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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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곰돌이야옹 칼럼 필사 #64] "잔금 가능 금액"의 모든 것 (열사사)



1. 기본 개념

1-1. "잔금"의 대출 구조

저희가 잔금을 치를 때는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60~80%)+종잣돈+기타대출+신용대출(나머지)의 형태가 됩니다.

여기서 개인마다 대출가능여부와 종잣돈이 각각 다르기에 각각의 잔금 가능금액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대출의 가능여부, 내 종잣돈, 기타변수를 알면 내가 잔금 가능한 금액을 꽤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잔금을 칠때에는 주택담보대출(시중 대출, 디딤돌, 보금자리론 등)을 기본으로 두고

남은 금액을 종잣돈과 대출로 메꾼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항목마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 DSR, LTV, DTI란?

잔금 가능 금액을 알기 위해서 또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이 있죠. 바로 DSR, LTV, DTI 입니다.

우선 저희가 잔금을 계산할 때 보다 더 중요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DSR과 LTV 입니다.

DTI는 DSR과 비슷한 개념인데 쓰이는 상황이 보다 한정적이기에 DSR과 LTV에 우선 집중!!

 

DSR은 쉽게 말해서 "내 연봉 대비" 대출 원리금(원금+이자) 상환금액의 제한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 연봉이 6,000만원이라고 했을 때, DSR 한도가 40% 라면 1년에 값는 원금과 이자가

2,400만원을 넘어가는 대출은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6,000 x 0.4 = 2,400)

반대로 월 200만원의 원리금의 대출까지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갚는 원금의 비율이 낮을수록, 상환기간이 길수록 DSR에 유리합니다.

여기서도 대출의 종류와 금리에 따라서 계산방법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LTV는 "집값 대비" 대출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의 비율입니다.

LTV 비율은 현재 서울의 일부 조정지역(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제외하면

생애최초인 경우 80% 무주택자의 경우 70% 2주택자 이상의 경우 60% 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즉, 3억짜리 집을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될 때

생애최초라면 2.4억, 0주택이라면 2.1억, 2주택 이상이라면 1.8억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이렇게 되고 시기와 정책,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꼭 크로스체크를 통해

정확한 LTV, DSR을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정책대출 해당여부 확인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정책 대출"에 대해서입니다.

정책 대출이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대출"로서 복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택담보 대출로서) 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잔금의 조건이 훨씬 유리해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2024년 3월 기준 잔금에 활용 가능한 주택담보 정책대출은 3가지로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대출" "신생아 특례 대출" 이 있는데요.

디딤돌 대출은 조건이 한정적이지만 금리가 저렴하고

보금자리론은 금리가 좀 더 비싸지만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이 보다 높은 편입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신생아 특례의 경우 마찬가지로 조건이 한정되지만 금리도 낮고, 대출가능금액도 가장 높습니다.

각각의 세부적인 조건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1. 디딤돌 대출

디딤돌 대출의 경우 소득 제한이 가장 큰데요!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나, 2자년 이상은 7,000만원) (+신혼부부의 경우 8,000만원) 이면서

매매 대상 주택이 5억원 밑인 경우 최대 2.5억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생애최초 3억) (+2자녀 이상, 신혼부부 4억)

이외에도 세대주여야 하는 조건, 1년 실거주 요건, 무주택 요건과 심지어는 나이제한(30세 미만은 더 까다롭습니다) 등등등... 꽤나 맞추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조건이기에 금리가 최소 연1.5%~3.5%라는 현재 기준 꽤나 저렴한 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도상환수수료(1.2%)가 꽤 크기에 잔금 후 일시적으로 실거주를 한다거나 이후 자산 재배치를 고려한다거나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비교적 적은 시중은행 대출 혹은 타 정책대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디딤돌 대출의 개략적인 조건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특별히 세부적인 요건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 대출 업무처리 기준"을 확인하면 대부분의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의 경우 디딤돌에 비해 널널한 조건입니다. (작년 특례보금자리론과는 세부 조건이 달라요!)

