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불려 80억부자될조] 나는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

나에게 와 닿았던 점

우리 조모임에서도 말했지만

금융관련 온라인강의도 오프라인모임도 

처음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저의 백그라운드를 설명하자면

 혼자 살다가 작년 말에 결혼을 했고,

배우자와 올해 초 재정 상태를 오픈하고

 합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생각보다 저축이 안되고,

식비는 늘어 나기만 하고

혼자 살 때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늘어났어요. 

(어른 신들 생신 가족 여행 등등...)

둘 다 재테크에는 관심 없이 살아서,  

상대적으로 더 걱정 많은 제가 시작해보자고 해서

나름 이것저것 찾아보고 , 

돈도 쪼개고 가계부도 작성했지만

돈이 잘 모아지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초조해지고

조금 더 내가 하자는 데로 따라와 달라고

상대를 몰아붙이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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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 받고

결과는 안 따라주니까 실망하고

솔직히 때려지고 싶었습니다.

  왜 내가?

왜 나만?  해야 하나 이런 생각 들었어요.

유튜브에 재테크나 주식 부동산 투자 관련 정보들이 넘쳐 나지만,

그 중에 어떤 것들이 옳고 그른지 판별하기에

제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난감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 뜬 천원 강의를 봤고, 

끝나고 홀린 듯이 이 재테크 강의를 신청했어요.

강의를 듣고 특히 와 닿았던 문장은

‘저축이 없으니까 기회가 없다.’

‘저축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거다.’

‘나의 상황과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라.’

‘통장 관리 최적화 해라.’

이 중에서도  

저축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거라  

말한 부분이었습니다.

전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죠 .

홈텍스에서 돈 관리 점수를 확인했고, 일단 슬펐고

지금부터 6년이 중요하다는 말로 

다시 마음 정비 했습니다.

제가 버는 건 올해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세팅에 집중해야 한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축 55%

퍼센트를 따져보기 시작했고 , 

사용하고 있던 쪼개기 통장들을 다시 설정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뱅셀

체크카드 (세제혜택 30%)

전 정해진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지만

상대방은 자영업이어서 회사 유지에 필요한 돈을

 따로 생각해 두어야 하는 점이 난감했어요

사실 55%저축.  

생활비10% 주거비10%

비정기5%, 활동비 20%

둘 다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타협했습니다.

(저축 아주 잘하고 있음 미실행만 실행으로 바꾸자)

me

전 가계부를 쓰면서 몇 달 전부터

 카드 사용을 줄여 오던 터라

20%활동비에서  카드 값을 빼도, 

이제  간신히 생활 할 수 있는 비용은 남는 상태인데

배우자는 요번 달 당장은 운영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무리가 있었어요.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축 55%비율에서

모자란 생활비 주거비 비정기 금액을 

조금씩 충당했습니다.

저축 잔고가 100%→77%로 

총 수입 합으로 8월 저축 비율은 42%가 나왔어요.

이 통장 흐름을 만들고 나서 좋은 점은

 이렇게 구조화해서 미리 비율을 정해 놓으니까

8월 시작일에

 요번 달 저축 금액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축액이 눈에 보이니까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지더라고요.

마음에서 소비가 통제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시스템이겠죠?

이 달이 끝 날 때 이대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강의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세금에 관련된 이야기였어요

세제 혜택을 주식 수익 비율로 비교해서 이야기 하시는데 혜택이 크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연금저축펀드에 관심이 생기고요.

1층하고 2층은 있는데

1층은..ㅎㅎㅎ 저도 그냥 잊고 있고요

퇴직연금은 DC여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ISA로 매년 수익 낼 자신은 없고요

연금저축펀드의 리스크를 이해해보고

저축비율이 55%를 채우면

시도하려고요.

자금을 모으면서 B 투자를 할 수 있는

우리집 만의 시스템과 비율을 만들어 나가볼 생각입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들었던 강의였는데

기준이 생기고 제가 노력할 수 있는 길의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사실 통장을 합치고 가계부를 쓰면서

계속 화가 나 있는 상태였는데,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덕분에

제 빡친 상태를 알았어요ㅎㅎ  (제 행동을 돌이켜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답답해 보이는 일이 생길 거라고 하셨는데, 그때 화내지 말라고 잘 하자고 하셨지요

앞으로 30년 벌어서 

마지막 40년 사랑하는 사람과 웃으며

생존 할 수 있도록  나머지 강의도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