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2주차 과제의 임장 희망지역은 마포구였다. 그런데 조장님께서 마포구는 이미 임장을 다녀오셔서 또 마포구 임장을 가기는 좀 그랬다. 또 실제로 매수를 하고 싶은 지역이기 때문에 남편과 임장해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마포구에 집을 사고 싶어하는 다른 친구와도 임장을 다녀오기로 계획을 하여서 이번에 조장님과는 임장 몇 일 전 보았던 영상에서 추천해주었던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로 임장을 가기로 했다. 여러 명이 우르르 임장하러 다니는 게 좋아 보이지도 않고 다른 조원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예산 차이가 나다보니 임장 희망지역이 다를 수도 있고 서로 배려하다보면 본인이 보고 싶어하는 지역의 임장을 편하게 하기 힘들 것 같아 두 조로 나눠서 임장을 다니기로 했고 나는 조장님과 둘이 임장을 다니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원주민(?) 느낌으로 차려입고 당산역에서 조장님을 만나 임장 관련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임장을 시작했다.
첫 임장이라 떨리기도 하고 어떤 것들을 신경써서 봐야할지 어떤 순서로 봐야할 지 몰랐는데 조장님께서 지도 어플과 부동산 어플을 이용하며 어떤 것들을 챙겨봐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해 주셨다. 지하철역에서 단지까지의 도보거리, 주변 상권, 상가의 종류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임장을 시작했다. 단지 안을 살펴볼 때도 단지의 정돈 상태, 주차상태와 지하 주차장 유무, 분리수거장 상태, 아이들의 모습들도 살펴봤다. 또 연식, 세대수, 용적률도 확인해 보며 당산역 주변의 아파트 들을 쭉 둘러보았다. 또 중간에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교통수단도 살펴보고 조금 먼 단지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획하지 않았던 단지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서 임장을 와봐야하는 이유도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나에게 영등포구, 당산동의 이미지는 소규모 공장 단지가 늘어선 골목의 느낌?과 좀 오래되고 낙후된 이미지의 느낌이 강했었는데 모든 아파트가 평지에 자리 잡고 있고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선입견을 깨버리고 호감을 갖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긴장을 하며 임장을 하느라 사진 찍은게 별로 없지만 마음에 드는 단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오늘의 임장을 시작으로 가족과 친구와도 스스럼없이 임장을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임장에 관하여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노하우를 전수해주신 조장님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2025년 12월까지 내집마련 하기 위한 나의 계획]
아이들 학교 문제로 현재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내가 살고 싶은 동네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집값이 저렴하여 거주 보유 분리가 아주 유리한 상황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 만기가 되는 내년 1, 2월 쯤 좀 더 저렴한 전세나 월세로 이사해야겠다. 또 발생하는 차액으로 언제라도 좋은 매물이 나오면 계약할 수 있도록 계약금을 준비해 두려고 한다. 무엇보다 좀 더 절약하며 종잣돈을 키워 놓도록 해야겠다.
10월쯤 월세를 받고 있는 아파텔을 빨리 처분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그 아파텔이 매도됨과 동시에 원하는 아파트 단지를 매수할 수 있도록 정확한 예산 확인, 대출 확인, 임장 다니기를 꼭 미리 해결해 두려고 한다.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도 들어보려고 한다. 부동산 공부에 뒤늦은 것 같은 마음에 더 조급한 마을이 들지만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여 내가 원하는 마음에 쏙 드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함이 늘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첫 강의 과제에 얼떨결에 강의 결제하고 강의를 마칠 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3주 전 아무 생각 없이 강의 결제한 나, 정말 잘했다 칭찬하고 싶다. 잘했다!! ㅎㅎㅎ
2025년에 월부에 집 잘 샀다고 후기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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