소득 제한은 있지만 디딤돌 대출에 비해 조금 더 유리합니다. 또한 1주택자라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기존 주택 3년내 처분 조건이 있지만 잔금의 경우 대부분 중도상환이니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6억 이하 시세의 아파트에 대해 최대 3.6억, 생애최초의 경우 4.2억까지 대출이 가능하기에 유의미한 잔금 수단 중 하나입니다.

또한 보금자리론을 포함한 정책대출은 현재 가장 유의미한 대출 규제인 DSR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DTI의 규제를 받지만, 훨씬 널널합니다.)

사실상 DSR한도(40~50%)까지 신용대출을 받고도 대부분의 한도가 나오는 정도인데요.

계산해보면 사람에 따라 잔금의 범위가 1억이 넘게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디딤돌 대출에 비해 금리는 높지만 (3.xx~4.55%) 그럼에도 시중 대출보다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0.7%로 디딤돌 대출에 비해 저렴합니다.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디딤돌 대출보다 잔금에는 더 유의미한 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2-3. 신생아 특례 대출

요즘 뜨거운 감자인 신생아 특례 대출은 디딤돌 대출의 한 갈래인데요.

그래서 비슷한 성격(조건 어려움, 금리 낮음)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대출한도가 크다는 큰 장점을 가졌습니다.

무주택, 2년 내 출산한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23.01.01. 이후 출생) 최대 연 소득 1.3억 이하인 경우

(소득에 따라 금리 차이가 있지만) 1.6~3.3% 라는 저렴한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강력한 조건입니다.

디딤돌 대출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보금자리론보다 더 많은 금액을 대출해주는 상품이기에

큰 금액을 잔금하는 경우에 유의미하게 활용이 가능한 대출입니다.

그러나 디딤돌 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비교적 크고(1.2%) 조건이 한정적이기에 큰 금액을 잔금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게 아니라면 보금자리론에 비해서는 잔금에서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대출이기도 합니다.

만약 저렴한 금리로 디딤돌 대출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실거주를 하고 재배치를 할 계획이라면

한도가 적고, 소득 제한이 더 많은 디딤돌 대출보다는 훨씬 더 나은 수단입니다.

 

3. 가용가능 금액 알아보기

대출 다음에 고려해야 할 점은 "대출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가용가능금액입니다.

대표적으로 저희가 모으는 종잣돈이 있을 것이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주식이나 기타 자산을 포함해서

개인에 따라서 회사 대출이나 보험약관대출, 혹은 가족찬스까지 여기에 포함되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서 잔금 가능금액이 정말 많이 바뀌기에 제대로 파악하는게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3-1. 종잣돈

종잣돈은 말 그대로 종잣돈입니다. 당장 통장에 있는 돈, 적금을 깨면 나오는 돈, 현금화가 바로 가능한 주식 등등 온전히 현재 가지고 있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매달 혹은 자산에 변동이 있는 시점마다 이 가용가능금액을 보다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며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3-2. DSR 미포함 가용금액(회사대출, 보험약관대출, 기타 가족찬스 등)

이 부분은 개인마다 편차가 꽤 큰 부분인데요.

현재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의 경우, 가끔 회사 복지 형식으로 사내 대출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내 대출이 DSR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이렇게 DSR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대출이 있으면 잔금 가능금액이 정말 정말 많이 증가합니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사실상 그 대출금액만큼 종잣돈이 더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잔금 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사내 문의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DSR 규제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조건이 꽤 괜찮은 경우도 더러 있기에 꼭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사내 대출 이외에도 DSR에 들어가지 않는 대출이 있는데요.

