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30조 주니]

월부에서의 두번째 강의인 내집마련 기초반! 등록 마감 직전까지 고민했었다.

나의 일상의 원씽에 집중할 것인지, 월부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고민 끝에

‘잘해내는 것'보다 ‘그냥 하는 것’에 의미를 두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에 힘입어 일단 이어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다음 단계의 고민은 조모임을 포함시킬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첫강의 조모임이 너무나도 도움이 되고 감사했었기에 하고는 싶으나,

강의 중간부터 해외에서의 일정 때문에 모임 불참과 시차(13~16시간)로 인해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또한 그냥 해보기로!! (다시금 이 마음 먹게 도와준 너바나님께 감사^^)

그렇게 해서 만난 우리 조원들과 온라인 조모임을 하고 나서 더욱 느꼈다.

나만 일정이 있고 못할 핑계거리가 수백가지가 아님을,

모두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서로가 닮은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모였다는 사실을!

그 열정으로 우린 주말에 만나 서로에 대한 소개와 각자의 삶에서 ‘내집'에 대한 의미 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모임이 나에게는 이 강의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프 모임이었는데, 역시 조모임을 포함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분야, 여러 세대에 계신 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이 시간은 정말 의미와 울림이 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