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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투기 3기 우리 덕에 신도시가 이븐하7ㅔ 익었조 로건파파] 한 달 조모임 후기: 미안함으로 가득했던 한 달 조장기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4주간의 신투기 3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조장으로 지원해서

감사하게도 조장이 되었고,

정말 열정 넘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조톡방을 열고, 조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걱정했습니다.

 

원래 저 포함 7명이라는 적은 수의 조원이기도한데,

꼬박 하루를 기다려도 3분만 들어오시는게 아니겠어요?

조금은 김이 새고, 많이 아쉽기는 했지만,

들어오신 분들에게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조를 이끌어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OT부터 다들 너무나 협조적이시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부생활도 제가 가장 오래 해온 터라서 제가 나눌 게 참 많겠다,

진짜 할 수 있는 만큼 잘 나눠보자라는 다짐도 했어요.

 

3일째 되던 날, 그토록 기다리던 조원분이 한 분 더 오셨고,

저까지 모두 5명이라는 숫자가 되어 비록 다른 조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최정예 조원님들로 채워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분임에서 함께 임장지를 돌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가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지고 있던 그 시기에…

 

정말 조장으로서 자격미달인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분임이후 단임을 2주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2주차 단임을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장 중에 단지임장이 가장 힘들고 지루했습니다.

그런데 그 임장을 좀 더 즐겁고,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

함께 다니면서 직접 알려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려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너무 죄스러웠습니다 ㅠㅠ

 

그래서 3주차에는 매임은 접어두고, 아직 단임을 다 못한

조원님들과 함께 2주차에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에

의욕 넘치게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헌데…ㅠㅠ 하필 단임 전날에 고열과 몸살로 도저히 임장을

갈 수 없는 건강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전 주에도 수액을 맞으며 몸살감기를 버티고 좀 좋아졌나 싶었는데,

완벽한 컨디션 회복을 하기도 전에 또 무리를 해서 그런지

또다시 몸살감기가 도진 것 같았어요 ㅠㅠ

 

너무너무 죄송스럽게도 다시 한번 임장을 같이 할 수 없겠다는

말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혼자 였다면, 그냥 조원이었다면 제 임장을 못한게 아쉬웠겠지만

이번만큼은 조장으로서의 역할을 2주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 자신의 건강이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니, 그 건강하나 관리못한 제 스스로가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너무나도 천사같은 조원님들은 그런 아쉬운 내색 하나 없이

제 건강 걱정만 해주시고 ㅠㅠ

온라인 조모임에서 이것저것 제가 막 답변을 시켜도

힘든 내색 없이 성심성의껏 답변들도 잘해주시고ㅠㅠ

 

진짜 이번 한 달간 조장을 하면서 조원님들게서 컴플레인 하셔도,

월부닷컴에 조장을 바꿔달라 말씀하셔도

한마디 할 수 없을 정도로 제 역할을 잘 못한 것 같은데 ㅠㅠ

제 상황을 저보다 더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번 3교대 근무로 함께 임장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셨지만,

오히려 혼자서도 꾸준히 잘해주신 실을재님!

다음에 만나게 되면 이번에 못나눴던 이야기 즐겁게 나눠요!

지방, 수도권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월부생활은 저보다 짧아도 투자자로서는

저보다 훨씬 선배이신 쩨리스님!

저라면 용기내지 못했을 결단을 과감하게 내신 모습을 보며

제가 더 많이 배웠습니다.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는 연락주세요!

 

이제 막 월부에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어려운 점이 많으실텐데도

스스로 문제해결하시며 항상 과제 1등으로 제출하시던 날아라날아님!

진짜 제가 많이 못 도와드려서 죄송합니다.

강의가 끝났어도 상관없으니 어려운 점 있으시면 언제든 호출하세요!

 

하나의 무기가 아닌 여러가지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시고 정말 이것저것 바쁘게 살고 계신 크림슨님!

언젠가는 그 무기가 크림슨님에게 좋은 자신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여기서 약속합니다.

이번 한 달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제가 필요하신 날이 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든 돕겠습니다.

(금전적인 도움은 못드립니다…드리고 싶어도 드릴게 없네요…ㅋㅋ)

 

다음엔 저보다 더 훌륭하신 조장님을 만나시고,

아니면 더 훌륭한 조장님이 되실거예요!!

 

한 달 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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