저희가 활용할만한 대출의 종류로는 "주택청약 담보 대출, 예적금 담보 대출, 보험약관 대출" 등이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의 경우, 해지 후 종잣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주택청약 담보대출과 보험약관 대출은 해당이 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해당 은행이나 보험사에 문의하거나, 앱으로 확인해보는 방법으로 쉽게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이것도 몇 백만원씩 대출이 나오기도 하기에 이 부분도 한번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대출 조건 알아보기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가용가능금액에 이어 "대출에 필요한 개인의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는 부분인데요.

DSR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연봉에 비례하며 LTV는 매수 대상 단지, 내 주택 소유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신용대출도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 기존 대출의 여부에 따라 금액과 조건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랄지는 변수를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이것도 계산이 많아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천천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4-1. 나의 DSR 한도 금액은?

우선 알아봐야 할 것은 DSR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내 연봉 대비 원리금을 제한하는 DSR이니 만큼 우선은 나의 정확한 1년치 세전 연봉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 부분은 1년치 연봉을 어떻게 산정하는지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작년 1월~12월의 원천징수 금액이 기준이 되기도 하고 최근 1년간의 금여명세 내역이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산정하는 방식에 따라서 인정되는 내 연봉이 달라질 수 있고 그렇게 대출 가능 금액도 달라질수 있기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확인이 불가능하면 일단 작년 원천징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외에도 정기 소득이 아닌 경우는 산정이 더욱 복잡해지는데요!

이 경우는 대출을 받을 은행에 문의하는게 보다 더 정확합니다. (은행마다도 산정 방식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렇게 정확한 내 세전 연봉을 확인했다면 DSR 한도는 보다 더 쉽게 나오게 됩니다.

DSR 한도는 현재 1금융권의 경우 내 연봉의 40% 한도, 2금융권에서는 내 연봉의 50% 이기에

잔금 금액에 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2금융권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보통 2금융권이 유리합니다)

즉, 위에서 구한 세전 연봉의 509%가 내 DSR 한도가 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연봉이 4800만원이라면 1년의 전체 대출의 원리금 합계가 2400만원 이하가 되어야 하는 원리입니다.

즉, 월 200만원까지 원리금을 갚는 조건이라면 일반적으로 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아주 헷갈리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대출의 종류에 따라서 DSR에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실제와는 상관없이 DSR 계산시에 최소 5년~최대 10년으로 나눠서 상환하는 것으로 계산하기에

1년후 만기인 대출이나 5년후 만기인 대출이나 5년으로 나눠서 상환하는 것으로 취급하기에

DSR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같게 됩니다.

 



결국 변수가 많으니 차근차근 계산해봐야 하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 은행의 한도를 문의해보고 해당 조건으로 부동산계산기를 두드려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런 대출의 종류별 DSR 산정 방식은 다음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2. 나의 LTV 한도 퍼센트는? (60,70,80%)

이 부분은 그래도 좀 간단합니다.

현재는 서울 1급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LTV 규제가 풀려있기에

일반적으로 생애최초 80%, 무주택 70%, 이외는 60% 입니다.

(여기서 %의 기준이 되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매매금액과 KB시세금액 중 낮은 금액입니다.)

이 중 생애최초의 경우도 대출 상품과 은행에 따라서 정확한 요건은 다를수 있기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디딤돌 대출(+신생아 특례)의 경우는 생애 최초 요건을 충족하려면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합니다. (세대원이라면 부모님을 포함해서 말이죠)

반면 보금자리론의 경우는 세대원이 아닌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생애 최초 구매로 인정됩니다.

또한 현재 1주택 이상인 경우도 LTV 60% 한도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데요.

이런 다주택 주택담보대출도 은행과 보험사마다 취급을 할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기에 실제 확인이 항상 필요합니다.

 

4-3. 내 주담대, 신용대출 금리 및 만기는?

여기부터는 이제 "실전"에 가깝습니다.

만약 대출을 받는다면 실제 조건은 어떤지를 확인해보는 단계입니다.

