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중급반 0주차 강의 후기

 

오랜만에 월부 강의를 들었다. 아파트 가격이 날라갈 때 마음이 조급해져서 하는 질문도 나의 마음과 같았다. 하지만 멘토님이 하신 ‘준비된 때가 투자할 때’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닫는다. 나의 조급한 투자, 준비되지 못한채 했던 투자로 얼마나 속이 쓰렸는지 ... 그래도 여전히 습관처럼 조급해지려고 한다.

오늘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내 종자돈을 더 바짝 모으려는 노력과 후보지역을 만들어 놓고 지켜보는 노력을 하지 않은채 투자에 대해 하는 생각은 아무 의미가 없다. 다시 느슨해졌던 마음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다시 생각했다.

그리고 1년 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켜봐야겠다.

 

월부에서 어슬렁 거린지 거의 3년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기술적인 문제인 임보가 어렵고 싫다. 나 너무 느슨하게 살았다. (고해성사하는 느낌이다)

통찰력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구나! 내가 임보를 고민하면서 써야지만 가질 수 있는 것이었구나! 를 다시 생각해본다. 임보는 대충대충해도 되겠지 했던 나의 안일한 생각이 결국 내가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였던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

 

독서와 투자를 연결 짓는법에 대해서 본인의 단계에 따라서 책이 와 닫는 것이 다른데 나는 아직도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것도 어렵다. 그 이유는 같은 시간을 살았어도 알이 꽉찬 열매가 있고 그렇지 않은 열매가 있는데 나는 시간을 채우기만 급급했지 성실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부끄럽지만 내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산이 줄어가는 시기에 다시 시작해 보려는 마음을 독서활동을 통해 다져보려한다. 그리고 오늘의 결심을 훗날 다시하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번 중급반을 수강한 시간이 내게 다시 활력을 주고 내 시간을 꽉찬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계기로 삼아야 겠고 다시는 같은 후회를 하지 말아야 겠다.

 

2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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