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사로 모든 문을 여는 감사의열쇠입니다.
저는 23년 1월 내마반을 시작으로 월부인생을 시작했습니다 :)
그 후부터 임장을, 임보를 배우며 11개월을 달려왔고,
23년 11월, 제 인생에 첫 투자 1호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1호기를 한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이번 지투 4강에서 쟌자니 튜터님의 투자 프로세스를 들으면서
1호기에 대한 복기로 마무리짓고
2호기를 준비하겠노라 다짐하며 1호기를 복기해보았습니다.
희망회로만 가지고 달려들었던 1호기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11개월 차
투자로 보고있는 곳은 임장지 중소도시의 선호 생활권의 인기단지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능 했던 투자금은 5천만원.
하지만 이 단지는 투자금이 8천만원이 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단지는 내가 가진 앞마당에서 분명히 저평가 되어 있고
너무나 가지고 싶은 단지였기에...
(많이 들 말하시죠.. "단지와 사랑에 빠지지 말라".
네,,, 제가 그랬습니다)
천만원을 깎고 전세금을 천만원만 더 올려받으면??
투자기준에 들어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회로만 돌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투자금 8천만원도 이미 올라있는 전세가로 예상한 금액...!.
이렇게 단지와 사랑에 빠진 상태에서
가치보다 싸다. 확실히 저평가 됐어!!!! 라는 확신만 들고
"투자코칭"을 받게 됩니다.
물건을 날려본 경험들
사실 이 투자코칭을 '신청하는 것'도 저에겐 매우 큰 벽이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곧 부활할거라 믿어요..♥)
앞마당 3개를 만들어가는 시점에
광역시에서 눈여겨보고있던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3.6~3.7억이었는데,
3.2억의 급매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고
바로 연차를 쓰고 지방으로 달려가 매물을 보았고
수리 상태 마저 최상이었던 매물...!
주변 선배님들께 도움을 구하니
너무 싸고 괜찮으니 코칭을 넣어보라는 답변이 왔고!!!!
그렇게 거의 투자를 진행할 뻔 했지만,
투자코칭이 무서워서.. 그 벽을 넘치못하고
제 스스로 모든 것을 중단하였습니다.
왜??
이 지역의 앞마당은 이제 세번째 만든 곳이었고,
아직 앞마당을 만드는 법도 잘 모르는 나인데..
투자코칭으로 튜터님과 대화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매물코칭으로 튜터님과 대화할때
지역에 관한 이야기
단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
답변하고 대화할 자신이 없었고,
"이렇게 투자하면 안됩니다" 라는 답변만 돌아올 것 같은
그저 두려움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매물을 다른 투자자에게 빼앗겼습니다.
그 뒤로 다시는 그 단지에서 그 가격은 볼수 없었지요.. 또르르
그리고 3개월 뒤
또 다시 찾아온 황금같은 기회...☆
정신없이 첫 지투반을 "부산"에서 치르고 있는 와중에
기존 앞마당 부사님께 받은 급매 연락...!!
앞마당에서 눈여겨 보았던 단지의
평균 가격은 3.4~5억이었는데 3.0에 매물이 나왔다는 것이었죠!!!!
지투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싸다는 반응..
하지만 저는 또 다시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습니다..
왜?!!
첫 지투를 치르느라 "나는 지금 지투 일정 따라가는 것만도 너무 바쁜데??? 몰라몰라~"
하고 싼 매물이라는 것을 알고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임보 쓰는게 더 급했다......ㅜ_ㅜ
그리고 며칠뒤 튜터님께서 "그거 싼데 왜 안하셨어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하하
이렇게 싼 매물이 나에게 찾아와도,
저에게 여유가 없으니 그것을 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두번의 투자기회를 날린 경험이 있던 11월의 열쇠는
이를 악물고 이번에야 말로 저평가된 1등 단지를 찾으면
"투자코칭"이라는 벽을 넘어서겠어!!!
라는 결연한 각오를 다진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두 번의 기회를 날리고서야
투자코칭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내 운명은 너였어♡
그렇게 맞이하게 된 투.자.코.칭!
"자유를 향하여"튜터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코칭을 넣을 때
1순위
2순위
두 단지를 넣어야..
튜터님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왔었죠
하지만 매물털기, 전수조사 등 아무것도 몰랐던 초보였기에
1순위는 지금 앞마당에서 사랑에 빠진 저평가 단지(ㅋㅋ)에 넣으면 되는데~~
2순위는 뭐넣지?! 그저 막막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전에 앞마당으로 만들었던 중소도시에서
미쳐 매물임장을 마무리하지 못해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달 임장지의 일정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기존 미완성 앞마당의 매물임장을 마무리 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기존 앞마당에서 봤었던 매물 중 가장 저평가 되어 있고,
상황이 좋았던 1등 매물을 2순위로 올렸습니다.
