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안녕하세요,
재테크기초반 1기 63조 소르베입니다 :)
저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시작하여
2번의 육아휴직기간 제외해도
거의 만 10년 정도 직장생활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이번달 복직을 하면서
돈 관리 잘 하고 있나 체크해보자!!
하는 마음에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중간직급정도가 되니
사회초년생 후배들의 금융 고민을 들어주시도 해서
어느정도 나는 잘 하고 있겠지~
나는 맞벌이 치고 저축도 쫌 하지~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나니
내 동생 있으면
내가 돈 내주고 강의 듣게 하고 싶다!!!
걍 듣고 시키는 대로 해!
제가 직장생활 10년동안
여러 금융상품 계약하고 해지하고
돈도 흥청망청 써보고
카드 리볼빙 해보고
아 이럼 안되겟다 정신차렸다가
하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들을 다 겪고 나서야
쬐애애애끔 알 수 있는 것들을
나위님이 진짜 본인의 경험을
녹여서 어떻게 해야 빠른길인지!
알려주시는 강의였습니다.
그 와중에
반가움 이름.. 모네타.....
2010년대 직장인이라면
여기서 최고금리 검색해서 통장 만들어보셨잖아요?ㅎ
ㄱ나니..?........
특히 이번 강의에서
월급통장에서 지출관리 통장으로 나누는 것을
일반적인 분류가 아닌
너나위님이 직접 쓰고계시는 방법으로
싱글/기혼/자녀유무에 따라
얼마정도 범위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부분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왜나하면 저희 부부는 이렇게
엑셀로 매달 가계부를 쓰고
연말에 한해 동안 복기도 하고
항목도 엄청 세분화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가게부 쓰고 있는데
이미 다 쓰고 월말에 정산하면서 반성할 뿐!
이거 쓴다고 돈이 더 잘 모이는 거 같지 않다..
이번에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지출하면 이번 달, 이번 주 남은 예산을
좀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원천징수영수증으로 계산해 본
저의 돈 관리 점수는 80점!
나쁘지 않은 점수이기도 하지만
아쉬운 점수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생활비 분류에서
너나위님 항목에 없던 항목들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저축률이 비슷하게 올라와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 휴
(하지만 또 이렇게 보니
빈 구멍들 보이쥬?
친구모임/가족모임/모임비/경조사
만나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계모임만 많은지..)
오버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서
저축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금씩 조절해나가면서
저희 가족에게 맞는 범위를 찾아나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라며 주변에서 걱정 어린 소리들을 들을 것이다 라고 한 부분이
저도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월부 시작한지 이제 일년이 넘어가면서
실거주 집을 매도하면서
가족, 특히 부모님의 걱정과
남편의 반대에 만나면서
내가 지금 누구때문에 이렇게 공부하고 임장가는데
왜 나를 아무도 안 도와주지?
온 우주가 나를 가로막고 있는 기분이다..
이렇게 하는거 아닌가? 진짜?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실거주 집을 매도하면서
왜 지금 떨어졌는데 팔아?
팔거면 제작년에 팔았어야지!
라는 걱정에
나는 이미 충분히 싼 구간에 사서 큰 수익을 봤어!
나는 이 가격에 좀 더 보태서 더 좋은 집으로 갈 수 있어!
하지만
부모님한테는 아직 어린아이인가 봅니다..
내가 5년, 10년이 지나
투자로 결과를 내면
나를 믿어주겠지?
내말을 듣겠지?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는 말씀과
엄마라는 단어에 울컥하는 너나위님을 보며
부모님에게 나는 죽을 때까지 어린아이겠구나
나는 부모님의 걱정을 이해하며
나의 투자기준 원칙에 맞게
투자생활을 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뤄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 들여야 겠다
생각하게 한 강의였습니다.
오랜시간 강의해주신
너나위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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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이맘 : 쉽지않은 환경속에서도 소르베님의 목표하고 계획한길을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