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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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월부가즈아] 241023_#227칼럼필사 [잔쟈니] 안 살 건데 집 보러 가기가 사장님께 미안해요

안녕하세요

안산월부가즈아 입니다

 

단지분석을 마무리 하고

매물임장을 하러 가야하는 때가 왔습니다!

 

투자 할 수 있는 물건인지 아닌지는

물건을 봐야 알 수 있으니까

꼭 매물임장을 해야하는데. .

물건을 보고 난 다음 거절의사를 표시하기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직 매물임장의 ‘벽’ 을 깨지 못한 걸까요?ㅎㅎ

 

이번 잔쟈니 튜터님의 칼럼을 통해

투자자의 마인드를 세팅하고 매물임장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매물임장에 임해보겠습니다

 

칼럼 통해서 내용 확인 가즈아~~!!

 

필사 고고~!

 

링크 : https://cafe.naver.com/wecando7/6976645

 


[본]

 

안녕하세요. 잔쟈니입니다 😊

최근 열반 선배대화나 독서모임에서

비슷한 질문을 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안 살 건데 집 보러 가기가 미안해요”

 

이런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을

몇 번 연속 뵙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나니

나름대로 생각이 정리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특히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시는 이유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매물임장에 임하면 좋을지

제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직 매물임장이 익숙치 않으시고

이렇게 집을 보러 가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지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Why-왜 이런 마음이 들까

 

1.     거래가 안되는 시장 상황

이전에도 더러 비슷한 마음을 가져본 적 있지만

“불편하다”가 아닌 “미안하다”란 포현을 쓰신 이유는

아마도 거래가 안되는 시장상황 때문일 겁니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기에

한 건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을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번 보여주어야 하고

(그래도 매매, 전세 모두 잘 성사되지 않고)

그로 인해

부동산 사장님과 점유자 (집에 사시는 분)들의

피로도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간혹 안타깝고 매도가 절실한 사례를 보면

집이 팔릴거라 기대하는 매도인들께

또 한번 기대하게 하고, 실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의 짐이 생기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집 보는 것 자체가 불편한 허들

 

투자자로서 매물임장을 하기 위해선

전화임장을 해야 하고, 예약을 잡아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여러 산들을 넘어야 합니다.

이걸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불편하고 어려운데

그 과정에서 부사님, 점유자분들의

하소연 (때론 타박..)을 듣다 보니

불편하고 어려운 목표가

더더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편함”이 때론

“미안함”이란 합리적 이유를 달고

마음속에 두둥실 떠오르기도 합니다.

 

DON’Ts – 이건 하지 마세요

 

1.     피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매물임장이 익숙한 사람은 없습니다.

불편한 마음이 찾아오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것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나 자신 또한 싫으니

여기에 여러가지 이유를 붙이곤 합니다.

 

“집 보는게 매도인께 희망고문(?)이 아닐까?”

“전화임장 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어”

“집 구조는 네이버 도면만 봐도 알 수 있잖아?”

“굳이 가서 본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하지만 이것은 익숙한 컴포트존 에서 벗어날 때

(컴포트 존 – 스스로 편안하다고 느끼는 범위)

대부분 갖는 저항이고 허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력있는 투자자”라는 목표는

그 허들 바깥에 있죠.

 

“해답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그것이 당신의 컴포트존 바깥에 있음

먼저 깨달아야 한다”

-게리 켈러 / 원씽-

 

2.     주눅들지 마세요

사장님과 매도인들께서 하소연을 하시고

거래가 안 되는 상황을 힘들어 하시는 건

꼭 내가 초보 투자자이기 떄문은 아닙니다.

 

내가 사지 않아도 거래가 잘 되는 시장이 있고

내가 사도 거래가 잘 안되는 시장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상황적인 요인이 분명 있으니

“내가 초보 티가 많이 나서”

“내가 돈이 없어 보여서”

그런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부디 주눅 들거나 눈치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Os – 이렇게 해보세요

 

1.     난 투자자라는 마인드를 장착해보세요

 

우리는 공부하러 간 것이 아니라

집을 사고 투자를 하러 간 것입니다.

