 부산 등)에서 오는
우리 조원들과의 첫모임은 부산의 고가의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해운대구에서 시작했다.
에너지 뿜뿜하신 우리 조장님의 리드로 이런저런 정보를 들으며
가벼운 산책과 동네 분위기 임장을 겸하여 벡스코역에서 마린시티까지 2km 정도 걸었다.
부산에서 나고자라 평소 가볍게 스쳐지나가던 벡스코~마린시티를
부린이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걷다보니 뷰(?) 위주로 "우아 좋다"하고 다녔던 곳들이
실제 거주한다면? 여기에 학원가는? 역은 얼마나 가깝지? 대형 마트나 상권은? 등으로
나 스스로 살펴봐지는 기준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활동이 재밌어하는 나를 발견해서 내심 기뻤다.)
분위기 임장 이후 카페에서 조원들과
월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 4주 동안의 다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원들의 한분한분 이야기를 들으니 이제 막 부동산에 대해, 아니 이제 막 경제 공부에 눈 뜬 나로서는
여태 경제에 대해 무지하게 살았던 나의 시간들에 대해 반성이 되기도 했고,
좋은 원동력과 자극제가 함께 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너바나님의 강의에서도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씀이 참 와닿았는데
우리 조원들을 만나면서 더욱 실감하였고, 앞으로 4주, 그리고 그 이상으로 월부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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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매니스 :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