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웨스입니다.
쪼큼 지연된 10월 복기 11월 계획 들어갑니다.
10월 돌아보기
1) 시간활용
[투자]
10월 투자 시간은 9월 222.5시간보다 42시간 늘어난 264.5시간이었습니다.
지투 실전반 환경 속에서 질질 끌려다닌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임장, 임보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실전 투자자로서의 실력을 쌓아간 보람차고 의미 있는 한 달이었습니다.
기초반 보다 타이트한 실전반 스케쥴을 따라가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우 마감일정을 지켜내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독서루틴은 과감히 빼버렸고 칼럼필사, 칼럼읽기, 시세트래킹 루틴도 하향조정했습니다.
저의 작은 그릇에 부어지는 감사한 인풋을 담아내기 위해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제가 유지해야 하는 필수 루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확언, 명상, 수면 최소 6시간은 제가 필수로 가져가야 하는 루틴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인풋 중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은 튕겨내기도 했습니다.
조톡방, 놀이터에서의 나눔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생존하느라 시야를 넓히기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 만큼 성장의 폭이 컸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 준 조직과사람 튜터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 실전반에서는 더 넓은 시야로 한 단계 성장한 웨스가 되리라 믿습니다.
앞마당 관련, 원씽으로 전임 50통,
매임 60개/방문부동산 30개를 설정하였는데
달성률이 70%수준이었습니다.
원씽 달성을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제가 평소 해오던 전임,
매임 양 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것은 성과입니다.
전임/매임을 대하는 자세, 정리 방법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역시 실전반 환경이 아니었다면 이루어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향후 임장지도 전임/매임을 최소 10월에 했던 만큼은
진행해서 정말 제대로된 앞마당을 만들겠습니다.
10월 한달간 임장의 질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임장지를 진실된 자세로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가격 보단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 덕분에
제가 가진 어떤 앞마당 보다도 더 자신있는 앞마당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치를 본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된 아주 의미 있는 임장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임장지 빼고는 그 어떤 지역도
제대로 된 앞마당이라고 부르기 어려워졌습니다.
기존 앞마당을 어떻게 강화해야할지에 대한 숙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튜터님께 질의하고 피드백을 받고 그대로 행동하겠습니다.
이외 임보 관련, 한 번의 퀀텀 점프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보에 가치를 녹여내는 방법, 그리고 가치와 가격을 연결시키고
그 것을 기반으로 나의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1월부터는 단지분석부터 결론단계까지,
임보 중후반부에서 많은 변화를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실전투자 관련, 4강 강의를 들으며 '보유' 측면에서 자산을 점검하였습니다.
세입자분들의 보험가입여부, 보험사 현황, 대출여부에 대해 점검하였고
내 돈을 지킬 수 있게끔 향후 사용할 특약문구와 체크리스트를 자산화하였습니다.
더불어 매도 성공여부의 결정 요소는 타이밍과 가격뿐 아니라
'어떤 자산을 새로 취득하는가'에 달렸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에 맞는 앞마당 쌓기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런 행동이 2호기의 성공적 매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개념정의 하였습니다.
10월 투자 관련 주요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차별 지투 강의 완강 및 후기 작성
- 임장지 임장12회, 전임 36통, 매임 37개/방문 부동산 19개
- 최임 완성
- 튜터링데이
- 아너스 만남 (with 빈쓰 튜터님)
- 칼럼필사 12개
- 시세트래킹 6개구
[회사]
회사 업무에 134.5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9월 109시간 보다 늘어났는데, 휴일이 적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 관련 느낀 점이 매우 많습니다.
첫 번째는 포지셔닝에 대한 부분입니다.
완연한 투자자로서 정체성을 정립한 뒤
회사에서의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튜터링을 통해서 정말 크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소득, 그리고 투자를 통해
얻는 부가가치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내 목표가 언제 달성되는지 작성해보고,
그 숫자에 기반하여 포지셔닝 하겠습니다. 이미 답은 나와 있지만
그래도 숫자화 과정을 통해 나의 방향성에 확신을 심겠습니다.
또한 10월에는 회사 업무에서 이슈가 있었습니다.
약 2년간 투자에 집중하면서 회사업무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최소화하였는데 결국 그 것이 결실을 맺고 말았습니다.
뭐든지 2년 정도 누적되면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
모든 편익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시간을 갈아넣는 기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월부콘도 가지 못하는 따끔한 비용을 치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게중심을 회사 쪽으로 조금 이동시켜야한다고 느꼈습니다.
회사내 포지셔닝 설정과 함께 내가 어느 정도의 시간을
회사업무에 넣는 것이 가장 최적화된 것인지 고민하겠습니다.
[가정]
9월 100시간이었던 가족과의 시간이 10월 60시간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10월 한 달 간 가족에게 고마웠습니다.
