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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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TF 자모네이드 1잔에 다랭쿠키♡ 자주가족] #24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나는 투자를 왜 하는가?

 

★ 저자 및 출판사 : 닐 도쉬, 린지 맥그리거 / 생각지도

★ 읽은날짜 : 2024.07.04.(목) ~ 07.08.(월)

★ 핵심키워드 3가지 : 직접동기, 적응적 성과(vuca), 에토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1.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

 

PART 1 우리는 왜 일하는가

 

p.35

성과를 이끄는 직접동기

일의 즐거움: 단지 어떤 일을 좋아해서 그 일을 할 때 생긴다.

일의 의미: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나온 결과를 가치 있게 여기기 때문에

일의 성장: 업무에서 오는 이차적 결과가 자신이 믿는 가치와 신념

성과를 떨어뜨리는 간접동기

정서적 압박감: 실망, 죄의식, 수치심

경제적 압박감: 보상이나 처벌을 피하고자 하는 목적

타성: 어제도 이 일을 했으니 오늘도 일을 할 뿐

-> 나는 몰랐지만 타인이 봤을 때 나도 모르게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 월부학교 환경에 들어갔을 때의 설렘, 도전 등의 감정이 반복된 기회를 통해서 다소 밋밋해져가고, 내 자신을 깨려는 노력을 덜 했던 것 같다. 과정에 충실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p.44 모티브 스펙트럼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핵심 결론

첫째, 직접동기 요인은 대체로 성과를 높이고 간접동기는 일반적으로 성과를 낮춘다.

둘째, 동기 요인이 업무에 직접적으로 결부될수록 성과 역시 더 높아진다.

-> 어떤 업무를 할 때 이게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 계산적으로 판단할 때가 많았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돌아보니 월부에서의 나의 행동도 어느 정도 간접동기가 많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 목적을 제대로 규정하고 행동해야겠다.

 

PART 2 성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77 업무가 단지 전술적 성과만 필요한 경우에는 간접동기가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문제해결 같은 적응적 성과를 보여야 하는 경우 간접동기가 오히려 성과를 낮춘다는 사실 또한 밝혀진 것이다.

-> 내가 전술적 성과를 보여야 하는 분야인지 적응적 성과를 보여야 하는 분야인지 확실히 파악하고 행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야 하는 투자 영역은 적응적 성과를 보여야 하는 곳이다. 내적 동기를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81

자신의 동료가 (혹은 자기 스스로)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닌 'to do list'에서 오늘 해야 할 일만 지워나가며 업무를 수행한다는 생각이 든 적 있는가?

-> 과제시트를 채우는 것, 목실감의 항목을 쳐 내는 것에만 집착하면 의도상실 효과가 발생한다. 적응적 성과는 사라지고 총 동기가 낮아지게 된다. 왜 시트를 채우는지, 왜 목실감을 쓰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

 

PART 3 훌륭한 조직문화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

 

PART 4 높은 총 동기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

 

p.165 조직문화의 핵심 요소

리더십, 정체성, 직무설계, 경력 경로, 보상 제도, 공동체, 성과관리

 

p.182 일반적으로 총 동기를 불어넣는 리더는 평균 4명 가운데 한 명밖에 안 되고, 그나마 높은 수준의 총 동기를 이끌어내는 리더는 이보다 훨씬 적은 비율이다. 자신의 팀은 물론 조직 전체에 총 동기를 유발하는 리더를 두고 '파이어 스타터'라고 한다. (중략) 네 번째는 '파이어 스타터'다. 이 그룹의 리더는 직접동기를 장려하고 간접동기를 낮춰 총 동기를 극대화시킨다.

즐거움: 직원들이 실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지한다. 성과를 낸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한다. 직원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의미: 직원이 현재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직원이 긍정적이고 일관된 가치와 공동의 목표의식을 갖고 살아가길 바라고, 리더 스스로 그런 삶의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준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성장: 업무와 직원 개인의 목표를 연관시킨다. 직원이 자신의 약점이 아닌 강점에 더욱 집중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직원이 능력을 쌓아갈수록 더 큰 책임을 맡긴다.

정서적 압박감: 공평하고 합리적인 목표를 세운다. 공정성과 정직함, 투명성을 유지한다. 일터에서 친구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

경제적 압박감: 직원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타성: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하고, 직원의 노력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한다.

-> 팀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나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팀원들이 하는 노력의 가치를 알아주며, 이것이 중요한 행위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197 전술적 성과 목표가 주어질 때 사람들은 자신이 유능하게 보이는데만 신경 쓴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러나 적응적 목표를 가질 때 사람들은 실제로 능력과 유능함을 갖춘다. 적응적 목표와 파이어 스타터 리더십 행동의 실체를 파악했다면, 이를 주 단위로 나눠 실행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전술적 목표를 살핀 후 이를 적응적 목표로 탈바꿈시킬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한 주 동안 무엇을 배웠습니까?

한 주 동안 목표에 얼마나 다가갔습니까?

다음 주에는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 1등 반이 되는 것, 최고의 조가 되는 것, mvp가 되는 것 모두 전술적 목표에 해당한다. 이것들을 적응적 목표로 바꾸어서 수행해보고 그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p.210 에토스는 정체성을 통한 설득의 개념이다. 화자의 역사, 이상, 행동은 청중을 설득시킨다. 화자의 신념과 경험, 캐릭터를 통해 신뢰가 형성된다. (중략) 화자의 인격은 그가 지신 어떤 설득의 도구보다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저절로 생기고 조직의 리더로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 보다는 일단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게 어떨까?

 

p.309 강력한 공동체는 동기 요인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정서적 압박감의 감소, 처벌에 대한 두려움 감소, 경제적 압박감의 해소, 목적의식의 고취

-> 내가 스승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아마 이 부분이 아니었을까? 공동체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에 내 장점이 있다면 이 부분은 살리고, 부족했던 직접동기는 늘리는 방향으로 가보자.

 

2.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 내가 월부에 와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비전보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원대하고 설레는 목표가 있어서고, 월부의 조직문화와 더불어 이 곳의 구성원과 함께 하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번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리며 도전정신이 생겼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3년의 시간이 흘러 처음의 의미보다는 뜻대로 되지 않는 투자 상황과 미적지근한 실적, 상위 강의의 반복된 수강을 통한 타성과 권태감 등이 강해지고 있었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할 때다. 내가 투자를 왜 하는지에 대한 것을 명확히 해야하고, 월부에서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외적인 보상과 성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어떤 활동을 할 때 전술적 성과보다는 적응적 성과의 측면에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이 J형인 나에게는 발전의 기회가 된다.

동료에게 배울점이 있다면 언제든 배우고 벤치마킹하며, 주변의 스승님이 있다면 막히는 부분을 질문하여 그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아울러 성장이 정체된 부분이 있다면 완전히 새롭게 다시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내게 조언을 주시며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자모 멘토님께 감사드리며, 두고두고 다시 읽으며 초독에서 어려웠던 파트3과 4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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