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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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숲] 24.07.27 7월 월부 챌린지 18일차_#칼럼필19

[전문가칼럼] 질문하는 방법만 이렇게 바뀌도 200%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젊은우리] : https://weolbu.com/community/779968?inviteCode=PS9U3O

 

[칼럼내용]

월부생활을 하다보면 질문하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뭘 질문해야 될지 조차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열반 때 제가 그랬던 것 같네요… 월부에서는 질문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멘토&튜터님께 튜터링 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배정지 최종 임보 제출을 하면서 임보 마지막 장에 질문을 하거나, 평소에 경험 많은 동료분이나 선배님들께 자연스럽게 질문하거나, 심지어 단톡방까지 개설해주셔서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고, 일정시간에 멘토&튜터님들께 공개적으로 질문까지 받아주시고 계십니다. 살아가면서 질문하는 습관은 정말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질문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지, “젊은우리”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걸 활용하여 성장했는지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질문을 통하여 성장하는 법

단톡방에 질문시간에 유심이 보면 수많은 질문이 오고가는게, 그 중에 몇가지 질문유형을 적어봤습니다.

[유형1] A지역 월부아파트 2.5억, C지역 쟁이아파트 2.6억 중에 튜터님이라면 어디를 선택하시겠나요?

[유형2] 입지평가를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평가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튜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형3] C지역 부자 아파트를 1등으로 뽑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튜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밖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있겠지만 3가지만 적어봤습니다. 질문할 때 보통 2가지 구성으로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내가 궁금한 점 + 의견묻기) 3가지 모두 훌륭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민해 볼만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질문을 했을 때 분명히 멘토&튜터님들 그리고 경험 많은 동료나 선배님들은 성심성의것 답변해주실겁니다. 답변을 들으면 궁금한 것도 해결되고, 어느정도 결정하는데 있어 결론도 지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내가 그 질문을 통해서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을까요? 저는 저런 유형에 질문이 질문자를 성장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질문을 하게 되면 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훈련이 하나도 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멘토&튜터님이나 동료들에게 의지하게 되고, 심지어 나는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들은 다 좋은 매물도 잘 찾고 입지평가도 잘하는데 나는 왜 못하겠지”라며 스스로를 깎아 내리기도 합니다. 또 시간이 지나도 똑같은 질문만 할 것입니다.

[유형1] A지역 월부아파트 2.5억, C지역 쟁이아파트 2.6억 중에 튜터님이라면 어디를 선택하시겠나요?

[유형2] 입지평가를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평가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튜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형3] C지역 부자 아파트를 1등으로 뽑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튜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성장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할 때 하나만 추가해볼께요.(나의 궁금한점 + 나의생각 + 의견묻기)

[유형1] 저는 A지역 월부 아파트 2.5억, C지역 쟁이 아파트 2.6억 중에 A지역은 상대적으로 어떠어떠하고 B지역은 이러저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튜터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형2] A지역을 공부하면서 입지평가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평가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디 지역을 갔을 땐 이러이러한게 좋았고 어디지역을 갔을 땐 이런게 좀 불편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떠어떠한 이유로 저는 여기보다는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했고 시세도 비슷하게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아 확실히 여기가 입지가 더 좋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튜터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형3]C지역 부자아파트를 1등으로 뽑았습니다. 그 이유는 부자아파트는 월부아파트와 가격차이가 얼마였는데 지금 얼마까지 벌어진 상태이고 생활권을 월부아파트와 교류하고 있었고 과거 흐름 상 시세흐름이 같았는데 이번 상승장에 월부아파트가 먼저 치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부자아파트도 어느정도 따라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부자 아파트는 XX기업 사내통근버스 정류장이 있어 XX기업 직원들이 많이 거주해서 하락장에서도 매매/전세 모두 가격방어를 잘하는 단지이기도 했습니다. 앞마당과 비교해서도 어떠어떠한 이유때문에 1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튜터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음 질문하고 나중에 한 질문하고 어떤가요? 다른점이 느껴지시나요? 질문자가 궁금해하는 것, 질문에 본질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나의 생각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질문한다는 것, 질문 그 자체만으로도 위대하고 충분히 다른 사람들보다 관심있게 생각하고 있고, 궁금해하고, 집중하며 성장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앞에 질문에서는 나의 생각이 빠졌기 때문에 튜터님께 질문을 통하여 그냥 쉽게 답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즉,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결정해나가는 훈련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 결론

질문을 할 때 내가 확신이 서지 않거나 내가 판단할 수 없다고 바로 멘토&튜터님들께 답을 구하려고 하지마세요. 이건 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그 한계를 정해버리는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의문점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보고 혼자 스스로 결정은 해본 후, 그것에 대해서 튜터님에 의견을 여쭤보세요. 튜터님에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한다면 분명 성장하신 겁니다. 튜터님에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놓쳤던 것, 부족했던 것들을 다음에 모두 보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임장지에서 또 비슷한 궁금증이 생길 때 나의 생각은 저번 달보다 더 보완된 생각을 할 것이고 처음에는 튜터님과 나의 판단이 다른 것들이 많았겠지만, 계속 나의 생각을 적어가면서 질문을 하고, 튜터님들에 의견과 나의 의견을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또 그런 질문을 반복하면서 성장도 함께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생각이 담기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와 엄청 고민을 많이한 생각이 담겨 있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질문에 더 깊이있는 답변을 해드릴 것 같으신가요? 저는 후자에 질문에 훨씬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답변을 해줄것 같습니다. 생각이 담긴 질문에는 받아들여지는 입장에서도 무게가 다릅니다. 그냥 질문했을 때보다 생각이 담긴 질문을 했을 때 더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료분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결국 투자는 홀로서기입니다. 다른이에 의견은 참고하는거지 그 의견이 결정적 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 많은 튜터님들에 답변이니 결정적 요인이 될 확률이 아주 높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왜 저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나도 튜터님처럼 저런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그냥 질문만으로는 그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판단하는 훈련, 질문을 통해서 조금씩 해나가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어느정도 성장했다고 느껴지시거나,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느껴지시거나, 나의 실력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저만의 꿀팁입니다. 가끔씩 놀이터에서보면 멘토&튜터님들께서 질의 응답시간을 만들어주십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사례와 다양한 이유로 이런저런 질문을 하십니다. 그 때 그 질문을 보고 멘토님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지 않고, 그 분들이 나에게 질문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변을 해줘보세요. 그리고 멘토님에 답변과 나의 답변을 비교해보세요. 내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바로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멘토님과 나의 답변이 일치하면 역시 성장한 것이고, 멘토님과 나의 답변이 다르다면, 아니면 나는 잘 몰라서 답변을 달 수 없었다면… 앞마당이 부족해서 답변을 못했을 수도 있고, 법을 몰라서 답변을 못했을 수도 있고, 세금공부가 부족해서 답변을 못했을 수도 있고, 경험이 부족하여 답변을 못했을 수도 있고, 다양한 이유로 내가 부족한 점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점을 찾게 된다면, 그 부족한 것이 나에 꼭 필요한 것이라면, 공부하면 됩니다. 아니 꼭 해야 됩니다.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장도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문제해결의 주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여야 합니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수단은 찾고자하면 다양한 곳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몰입하는게 그냥 힘드니깐요~ 어차피 견뎌내야 하는 시간, 같은 시간을 보내도 남들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다른 창구들이 있다면, 꼭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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