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풀] 독서후기2024#22 영재의 심리학 - 잔 시오파생

◼︎ 책 제목 : 영재의 심리학

◼︎ 저자 및 출판사 : 잔 시오파생 / 와이겔리

◼︎ 읽은 날짜 : 241012~241029 (13일)

◼︎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사고의확산 #민감한감성 #유연한틀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9/10점

책을 읽고...

"영재아동은 빠르게 확산되는 사고와 민감한 감성을 보호해 줄 믿음직한 틀을 찾고 있다.

자꾸만 튀어오르는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길은 어른으로서 어느 정도 유연한 틀을 정해주고,

유연한 틀 안에서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인정과 격려로 이끌어주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영재아동

영재아동은 감각이 민감하고 통찰력과 감정이 풍부하다.

이로 인해 주변과의 괴리가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그 괴리도 빠르게 눈치챈다.

남다른 자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면서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에

영재아동은 사회적으로 취약해지기 쉽다.

하지만 뛰어난 감각으로 인해 사회성이 발달한 영재아동도 있다.

이 책에서는 문제가 되는 영재아동을 위주로 내용을 다루었고,

이 내용들은 영재 아동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빠르게 확산되는 사고와 감성에 필요한 것은 탑다운 방식, 인정과 격려

영재아동은 민감하지만 집단의 암시를 인지하는데는 서툴다.

사고가 빠르게 확산되어 효율적인 인지와 정리가 어렵다.

이 사고는 학교의 체계와 다르므로 학교 교육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순차적 사고가 어려우므로 전체를 파악하고 세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이 필요하다.

감정영역이 크므로 인정과 격려가 중요하다.

영재아동은 믿음직한 틀을 찾고 있다

영재아동은 빠르게 세상의 체계를 파악한다.

걷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통찰을 어쩌지 못해 안정적인 틀을 찾아 헤맨다.

부모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한다. 견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지 점검하는 것이다.

결국 부모를 무너뜨리고 나면 불안감 가득한 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것과 같다.

부모가 한계를 정하고 틀이 되어준다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것이다.

+영재아동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이기도 한 것 같다.

생각이 큰 아이들, 겉잡을 수 없이 모든 것을 흡수하는 아이들이 느끼는 혼란은

어른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이가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 같은 때가 있다.

이 아이가 느끼는 불안감을 부모가 안정된 틀로 보호해준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이들의 질문에 네가 세상의 어느 지점에 있음을,

세상을 파악하도록 답변을 준다면 자존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불안감 가득한 아이의 행동을 단단하게 바로 세워주는 것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길이 되는 것 같다.

핵심정리

1/ 영재아동, 정의의 문제

ㄴ지능이 인성에 색채를 부여한다.

ㄴ영재, 정신박약은 발달의 정도가 아닌 지적 작동의 특성.

2/ 영재아동의 인성

ㄴ오감에 대한 민감성. 신체접촉의 욕구.

ㄴ감각과민으로 더 두려워하거나 더 흥분.

ㄴ감정이 강력하다. 사랑과 증오가 강렬.

ㄴ혼자만 느끼는 감정이 많아 스스로에 대한 의혹.

ㄴ감정이입으로 불안감.

ㄴ계속되는 의미 부여. 정신적 에너지 고갈.

ㄴ어른의 약점을 일찍 감지한다.

ㄴ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아이는 안정적으로 세상과 대결할 수 있게 된다.

ㄴ성공한 일이 실패한 일보다 많으면 건전한 자존감이 된다.

ㄴ주변과의 괴리로 거짓자기를 구축할 위험.

ㄴ또래 집단의 동일시로 독립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영재아동은 동일시가 어렵다.

ㄴ영재아동의 방어기재

#감정의 지적 조작: 감정을 논리로 대처. 차갑고 냉정한 아이로 보인다.

#유머: 감정의 완충작용

#내면세계창조: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만의 세계로 숨는다.

3/ 영재아동의 사고방식

ㄴ만족스러운 메타인지, 자존감이 성취도를 높여준다.

ㄴ잘 해낼 수 있다고 믿도록 돕기.

ㄴ영재아동은 집단의 암시를 인지하지 못하고 엉뚱한 반응.

ㄴ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ㄴ의미에 집착한다.

ㄴ남다른 계산법과 추론방식.

ㄴ사고가 연결망 형태로 구축.

ㄴ연상망의 과잉 활성화로 글쓰기가 어렵다.

ㄴ폭넓은 이해는 되지만 효율적 인지는 어려워.