지금 보는 이 집을 내가 살 수도 있지만,

설렁 당장 안 사더라도 분명

다른 집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 선호도 파악, 비교평가, 심지어

사장님, 점유자분과 대화하기 등

정말 여러가지 측면에서요.

 

마트에 가서 군만두 시식할 때,

미안하다고 느껴서 안 드시나요?

기름 튀어가며 힘들게 만두를 구워주시는

판매원분께 미안해서라도

시식코너를 안 가고 피하시나요?

군만두는 싸고 부동산은 비싸서 다른가요?

 

아직 투자자라는 옷이 어색할 뿐,

내가 언제든 살 수 있고, 사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익숙하지 아 sg아 불편한 마음이

조금은 더 자연스러워 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자 입니다.

집을 안 보고 사는 방법은 없습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 이상. . . .)

 

그래서 매물임장을 하고 안 하고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했을 때 제가 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의미없는 개수 채우기식 임장을

너무 많이 하는 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지의 집을 2개 보면 잘 모르고

5개 보면 잘 알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물임장을 하는 이유는

가치와 가격을 매칭시키고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함이지

의미없는 스코어 기록 싸움이 아닙니다.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 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으니

집 보기 편한 공실들만 예약해서

매물임장 개수만 늘리거나

경험삼아(?) 매매가격을 “무리하게” 깎는 건

지양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부사님께 예의를 갖춰 대해 보세요

제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많은 사장님들은

단순히 집을 보여주고 거래를 돕는

“중개인” 의 역할을 넘어

대부분 직업적 소명의식을 가진 분들이셨습니다.

 

“저번이 이 집 새댁 전세 산다는걸,

내가 설득해서 여기 집을 산 거잖아~”

“어유~ 그 때 뱃속에 있던 애기가 이렇게 컸어?”

 

손님들의 상황에 맞는 집을 소개해주고

가정을 일구고, 집을 넓혀가는 과정을 보시며

단순한 근로소득 이상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대부분 이셨습니다.

요즈음 거래가 되지 않고 힘이 드시다 보니

볼멘 소리를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일을 하시는 건

보람과 긍지 떄문이실거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위 문자를 보내주신 사장님은

유난히 하소연과 푸념이 심한 분이셨습니다.

집을 보고 와서 다음 날 매수거절의사를 밝히는데

미안했더라는 말씀을 먼저 꺼내시더라구요.

상황적으로 힘이 드셔서 거친 표현을 하셨지만

내면은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분이셨구나,

그 동안 많이 지치셨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미 많은 분들께서 잘 하고 계시지만)

사장님꼐 예의를 갖춰 대해주세요.

 

대화할 때 휴대폰이나 매물시트 보지 말고

눈 마주치고 대화하기

사장님이 해 주시는 말씀 경청하기

예약해둔 일정에 노쇼하지 말기 등

기본적인 예의를 잘 지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존중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매물임장 시

부동산 사장님, 점유자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드는 원인과

투자자로서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집 보러 가기가 미안하신가요?

 

WHY

거래가 안 되는 시장상황

매물임장 자체가 불편한 허들

 

DON’Ts

(매물임장을) 피하지 마세요

주눅들지 마세요

 

Dos

“나는 투자자다” 마인드 장착

부사님께 예의를 갖춰 대하기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투자자,

임장과 앞마당이라는 조약돌을

하나씩 견고하게 쌓아 올리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깨]

 

-안보고적기

-매물임장 두려움 깨기. 투자자라는 마음을 먹자. 내 집이 될 수 있으려면 매물을 봐야지 왜 두려워 하고 있는가.

-미안함 갖지 않기. 사장님께 미안해 하지 말기. 마트 시식코너에서 만두 안먹어봤니? 쫄면까지 챙겨먹으면서 왜 그러니? 집이라고 더 비싼 값이라고 두려워하는 건지? 내 마음 잘 살피기

-부사님 에게 존중을. 중개를 해주시는 부동산 사장님께 예의를 갖추자. 또한 점유자 분들에게도 예의를 갖추기. 향후 나의 세입자가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간을 내어 집을 보여주신다는 점에 감사를 느껴야 한다

 

[적]

 

-매물임장 두려움 깨기. (미안함 X, 예의 O) / 매임 20개 달성 고고!

 

감사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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