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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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투기 3기 61조 6각형투자자들의 1기신도시탐험 라면대마왕] 2주차 조모임 후기

 

61조 6각형투자자들의 1기신도시탐험 2주차 조모임은

감사하게도 조장님께서 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보데이"를 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월부 조모임하며 말로만 듣고 처음으로 갖는 시간이라 무척 기대되었고

그냥 조모임을 하면 가이드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텐데 조원의 요청에 따라 

오프라인 장소까지 예약해주시면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해주신 “쇼요” 조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월부 보고 계십니까?? 우리 조장님 엄청난 기버시니, 뭐라도 상 좀 주세요!!ㅠㅠㅋ)

 

임보데이는 조장님께서 조원님들의 1주차 임보를 검토하고 우수한 임보를 쓰신 분들이

해당 파트를 발표하고, 조장님 피드백, 질의응답 또는 토의 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개요 파트는 문잉님이 발표해주셨고, 공급 파트는 푸리덤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임보데이 3줄 정리

 

(1) 한 걸음 더 들어가기

(2) 투자자, 수요자(실수요자, 임차인)의 찐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3) 한 달에 1개씩 업그레이드!

 


 

문잉님의 지역개요 파트는 꼭지마다 “Fact”와 “내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틀리든 맞든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며 투자자 인사이트를 넓히고 쌓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을 적는다고는 했었지만 fact와 생각을 구분하여 적지 않고 한번에 적음으로써

내 생각이 맞았는지 나중에 복기하기가 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 이 점은 문잉님을 BM하여 

임보를 좀 수정/보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지역개요나 입지가치를 정리하다보면 궁금증이 생기는 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손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확인해서 채워넣어야 합니다.

 

푸리덤님의 공급 파트는 데이터의 향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그럴것이 조장님 말씀대로 다른 입지가치들은 임장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공급의 경우에는 무조건 손품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이고, 또 투자에 직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푸리덤님처럼 여러가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리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푸리덤님 발표를 보며 부동산지인, 리치고 등 부동산 정보 홈페이지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후후아빠’님의 공급 관련 자료의 존재를 알게된 점이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전국에서 경기도, 경기도에서 해당 임장지까지 좁혀들어오는 공급 시야 확장이 인상깊었습니다.

더 넓은 시야로 수도권 시장, 나아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서, ‘보통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는

일반적인 전제에 어긋나는 그래프 구간을 확인하고 왜 대전제와 다른지, 어떤 상황때문인지 손품와 임장으로

확인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그래야 어딘가에 새로운 입주가 들어올 때 규모, 위치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어느 가격 만큼이나” 영향을 미칠지 감을 잡을 수 있고, 향후 실전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장님의 코멘트는 공급캘린더에 공급수만 적지 말고 캘린더 옆에도 지도와 함께 입주하는 단지, 세대수 등을

같이 표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입주라고 다 같은 입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장님 코멘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을 데이터화하여 임보에 표기하면서

실제 손으로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자 인사이트 확장에 활용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운 점입니다.

 

예를 들어,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관련 이슈가 핫한데 과연 우리가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련 기사 등을 바탕으로 신청 단지, 동의율 현황 등을 직접 조사합니다.

선도지구와 비슷한 상황은 최근 있었던 리모델링 호재이므로 상승장을 지나며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단지들의

가격이 리모델링 호재는 없지만 입지가 좋은 단지들과 얼마나 가격 차이가 났었는지 다시 복기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전세 레버리지를 해야 하는 우리는 실수요자와 임차인의 입장도 고려하여 임보에 녹여볼 수 있습니다.

실수요자의 실제 소득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집에 돈을 쓸 수 있고 임대료를 올려줄 수 있는지,

올라간 매매가를 어디까지 올려줄 수 있는지, 임차인의 경우라면, 정책대출을 받아서 임차할 분들이 많은 지역인지, 그들과 나중에 협상을 한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그들의 입장에서 공부를 해야합니다.

 

“하던대로 하지말고 더 잘하려고 해보되, 매달 1개씩 더 잘해봅시다.”

 

임보 발표해주신 문잉님, 푸리덤님 그리고 코멘트 주신 조장님과

생각 공유, 질문들로 인사이트 임보데이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조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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