은행에 필요 서류를 문의해서 상담을 가거나 카카오뱅크, 토스 등에서 대출찾기를 통해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의 신용도나 기존 대출에 따라서 대출 가능 여부의 변수가 너무나도 크기에

대략적인 확인 + 은행 상담 모두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대출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대출상담사 분들 또한 상담만으로는 상담료를 받지 않기에

(실제 대출이 실행되면 은행에서 인센티브를 받으십니다.)

상담을 통해 보다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부동산 사장님께 대출상담사 추천을 받아서 상담을 진행하시더라구요.

 

5. 최대 가용금액 계산

드디어.. 마지막 "최대 잔금가능 금액 계산" 파트입니다.

위의 정책대출을 사용 가능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서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지기에

각각의 상황에 따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1. 정책대출 o

정책대출이 사용 가능하다면, 신용대출 → 정책대출 순서로 잔금 금액을 계산해보면 됩니다.

정책대출은 DSR이 아닌 보다 널널한 DTI의 규제를 받기에 DSR를 거의 한도까지 신용대출로 채워도

정책 대출은 추가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step1. DSR 50% 한도의 최대 신용대출 구하기

먼저 DSR 최대 한도인 내 세전 연봉의 50%에 맞춰 신용대출 가능 금액을 구해보겠습니다.

원리금 상환의 경우가 일반적으로 계산시 만기일시보다 유리하기에

세전 연봉이 4,800만원인 사람이 1년 만기 원리금상환 금리 5%로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부동산 계산기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봉과 조건을 입력한 뒤 대출금액을 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SR 50% 한도로 원리금 상환으로 신용대출을 받으면 연봉 4,800만원 기준으로는 이론상 1.05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변수는 원리금 상환 만기가 달라지거나 (10년~5년) 금리가 더 오르는 경우, 한도에 꽉 채운 대출가능 금액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step2. 정책 대출 확인

다음으로 정책 대출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는 보금자리론을 받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보금자리론의 한도는 일반의 경우 3.6억, 생애최초의 경우 4.2억이며, 최대 6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적용이 가능하기에 일반의 경우 5.14억의 집에 최대 3.6억의 대출을, 생애최초의 경우 6억의 집에 최대 4.2억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LTV 70% 이내, 생애최초 LTV 80% 이내)

또한 이 금액이 DTI 규제인 60% 조건 안에 들어와야 하기에 (정책대출에만 적용받는 조건입니다.)

"부동산계산기"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유리한 조건인 "체증식 상환" "40년 만기"로 최대 금리인 4.55%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체증식 상환이 다른 대출보다 유리합니다.)





해당 부동산 계산기의 마지막줄에 DTI가 계산돼서 나오는데요. DTI 규제인 60% 보다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런 경우 세전 소득이 4,800만원이며 대출 요건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으로 4.2억을 대출받을 수 있고, 1.055억을 신용대출로 받을 수 있기에

4.2억+1.055억+종잣돈이 활용 가능한 금액이며 보금자리론의 조건이 6억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하기에

최종 잔금가능 금액은 5.255억+종잣돈 (최대 6억원까지) 이 됩니다. 꽤나 크죠?

여기서 실제로 잔금을 치고 이자를 내야 하기에 최종 월 상환금액이 얼마이며

이게 내가 감당이 가능한 금액인지도 꼭!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위의 경우 보금자리론 4.2억에 신용 1.055억원으로 잔금을 쳤다면 월 상환금액이 162만원(보금자리론 체증식)

+200만원(5년 만기)~900만원(1년 만기) 총 월 362~1062만원이 됩니다.

대출이 나와도 감당이 아예 안된다면 의미가 없겠죠?

+ 체증식 상환의 경우 월 원리금 계산이 꽤나 복잡한데, 아래 링크의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체증식 상환시의 월별 원리금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case2. 정책대출 x

다음의 경우는 보금자리론과 디딤돌의 대상이 아닐 때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여 잔금을 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DSR의 규제를 받기에 계산이 좀 더 복잡합니다.

마찬가지로 연 소득 4,800만원,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금리는 5%로 가정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LTV는 70%(생애최초x)로 계산)

이 경우는 꽤나 손품이 필요한데요!