ㄴ우뇌가 지배적. 확산적 사고의 허용. 감정영역이 학습에 개입.

ㄴ사진을 찍듯 기억하지만 지식 정교화 단계의 필요성을 못느껴.

ㄴ메타인지. 문제를 인지하고 전략을 짜고 복기해야 긍정적 메타인지.

ㄴ부정적 메타인지는 자신을 공격하거나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4/ 영재아동과 학교

ㄴ학교의 체계와 영재아동의 체계는 다르다.

ㄴ영재아동은 집단의 공통 암시를 이해하지 못한다.

ㄴ사고와 확장이 빠르게 뻗어나가 주어진 문제에서 멀어진다.

ㄴ수학적 직관으로 인해 논증에 약하다.

ㄴ아이를 실제 모습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정체성 구축의 토대가 된다.

ㄴ학교의 작동에 대해 분석하고 규칙을 발견하도록 격려.

ㄴ영재아동의 남다른 사고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 필요.

ㄴ여러 이유로 학교교육방식 중 몇가지가 아이에게 장애가 될 수 있는데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다려줘야 한다.

ㄴ문자가 생각의 제약이 되는 경우가 있다.

ㄴ학습 내용을 총체적으로 먼저 보여줘야 한다.

ㄴ모든 것이 의미를 지녀야만 하는 특성.

ㄴ동기부여와 격려가 필요하다.

ㄴ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옮겨가고 사고의 맥을 놓친다. 순차적인 생각이 어렵다.

ㄴ놀라운 몰입력을 보인다.

ㄴ끊임없는 의미 추구.

ㄴ여러가지를 동시에 해야 집중할 수 있다.

ㄴ정서적으로 상대를 기쁘게 하려는 마음이 주의집중력이 된다.

ㄴ칭찬은 최고의 에너지원.

ㄴ부모가 학교를 존중하도록 함과 동시에 아이를 신뢰하도록.

5/ 영재아동의 일상

ㄴ모든 것이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

ㄴ정확성에 대한 욕구.

ㄴ욕구불만에 대한 내성이 약하다. 기다리기 위한 사고, 복잡한 사고에 대한 두려움.

ㄴ자신을 제지하고 억눌러 줄 한계가 중요.

ㄴ부모의 한계를 시험한다. 견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지 점검하는 것. 정서적 안정을 찾으려는 목적.

ㄴ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계를 정하고 설명하는 것으로 부모와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이 되어줄 수 있다.

6/ 영재아동의 식별 기준

ㄴ부모의 예측은 80%가 들어맞는다. 부모의 직관이야말로 최상의 징후

ㄴ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고 협상하는 아이.

ㄴ검사는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지만 똑똑하고 발달 빠른 아이가 영재는 아닌 경우도 많다.

ㄴ발달이 늦지만 영재인 경우도.

ㄴ진단은 도움을 받기 위해 하는 것.

7/ 심리평가

ㄴ인성이 매우 풍요로운 동시에 취약하다.

ㄴ과도한 감성과 예리한 지각력, 날카로운 분석력.

ㄴ지능검사를 보완하는 종합심리평가로 아이의 작동방식을 파악한다.

8/ 영재 진단, 어떻게 알릴까?

ㄴ지능의 형태가 다르고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는 것.

9/ 영재아동의 심리장애

ㄴ내적으로 지나친 깨달음과 통찰력, 의미추구가 자극적이며 불안감을 가져온다.

ㄴ외적으로 남다른 인식과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

ㄴ치료사에 대한 평가와 분노.

ㄴ한계에 대한 시험적인 극단행동.

ㄴ지적 억제로 보호받기.

ㄴ생각거부. 삶에 대한 회의.

ㄴ우울증을 겪은 영재는 냉소적인 어른이 된다.

ㄴ극도의 감수성을 지닌 영재이기에 가정환경의 영향이 결정적.

ㄴ영재 아동은 틀을 위태롭게 하므로 유연함이 필요하며 절대적으로 틀을 필요로 한다.

ㄴ영재 아동은 믿음직한 틀을 찾고 있다.

벤치마킹

#집중이 흐트러질 때는 스스로에게 더 어려운 과제를 주기

#아이의 질문 그냥 지나치기 보다 세상의 통찰을 배우도록 하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

51p. 아이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메시지를 많이 받을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안정적이고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며, 더 침착하고 차분하게 세상과 대결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기 위해 타인들과 싸울 필요가 없으니 지극히 겸허한 태도로 세상과 맞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