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 서울투자 기초반
자음과모음, 주우이, 권유디, 제주바다
1강에서 제주바다님께서 서울 25개구의 특징을 쭉 정리해주셨다면
주우이님께서는 주요 3개구에 대한 세부적인 입지분석과 비교평가에 대한 정석을 보여주었다.
서울투자의 기준이 되는 A구.
이번 임장지역으로 선택해서 그런지 A구에 대한 지역분석에서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 다는게 바로 이런 때를 말하는게 아니었을까?
역시 A구는 A구나.
입지평가 모든 요소에서 압도적 S 를 뽑낸다.
사람들이 왜 A에 그렇게 집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왜 사람들이 A로 모여드는지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지역분석을 하고 임보를 쓸 때는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시각화되는 것 같았다. 이런 지역의 이런 부분도 알아봐야하고 확인해서 투자와 연결짓는 생각을 해야함을 배웠다.
B 지역으로 넘어가서는 대혼란 파티가 시작되었다.
B 지역은 평소에 가본 기억조차 없는 지역인 것 같다.
아마 지나가다 잠시 스친 정도의 기억이지, 누군가를 만나거나 업무적인 이유로 해당 구를 간 적은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B구는 다양한 급지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고 생소한 지역이다 보니 강의에서 설명주시는 내용들을 따라가기 바빴고, 아직 내 스스로 소화시키지 못한 것 같다.
소화는 못 했지만,,
무엇이 입지/가치를 입증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셨고
호재, 뉴타운 등의 입지자체를 개선시키는 것들에 대한 이해도도 높힐 수 있었다.
특히나, 같은 B구 안에서도 같은 동 안에서도 가치투자를 해야할 것과 단기적인 소액투자를 해야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인상깊었고, 결국은 가치 본질을 이해해야 구와 구, 단지와 단지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나는 언제쯤 주우이님같은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을까? ^^
C지역은 B지역처럼 여러가지 입지의 특징이 혼재되어있지만 B와 달리 그 권역이 명확하게 선이 그어져있어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강의를 듣는 내내 C구의 S급 지역이 재건축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자꾸 들었다. 평소에 그 지역의 가치가 그렇게 높은지 조차 이해하지 못했지만 설명을 듣는 내내 이 자리에 이렇게 재건축이 완성되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또한 대항 지역이 아니라도 주변 다른 구에서의 대규모 공급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그로인해 지역구나 전세/매매가격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직은 나의 실력이 부족하여 소중한 강의들을 모두 소화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몇 가지는 가슴에 새기고 가려한다.
아실 그래프, 전고점에 매몰되어 시야를 좁히지 않기
가격에 의해 왜곡되어 보질 말고 본질적 가치 보기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보기
뉴타운 등의 환경 변화가 만든 before/after 생활환경 변경 지켜보기
조금 모자라고 조금 아쉽고 한 것들이 결국 나에겐 투자의 기회다
의미없는 임장은 없다. 발의 가치를 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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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좋아 : 와우! 에디님 후기 무신일이래용? 후기 읽으며 주우이님 강의 한번에 싹 정리되는 마법을 부리는 에디님은 혹시.. 마법사세여?ㅎㅎ 에디님의 발품의 가치가 빛을 발할 날을 응원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