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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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 22기 2쪽입니다. 5를 단지 여기로 오세르정 하유]지방투자 실전반 5주차 강의후기

결과보다 좋은 과정을 지향하는 하유입니다.

짧고 굵었던 지투반 한달의 마지막 주입니다.

마지막 강의는 수많은 무용담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마스터 멘토님의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대한대로 차가운머리와 뜨거운심장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질의응답 강의를 각잡고 들어본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ㅇ_ㅇ

 

이번 질의응답이 좋았던 이유 중 또 하나는 함께 지투반을 듣는 동료들이 남긴 질문들은 나의 고민과 비슷한 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초반에서와 달리 타겟팅되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마스터 멘토님의 답은 뼈를 때리면서도 시원시원했습니다.

알아듣기 쉽게, 냉정하면서도 따뜻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우선 현재시장상황을 점검하여 답변이 어떤 기조로 이어질지 파악하고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5강을 통해 제가 얻어갈 것은 3가지로 압축까지 해주셨습니다.

  1. 모르던 것은 무엇인지?
  • 광역시의 투자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해보고 후순위인 지역은 신축위주로. 동네를 대표하는 구축단지가 아닌 이상 현재 시장에선 제외한다는 것.
  • 수도권vs광역시의 비교평가는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기존에 비슷한 흐름을 보였던 단지여도 어디가 먼저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이클이 다른 시장은 저평가와 더불어 보유와 매도까지 감안하여 매수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
  • 입주장에 매매/전세가격이 무너져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는 수익률에 집착할 필요 없이 아주 싼가격이라면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도 살 수 있다.
  • 광역시는 전체를 보는데 오래 걸리므로 주요구 2개 정도를 보고 다른 지역 임장을 진행해도 좋다.
  • 지방투자는 진정한 시스템 투자 구축 물건이 아니다.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 실현하고 매도함으로써 돈을 불리는 용도이다.

2. 안다고 착각한 것은 없었는지?

  • 투자금 있으면 무조건 수도권인 것은 아니다. 서울, 지방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단지를 얼마에 사는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 또한 투자 지속성 때문에 투자금을 분산하여 경험을 늘리겠단 선택도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없다.
  • 되도록이면 지방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사이클이 다른 지역으로 구성할 것. 그 지역을 더 잘알고 있기 때문에 투자매물이 더 잘 보인 건 아닌지 생각해볼 것.
  • 전세가도 저평가여부를 따져볼 것.
  •  

3. 알고 있지만 과연 행동은 했는지?

  • 투자기준은 지키라고 있는 것! 투자후보 선정할 때마다 잊지 말자.
  • 앞마당 만들기와 실전투자매물 찾기는 동시 진행이 가능해져야 한다.
  • 목표매수가를 설정하고 2순위, 3순위 후보 물건을 두고 우위에서 협상을 진행했는가?
  • 투자자는 투자가 가능할 때나 어려울 때나 투자자이다!

나에게 맞는 답을 하나씩 내보려고해도 이렇게나 많은 답지가 나와버렸습니다.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점은 어느정도의 위안, 그리고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달동안 내가 많이 성장했듯, 결국엔 우리 중에서 꾸준히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고 높은 확률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좋은 질문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질문 남겨주신 우리 지투반 동료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뜨겁고도 차갑게 답변 주신

마스터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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