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고래 🐳
(아니 사실은 느림보 거북이)
이사나입니다.
'
지금이 6월인지 8월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6월의 어느 목요일
저는 세 번째 돈독모를 경험하였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굉장히 상투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이 팩트...)
월부에 입성한지도 어언 반년!
사실 여전히 우당탕탕의 연속인 나날들이지만,
그 가운데 매달 돈독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끼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초보자로서 성장의 영역에 있다 보니
강의 듣고, 과제하고, 루틴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벅차기 때문에
독서 후기를 작성하고 모임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현실적으로 녹록치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적인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깊은 울림과 기쁨, 깨달음이 있기에
돈독모를 지속하는 의미가 참으로 큰 것 같습니다.
6월 돈독모는 감자랑토마토랑 튜터님과 함께
'자본주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이 차디찬팩폭으로로 가득한 책으로
어떻게 독서 모임이 진행될지 잘 상상이 되지 않았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서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자고 일어나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마 함께했던 분들이 다들 따뜻하고 밝은 분들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이번 조는결혼장려조인가가 보다고 농담을 던질 만큼
다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계셨고
개인적으로 참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밝은 미소로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료준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고민되는 부분에 공감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살짝 지치려고 했는데, 튜터님 말씀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아직 성장에 목마르니까요!!
다시 뵐 수 있도록 꾸준히 지속하겠습니다!!
저 사실 어제... 짱구에 나오는 이 친구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침 이름도 흰둥이...😁😁😁
남편분을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셨는데도
꾸준히 앞마당 늘려가고 계신 모습에 게으른 저는 반성을 많이 했어요.
여기저기서 하도 이름을 많이 뵈어서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내적 친밀감이 있던 준삭스 님
다정한 미소가 마음을 녹여주셨답니다.
실전반 가신 거 너무 부럽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불편한 장소여서 집중하기 어려우셨을텐데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해주셔서 존경의 눈길로 바라봤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1%가 될 때까지 버티는 배포까지 겸비하시다니... ㅜ_ㅜ
그 열정과 끈기를 본받겠습니다!
시종일관 엄마미소셨던 달빛흐름 님
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도 공감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기운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니미도 너무 귀여웠구요.
(PS. 남편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제가 댓글에도 쓰긴 했지만 요새 제일 존경스러운 분들이
월부 안에서 꾸준히 오래 하신 분들이거든요.
그 노력과 인내의 시간들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제 존경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역시 짬바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몸소 증명해 주신 큄주술 님,
주술에 걸려서 저도 꾸준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페이지 님 밝은 에너지에 돈독모 내내 웃음 보따리가 가득 찼었네요.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셔서 주변 모두를 즐겁게 만드시는 분이세요~
저도 언젠가는 지방에 가야하는데
거침없이 나아가는 한 페이지 님을 떠올리면서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감토랑 님께서 올려주신 한 구절이
기억에 남아서 함께 남겨봅니다.
앞으로 사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면서
투자생활을 지속해 나가고 싶고요.
6월 돈독모에서 함께했던 모든 분들이
성장하시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아침 업무 시간을 살짝 훔쳐서 찔리기는 하지만,
무려 돈독모 세 번만에 처음으로 후기를 썼기 때문이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또한 조금이나마 성장한 증거이려니 믿으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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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랑토마토랑 : 사나님 ♥ 소중한 후기 감사해요! 저는 사나님의 독서 후기만 봐도 사나님이 얼마나 투자에 진심이신지가 느껴지더라구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겠지만 힘듦을 뚫고 나아가시면 행복과 성장을 느끼는 포인트가 분명히 올 겁니다. 뒤돌아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성장했지? 하실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오래오래 함께 합시다 ♥
먹부기 : 이사나님 후기 어렵다고 하시더니 뚝딱뚝딱 너무 잘해내시는군요!!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 우리조에서 나왔던 '행복의 작은 조각'으로 우리 행복함 자주 느껴요~
비타 : 강의도 듣고 조장님까지 하시면서 돈독모도 하고 계시군요~ 너무 부지런하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