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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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3기 내꺼 찾아 4방 8방 임장 갈조 구르구르망] 조모임 한달후기

안녕하세요

꿈꾸는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D


기다리고 기다리던 4주차 조모임 시간입니다.

평소같으면 아쉬웠을 마지막 조모임인데 오늘따라 기다려졌던 것은

저번주에 우리조 스스로 부여했던 미션을 발표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행하지 못할경우 커피쏘기 벌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일을 저질러보고 뒷수습을 하는 저는 조모임 시작 15초쯤 전에 완수 할 수 있었습니다.(휴..)

역시 조모임의 묘미중 하나는 서로 멱살잡이 해주며 깔깔대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_<꺄륵



송송님은 생활권을 상/중/하 로 나눠서 대표되는 단지들과 관심단지들을 위주로 정하셨고

저는 유디튜터님이 알려주셨던 PPT 한장에 남기는 시세트레킹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생활권에서 의미있는 입지요소가 무엇인지, 비교할 만한 선호요소는 무엇인지

한장에 정리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마지막에는 나름의 결론을 얻어낼 수 있어서 역시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임팀은 너무나도 훌륭한 성과를 보이셨습니다.



미션 컴플릿~!!!

내친김에 매임까지 갔던 꽁꽁이님, 티티새님 크으으으!!!!!! 믓찌다 믓쪄!!!!♡♡♡♡♡


처음이라 걱정이 많으셨지만 결과물은 오히려 경험자라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ㅎㅎ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는 우리 48조 조원들 뭐든 잘해낼 사람들이십니다.



그런뒈... 우리 조장님 어디계시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장님도 피해갈 수 없는 미션, 시세트레킹 단지를 선정하고자 하셨는데

아쉽게도 현생의 업때문에 마무리하지 못하셨습니다.

뭐, 괜찮습니다. 아직 우리 서투기 끝난거 아니니까 내일하셔도 되용

결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D


하지만 커피 주세염. 껄껄껄


(감솨함다. 피맛커피 잘 마시겠슴돠)




4주차 조모임 질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수업을 듣기 전과 후, 어떤 점이 성장했는지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크케 달라질 것은 없었지만,

대부분 임장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입지요소가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보고

그 입지요소 안에서 환경이나 학군 등 조건을 보고 가치를 판단하고

그리고 디테일을 더해가는 과정들


예전에는 가격에 맞춰서 생각하다보니 선호도가 많이 헷갈렸는데

찬찬히 단계를 밟아나가는 과정에서 가치순위가 명확해지는 것을 느꼈다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서투기에서는 임장팀장을 맡았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하나라도 더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다행히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내심 뿌듯합니다.ㅎ


하지만

결국에 행동하는 것은 조원들 스스로의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힌트를 나눠주었을 뿐,

현장에서 그것을 체험하고 고심하고 증명해내는 과정은

누가 시켜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 또한 애매하게 알고 있던 지식들과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너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선명하게 임장지를 그려나갈 수 있었던것은

우리가 48조라는 이름으로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단임때 모두 함께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각자 고민했고, 결론을 내렸던 바를 함께 나누어보았습니다.


-역세권이지만, 노선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

-어느 생활권에도 속하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오히려 상위입지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

-그 어느때보다 중요했던 교통의 의미

-각각 입지조건이 애매하고 특별한 환경이 없는 단지들끼리 비교하는 방법

-그리고 어떤 것을 투자 우선순위로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

등등


정말 신나게 단지분석한 결과를 떠들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ㅎㅎ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단지분석이었습니다:)



.

.

.

마지막으로 미래일기를 써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12월에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월부 안에서 매달 임보를 늘려나가며

투자를 계속해나간다는 지속성은 그 누구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저 또한 2년차 월부생활의 절반을 넘기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종잣돈은 모자라고, 투자를 계속하기 어려운 시간들

과연 임보를 써가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심은

'2024년 12월 수도권에 2호기를 투자한다'

'2024년 12월 매물코칭을 받는다'

입니다.


현실적으로 종잣돈은 없습니다. 로또가 당첨되지 않는다면요.

그럼에도 2호기를 결심한 것은, 실제 투자자의 마음을 항상 간직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투기를 배운것도 궁극적으로는

수도권에 가치있는 자산을 늘려나가기 위함입니다.

결국 해내야 할 일들인데, 언제까지 막연한 미래로 놔둘 수는 없었습니다.

미래를 현실로 가져와야, 진정 원하는 미래를 만들수 있다고 했기에

수도권 투자를 현실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거창하게 말은 햇지만 12월에 매코넣어요~ 하며 함께 제안을 했더니

대부분 조원들이 함께하자고 하셨습니다.ㅎㅎ

다시한번 느끼지만 48조 모두 행동파라니까요~ㅋㅋ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하며

매코 결제창을 제시해야 파티 참석할수 있는거로 약속하고.ㅋㅋㅋ

이렇게 4주차 조모임을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레디고고님과 유노아빠님은 유리공과 고무공의 이슈가 워낙 커서

마지막에 함께하기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었는데요

아쉽긴 하지만 그보다 어서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마무리가 우리의 끝은 아닐테니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며

계속해서 월부 안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중하고 감사한 48조 조원들, 내일 과제제출까지 힘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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