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랙시스 입니다 :)
2주차 조모임은 선배님과 함께 하는 독서모임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무려 3시간 동안 진행 됐는데요, 늦은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쩡봉위선배님 그리고 조원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2주차 독서모임 책은 ‘원씽’이었습니다.
저는 원씽을 두번째 읽는 것인데, 처음 읽었을때는 눈에도 쏙쏙 들어오고 책장도 훌훌 넘기면서
‘와 이거 정말 좋은 책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이해도 잘 안되고 하나도 와닿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느끼는 투자공부와 직장 사이에서의 어려움,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두려움, 계속 OK고원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 등
여러가지 면이 복합적으로 제 마음 속에 들어 오면서
책을 약간 거부하는? 작용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머나먼 미래까지 한 번에 내다보고,
이번 기회에 '내 원씽은 바로 이거야!’라고 결정하고 싶었기 때문에
나의 원씽이 더더욱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답답함이 내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쩡봉위 선배님께서 말씀 해주셨던 말씀이 와닿았는데,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내 눈 앞에 놓인 일들 중에서
원씽을 찾아서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지금은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찾는 단계가 아니고,
강의에서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해주셨을 때, 뭔가 답답한 마음이 해소 되면서 해결책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내 미래(근로자? 사장님? 투자자?)가 뭐가 될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상태에서
근로자는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럼 사장님 아니면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사장님은 제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강해
투자자로 방향성을 설정했는데,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리면서 갈피를 못잡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산만한 원숭이 상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원씽은 투자자로서의 실력을 갖는 것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이를 위해서는 독강임투를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특히, 스스로 임장보고서를 완성 짓는것! 이것부터 이번년도 원씽으로 잡고 정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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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둥 : 너무나 알찬 선배와의 독서모임시간이였어요 조장님의 원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