 

예산 잔금 가능금액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ex. 4억) 이 금액이 LTV와 DSR 규제 안에 들어오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용가능금액(종잣돈+기타 대출)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4억원을 잔금치기 위해서 4억원의 70%인 2.8억원을 주담대로 받게 되고

남은 금액인 1.2억원을 가용가능금액과 신용대출로 채워야 합니다.

즉, 가용가능 금액 5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7천만원을 신용대출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2.8억원을 주택담보대출, 0.7억을 신용대출 받게 되고 이러한 조건이 DSR 조건에 맞는지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계산기 상의 마지막에 DSR이 52.32%로 나오는게 보이시나요??

즉, 이 조건이면 DSR 50% 한도를 넘어 잔금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해서 위의 조건인 경우 4억의 잔금이 불가능한 분입니다.

이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더 낮은 금액을 예상 잔금 금액으로 정하고 계산을 다시 해보면 됩니다.

50%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조금만 낮춰서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만약 예산 잔금 금액이 3.85억이라면 주담대 2.695억(70%) + 신용대출 0.655억(나머지)가 필요한데요.

다시 계산기를 돌려보면...





짜잔! 50%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즉, 정리하면 위의 조건인 분은 3.85억까지 잔금이 가능합니다.

대략적인 잔금 금액을 구하는 방법은 모두 위와 같습니다.

개인별 가용가능금액과 연봉을 고려하여 역산해보는 방법이 가장 유효합니다.

좀 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저는 이렇게 하나하나 계산해보는 방법보다 좋은게 없더라구요.

개인에 따라서 조건의 변수(금리, 만기, 종잣돈, 기존 대출... 등등)가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위의 계산방식으로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6. 잔금 가능금액 테이블 - 연봉별, 가용금액별 잔금 금액

위의 내용까지는 잔금 가능금액을 구하는 전체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계산해보는게 어려운 부분이 많기에 대략적인 연봉별-가용가능금액별 잔금가능금액 테이블을

엑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용법을 설명드리면 엑셀은 총 5개의 시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①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생애최초 구매(LTV 80%)

②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무주택 구매(LTV 70%) (생애 최초 적용 x)

③ 보금자리론 미사용 및 생애최초 구매(LTV 80%)

④ 보금자리론 미사용 및 무주택 구매(LTV 70%)

⑤ 보금자리론 미사용 및 다주택자(LTV 60%)인 경우

이렇게 가장 많이 해당되는 경우로 시트가 나뉘어져 있기에 나의 상황에 맞는 시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각 시트에서는 세로축이 "가용가능금액" (종잣돈+기타 대출 등) 가로축이 "세전 연봉"으로

해당 값에 맞는 금액을 찾으면 나의 예상 잔금 가능금액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무주택이며, 생애최초 구매적용이 안되는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한 조건일때,

나의 세전 연봉이 5000만원이며 가용가능금액이 5000만원인 경우

2번째 시트의 "연봉 5000만원, 가용 가능금액 5000만원"에 해당하는

"52000만원"이 나의 대략적인 잔금 가능 금액입니다. 생각보다 큰 금액이죠??

 

(보금자리론 3.6억원 + 신용대출 1.1억원)





(최대 신용 대출 금액 + DTI 60% 이내 최대 금액)

 

만약 위와 같은 조건(무주택, 생애최초 x)에서 보금자리론 이용이 불가능하면 어떻게 될까요?

4번째 시트를 확인해보면 잔금 가능 금액이 "334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드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복므자리론 유무가 이만큼 차이가 나네요!)

 

※ 주의!!

개인별 대출한도 신용, 대출의 조건 등의 변수가 정말 많기에 이 자료는 대략적인 금액의 감을 잡는데 활용해주시고

꼭 직접 실제 조건을 확인해보시고 정확한 잔금 금액을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본글 https://cafe.naver.com/wecando7/1076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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