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걸음앞으로입니다.
오늘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를 보니
벚꽃 피던 4월에 시작한 봄학기가
끝났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7번째 저의 월부학교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봄학기를 시작하면서 한가해보이멘토님이 강조하셨던 것 중 하나는
생각의 한계를 가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
할 수 없다는 생각은
결국 본인의 한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
에이스반 과정을 해나가며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도 종종 찾아왔습니다.
나는 워킹맘이니까..
이제 종잣돈이 없어 투자를 못하니까..
반원들처럼 난 체력이 좋지 못하니까..
언젠가부터 스스로 벽을 만들고
이 정도면 됐지.. 라고 생각하며 천장을 닫아두기도 했던 것 같구요.
그러나 제가 서 있었던 자리는
성장과 성과를 만들어내야 했고
깊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했습니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도 임보도 잘 써야하고
주말임장을 가서도 아이들도 챙겨야하고
우리 반원들도 챙기면서 튜터링도 잘 해야 했구요.
어쩌면 생각의 한계에서 벗어나
하나의 점을 더 찍게 된건
멘토님의 이 말씀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방향 잡아주신 한가해보이멘토님 감사합니다.
"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대로 된다
"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며
나를 온전히 내보인다는게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가 없고
또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압니다.
"
내 얘기를 하기 어려운거
다 알아요.
그러나 나를 드러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이번 학기에 선배강의를 준비하면서
수차례 제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철저하게 저는 솔직해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멘토님과 반원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제 마음과 상황을 그대로 보이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솔직함이 결국 더 큰 성장을 가져온다는 것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우리 반원 중 한명에게
"반장님은 반장인데
궁금한거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솔직하게 물어보나요?" 라는 질문을 들었습니다.
00이니까 라는 프레임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
그리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한번 더 용기내어 말할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함'의 의미, 그리고 왜 중요한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
"
반장님은 어떻게 하면
다음 목표에 명확히 갈지
생각해보세요.
"
봄학기를 시작하면서
멘토님이 저에게 주신 주문이었는데
참 많이도 주저하고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도 있었고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는데
빠릿하지 못하고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지내며
돌아 돌아 왔네요.
분명한건
봄학기가 끝나는 이 시점에
막연했던 꿈에 대한 확신
그리고 어떻게 채워나갈지 스스로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가해보이멘토님
그리고 우리 에이스2반과 함께 했던 3개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힘든 구간을 건널 때마다
따끔한 조언과 따스한 위로와 응원 주신 보이멘토님
그리고 부족한 반장을 잘 따르고 도와주신
험블부반장님
숨유지님, 한양인님, 효스토리님, 우도롱님, 오렌지하늘님
2024년 따스한 봄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가 다 잘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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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입니다 : 반장님은 겨울에도, 봄에도 넘치셨습니다 ♡♡♡
윈카이트 :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를 드러내야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솔직함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투실전반에서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해질 수 있는 한달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온1 :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 오티때 잠깐 말씀해주셨던 솔직함과 수용성 이 두가지를 계속 생각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부린이는부먹 : 제 자신을 이기기 위해 이기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하루쌓기 : 튜터님 소중한 생각정리글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삐약삐약거리는 저이지만 혼자 모든걸 해결하려고 하는 제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루종일 꾸벅꾸벅 졸았던 저이지만 게의치 않고 높은 수준과 목표를 가지고 정진해 보겠습니다. 두렵네요 ㅎㅎ; 중꺾마!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