2순위 매물은 전수조사도, 앞마당 돌아보기도...
전혀 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지만,
내가 봤었던 매물 중 가장 조건 좋은 1등 매물을 올린..!!
그리고 매물코칭을 통해
저는 2순위였던 중소도시 A의 단지를
1호기로 맞이하게 됩니다.
자세한 후기는,
매코 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cafe.naver.com/wecando7/10250573
사실 저는 1호기 단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과 매물코칭을 받으면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탔고
나보다 앞서 시장을 경험하시고 실력을 쌓으신 튜터님의 말씀을
100% 신뢰했습니다.
그리하여 제 생에 첫 1호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을 통해 제가 올린 2순위 매물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1호기는 제가 올린 1순위 매물보다 저평가 되지는 못했지만,
생활권 내에서는 최근 입주한 신축 매물을 제외하곤 랜드마크 단지였고
그 단지에서 올라온 매물 중 가장 최저가 매물이었고
무엇보다 세입자가 계속 거주를 희망하고 있는 조건 좋은 매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하였을때
저에게 1등은 중소도시 A 단지였습니다.
1호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
이렇게 아직 단지의 가치를 몰랐고,
그리고 나에게 맞는 단지가 어떤 단지인지도 몰랐던 제가
1호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움직일 수 있도록 등떠밀어주신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1호기를 하겠어!!! 하고
몇달을 달려왔는데..
막상 앞마당에서 1등 뽑고 움직였음에도
더이상 뭘 해야 할지 전혀 몰랐던 저..
"전수조사"가 뭔지
"매물털기"가 뭔지
하나도 몰랐던 상황에서..
버커킹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열쇠님 투자 못하셨다고 해서.."
이렇게 4년차 투자 선배인 버장님께서
전수조사를 하고 매물을 털어보라는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고민하기 전에 움직여보라는 말씀..!!
덕분에 1순위 매물을 넣기전 전수조사와 매물털기를 통해
"내 물건이 싸다"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 끼리 독서모임을 하며 1호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할때는
꾸준히 시세 트래킹을 해오신 돈사냥 슨배님께서
"그 지역 그 단지.. 지금 괜찮지 않아요?"
라며 지금 여기를 보라고!!!! 알려주신 힌트들 :)
요렇게 동료가 대화 중 툭 언급해준 단지는
제가 매물임장을 통해서 최저가 매물을 봤었고,
제게 매물을 보여주신 부사님께서 단독중계였고,
제가 매물 본 후 세입자가 여행을 가셔서 아직 투자자들이 보지 못했던 상황...
지금 다시 봐도 우연과 우연의 연속.. 하하
이렇게 주변에서 어찌할 줄 모르던 저를
움직일 수 있도록 주변에서 쿡쿡 찔러주신 덕분에
가만히 안주하려했던 제가
한 발 더 움직여서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당탕탕이지만 1호기 라는 "경험"
제가 1호기를 하며 느낀 점은,
1. 실패의 경험(급매를 놓친 경험)일 지라도, 그것마저 나에게 필요한 경험이다.
2. 아무것도 모를 때는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3. 투자를 결정할 때 "저평가"만 보면 안된다. 나에게 맞는 물건이 나에게 1등이다.
4. 옆에서 빨리 움직이라고 쿡쿡 찔러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움직일 수 있다.
<잘한 점>
1. 어떻게 할줄 모르지만, 계속 해내려고 행동하고 움직였던 점
2. 매물코칭의 결과가 내가 예상한 것과 달랐지만, 튜터님의 말씀을 그대로 수용하고 움직인 것
3. 아쉬운 앞마당을 완성하기 위해 매물 보러다녔던 것 = 1호기로 연결
4. 나를 쿡쿡 찔러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환경안에 있었다.
<못한 점>
1. 코칭 받기 전까지 내가 투자한 물건의 진짜 가치를 모르고 있었다.
2. 나에게 맞는 1등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몰랐다.
3. 예상 투자금을 산정할 때 주변 단지의 시세와 비교하지 않았고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었다.
4. 투자금 범위보다 초과되는 더 좋은 매물만 눈여겨 보고 있었다.
2호기를 준비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
1호기를 복기하며 느낀 페인포인트는..
"1호기를 할때도 나의 투자금보다 더 조건이 좋은 물건에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지금 2호기도 동일한 상황에 마주하고 있구나.."
하는 것 이었습니다.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성장임을 알고
다음 2호기는 더 성장한 발걸음으로
내딛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현재 매코가 없어서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정규강의나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질문하고
지투,실전 튜터링을 통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노력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해낸 1호기 이기에
모든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행동"하신다면, 해내실 수 있다고!!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1호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이러케 : 우왕 열쇠님! 1호기 복기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도 많아서 저도 저절로 복기가 됩니다! 고마워요♥
리리안 : 잘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1호기가 머뭇 거려지는데, 용기를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