임장, 임보, 그리고 회사업무로 인해 바쁜 한 달을 보냈고
그 비용을 가족이 함께 치렀습니다. 11월에는 가족에게 나의 시간을
일부 돌려줘야만 하는 상황이고, 그러기 위해서 11월초 에버랜드,
11월말 1박2일 가족여행을 잡았습니다. 또한 한정된 시간을
투자에 쓰면 쓸수록 가정과 함께 하는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으므로,
가정에 대해서는 시간의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고 '표현'을 잘 하는 것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2) KPT
[Keep]
- 매일 시세트래킹
- 매일 칼럼필사
- 미라클모닝
- 매월 임장지 전임 50통, 매임 40개
- 투자, 회사, 가정 분야별 매일 원씽 설정
[Problem]
10월에 문제가 되었거나 11월에 예상 문제로 다가올 것들
[투자]
- 미라클모닝 (루틴 한달 된 시점에서 고비를 마주함)
- 지난 달 Try하기로 했던 것을 거의 하지 못한 점(7개 중 1개 실행)
- 읽지 못한 칼럼이 쌓이고 있는 점
- 독서량이 대폭 줄어든 점
- 가족과의 시간이 부족했던 점
- 11월 업무집중기간이 다가오는 점
[Try]
[투자]
- 핸드폰 무조건 멀리 놓기
- 10월에 하지 못한 Try항목들 중 4개
(만다라트, 향후 5년계획, 5년뒤 나에게 편지,
3개월 목표 및 OKR은 12월 연말 복기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
- 매일 칼럼 1개 '읽기' 루틴 추가
- 매일 독서 루틴 재개
[회사]
- 회사 포지셔닝 관련 시나리오 작성
- 11월은 매일 업무 집중 시간 2시간 운영
[가정]
- 가족여행 잡기. 시간의 질과 표현에 집중하기
11월 계획 수립
1) 상위 목표와의 정렬
5년 계획은 12월에 작성 예정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할 것]
만다라트 역시 12월에 업데이트 예정
2) 3개월 목표 및 OKR
12월 업데이트 예정
3) 11월 실행 계획
11월 한 줄 정리 : 건강, 회사에 집중하며 기존 반마당을 강화하는 균형 잡힌 한 달을 보낸다.
11월의 Key Objectives
건강 : 사랑니 발치
가족 : 에버랜드(월초), 1박2일 여행(월말)
회사 : 주요 계약 체결 성과 달성
투자: 반마당 전임 50통, 매물 40개
11월은 반마당을 선명한 앞마당으로 만들 예정이라
임장에 대한 부담이 없는 한 달입니다.
따라서 보다 많은 시간을 회사 업무에 투입하고,
컨디션을 개선하여 사랑니 발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주차] 지투 실전반 5강, 해외출장, 최임보완, 회사 포지셔닝 시나리오, 신규 임보 사임완성, 독서모임이 몰려있는주
11/1일 최임 제출을 했는데도 여전히 할 것이 꽤 많은 주입니다. 출장 전에 최대한 최임보완, 회사 포지셔닝 시나리오 등 자료 작성에 집중해야합니다. 강의의 경우 원래 출퇴근시간에 듣는데, 1주차에는 출장이 있는 점 감안하여 금~토 출장 이동시 강의를 몰아서 듣고, 출퇴근 시간에는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출장 이후 토요일 오후~일요일은 임장이 없으므로 역시 자료작성에 집중하여 모든 목표를 꼭 달성하겠습니다.
[2주차] 사랑니 발치, 전임/매임, 오픽시험, 친구모임이 있는 주
2주차 때 꼭 해야하는 원씽은 사랑니 발치입니다.
또한 회사 오픽시험이 있는데 별도로 공부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원래 별도 학습 통해 최고등급을 받아보려했는데
월간 계획을 짜고 보니 그럴 시간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오픽시험은 그냥 가서 보도록 하겠으며 매일 루틴을
추가해서 차근차근 공부하여 다음에 재응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이틀 모두 집을 비우게 되므로 2주차는
최대한 빨리 퇴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1주차때 회사업무에 보다 더 몰입하겠습니다.
[3주차] 회식, 매임/전임이 있는 주
2주차와 비슷한 일정으로 소화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11월 중에서 가장 여유가 있는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회식때 음주를 최대한 안하는 것이 중요한 한 주입니다.
혹시라도 밀려있을 수 있는 임보를 제대로 쓰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4주차] 최임완성, 회사업무 집중, 가족여행이 있는 주
12월로 넘겨선 안되는 회사일을 완수하는 것에 초점을 두겠으며
여건이 될 경우 반나절이라도 매임 다녀오는 걸 노려보겠습니다
.주말에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평일에 마음껏(?) 임보마무리에 집중하겠습니다.
댓글 0
젠하v : 웨스님 복기 멋있습니다🤍🤍 웨스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웁니다 11월도 홧팅!!!!
구구z : 역시 복기도 웨스님 답게~ 11월도 화이팅!
수수깡7 : 와~ 웨스님 복기 대박~ 디져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