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9기 90조 희망자]

안녕하세요? 희망의 증거가 되자! 희망자입니다.

길지만 짧았던 열반스쿨 기초반이 마무리하면서 우리 사랑하는 90조와 마지막 조모임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오티때는 서로 너무 어색하고 단톡방도 조용했지만  온라인 조모임 3번, 오프라인 조모임 3번(제기준)을 하면서 점점 서로 친해지고 편해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서로 나이도, 직업도, 경험도 다 다르지만,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어리바리 초보 조장이지만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조원님들 덕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다시 기운낼 수 있었어요.

실전 투자 경험담을 실감나게 들려주시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해 주신 큰 언니 화목한 님

모임 때마다 커다란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내며 초집중해서 들어주신 진짜님

오디오가 비어서 어색할 때 경험 한 스푼으로 모임에 활기를 넣어주신 햇님님

어제는 아이가 아파서 부득이 귀참했지만, 늘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해서 긍정기운 불어넣어주신 CSI님

여초 조의 유일한 청일점, 휴일도 없이 일하느라 바쁘지만 조모임에 꾸준히 참석해주신 곰돌이님   

오지라퍼 조장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고 칭찬해서 희망자를 춤추게 해주신 완강요정 정갈한님

해외출장 중, 새벽같이 일어나 온라인 조모임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신 우등생 창의님

인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임장지로 달려오신 수퍼파월 젤리곰님

제가 평소 인복이 많은 줄은 알았으나,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월부에 입성한지 얼마 안되셔서 열기반이 많이 버겁고 힘드셨을텐데, 한 분도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신 우리 90조 조원님들덕에, 지치고 힘들어서 때때로 그만하고 싶었던 마음을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우리 90조 모든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덧붙이는 말,

어제 조모임을 끝내면서 인사는 정말 간단히 했어요. 

왜? 우린 계속 만날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