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안녕하세요 또또빠입니다.
요즘 쉽사리 잠 못드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고민이 생기면 뜬 눈으로 밤을 지샌다는 말이 딱 맞는 요즘입니다…
역대급으로 더웠던 8월 재테크 기초반이라는 신선한(?) 강의의
첫 수강생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저에겐 정말 큰 행운 인것 같습니다.
사실 부동산 강의가 주 컨텐츠인 월부에서
재테크 기초반 강의가 왜 여태 없었나..생각이 들 정도로
월부와 재테크 기초 강의는 정말 찰떡 궁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 역할을 수행했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만족감이나 성취감 보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온라인 기초반 특성 상 조모임, 과제 등을 제출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거라 예상은 했으나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과제는 커녕 강의 듣기도 버거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잘 이끌어주지 못한 제 불찰이 너무 컸던 것 같구요
우리 조원분들 8~10분 모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마지막쯤에 와서는 모두 힘이 빠지셨던 것이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환경 속(날씨, 휴가철, 건강 등)에서도 열심히 참석해주셨던
지수맘님, 세젤빈님, 자유로운구름님, 롸빠님, 탁상시계님, 용복이엄마님, 소요하다님
모든 조원 분들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잘나지 못한 조장을 만나서 여러분들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투자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1호기 2호기 성공담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모든 분들께 여러번 당부 드렸다시피…
월부라는 환경에 들어오시면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으니
첫 강의, 과제가 힘드셨더라도 열반기초, 내집마련기초 정도는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듯이 인생이 바뀐다 라는 경험을 정말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재테크 기초반 강의는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큰 변화가 있던 한 달인데요..
1. 우선 그동안 숙원사업(?) 이었던 통장쪼개기를 드디어 완료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집 재정상황 및 향후 생활 방향, 예산 설정 등을 배우자와 합의 했는데요
어쩌면 몇 년 전에 했어야 할 부분이지만…돈이 모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배우자에게 우리 집 현금흐름 PPT를 만들어서 보여주면서 설득(?) 시켰습니다.
사실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순순히(?) 따라줘서 놀라웠습니다.
언제 쓰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돈에 대해서 배우자도 말 못할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월부 기준인 50% 저축치예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30%선에서 합의를 봤네요 ^^
2.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었던 연금저축펀드도 개설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들어 두었던 청약저축도 해지하고 적립식 펀드로 돌렸습니다.
해보니 별 것 아닌데 그동안 왜 어려워했나…싶더라구요
3. 이건 사실 제일 큰 변화인데…..실거주 집을 드디어 매도 했습니다.
지방 부동산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거 팔리겠나…싶었는데요
가격을 조정하고 부사님들과 전화를 주고받은 결과…..
지난 토요일 가계약을 하고 오늘(27일)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8월 27일이 제 생일인데 역대 가장 비싼 생일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
그런데 제가 초반에 잠을 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대출을 더 받아서 더 나은 집으로 실거주를 하느냐…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월세를 살면서 남은 투자금을 활용해서 거주보유 분리를 하느냐….
머리는 후자가 맞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가족들을 보면
전자로 가야 하는 것 아닌가….하루에 열두번도 생각이 변합니다.
가족들을 사지(?)로 내모는 느낌인 것 같기도 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더욱이 잔금일이 짧아 며칠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큰 변화의 선물을 가져다 준 재테크기초반 1기!!!
이번 뜨거운 한달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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