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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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엔 성북구조 생각이음] 8.21(수)-22(목) 목실감시금부 #334-335

 

✅ 8.22(수) 감사일기

 

늦잠 잤지만 지각 안하고 출근 

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집이 조금씩 깨끗해지는만큼 

마음도 조금씩 회복을 하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24시간 밤샘근무 너무 오랜만이라

엄청 피곤했지만,, 정신 멀쩡할 때 

전고시세 다 따고 임장지에서 가장 

저평가단지 생각하는 시간 감사합니다.

 

내 투자금 범위내에 들어오는 단지들이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아서 마음이 좀..ㅎㅎ

 

밤새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교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8.23(목) 감사일기

 

아침에 칼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가족선물 택배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스터디 해야지하고

누웠는데 눈떠보니 퇴근시간 가까이 됨…

몸이 고되긴 한가보다~~~ 어쩔 수 없지🫣

 

오랜만에 동기랑 삼겹살 먹었숩니다..❤️ 

넘나 맛있다🥹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투자이야기로 진심 가득한 시간들을

보내는 성북구 자실조 감사합니다.

많이 보고 배웁니다👍

 

목실감 쓰고 자라고 멱살잡아준

다다님 감사합니다.



 

 

 

스터디카페 출입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4주를 끊을까..? 

아니다 1주일만..?

오늘만 들어갈까..? 

음.. 집에 가야겠다.. 

 

마침, 1년이 되가는 시점에 

건강도 멘탈도 지키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 하는 내 큰 목표와 이유가 

지금의 불편한 이 마음을

이기지 못한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아직 나를 잘 모르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책도 읽어봅니다.

 

책에서 온갖 좋지 않은 성향을 가진 

사람의 특징을 읽으면서 이것도 저것도 

전부 내 이야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들이라는 것도 알지만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느끼는 감정들의 

원인을 조금씩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이기에

다른 활동보다도 지금 나에게는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외면하고 있지만 외면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오늘도 오만가지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준

월부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화이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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