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별] 자실러가 1년에 앞마당 20개 만드는 비법 - 단계별 앞마당 만들기
[BM point.]
#1
-하나의 지역 제대로 뽀갠다!
-임보의 성장 > 손품시간 감소
-해당 도시 전체 분임 다 돌아보는 것(임장지이해높이기)
#2
가장 큰 성장은
내 수준보다 살짝 높은 목표 + 환경
그리고 피드백(코칭,강의) 받으며 나타난다!
#3
-일요일 + 방학기간 활용
-빠른 임보작성 시간과 새로운 지역에 대한 빠른 파악
-철저한 계획을 통한 빈틈없는 시간활용.
Level 1. 앞마당 1-7개
=임장지에 충실해야 하는 단계
앞마당 1-7개 정도까지는
오직 하나의 임장지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앞마당 8개까지 단지임장 체크리스트를 하며
모든 단지의 지하주차장을 전부 다 들어가봤습니다.
실준반을 수강하면서 제일 처음
앞마당을 만들 때는
5시간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숨가쁘게 다녔는데요
단지를 20개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맛본 좌절감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는지,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고,
너무 고단하고 힘들어서
선배동료분들께 정말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묻기도 했었는데요,
돌아오는 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네, 모든 단지 그렇게 보는게 맞습니다.”
언제가는 좀더 수월해지겠지,
이게 맞는거라니까 그냥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폭발적으로 앞마당을 늘리기 위해
Level1. 단계에서 해야 할 것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임장지에 충실한다.(임장/임보)
초보일 때는 지역을 파악하는 눈이나
한달에 앞마당 한개를 만드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온전히 하나의 임장지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충실히 만들어 놓은 앞마당이 있어야
후에 폭발적으로 앞마당을 늘릴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특색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하나의 지역을 제대로 뽀갠다면
다른 도시에 가서도 더 쉽게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임보 역시 하나의 지역을 쓸 때 충실히 쓰면,
다음에 해당 지역의 다른 ‘구’를 앞마당으로 만들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장표들이 많아져
손품의 시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둘째, 하나의 지역을 다 돌아본다.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지방도시를 앞마당으로 만들 땐
해당 도시 전체를 분임으로 다 돌아보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전체 도시의 분위기를 알면
현재 임장지의 위상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임장지의 임장을
다 마쳤을 때, 방학기간 등을 활용해
임보 쓴 지역의 모든 구를 간단하게라도
분임을 돌았습니다.
(부산이나 대구와 같이 너무 규모가 큰
지역은 1등입지 혹은 인접한 곳 분임하기)
key point. 임장지에 충실하고,
해당 도시 내 다른 지역들 분임돌기
Level 2. 앞마당 8개-15개
한달에 1-2개씩
이때부터는 새로운 지역을 가더라도
생활권 순위를 나누고 지역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됩니다.
앞마당 7-8개 정도까지는
4주반~5주에 하나씩 임보를 완성했다면,
Level2. 단계에서는 무조건 한달에 한개씩
임보를 뽑아내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 시기, 저는 지방 앞마당을 만들 때
임장지와 비교임장지의 규모를 파악해서
한달에 감당 가능한 규모라 판단되면
비교임장지까지 추가해
2개 구를 목표로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주의!
규모가 너무 큰 곳이라면 비추합니다!
한달에 두개구라도 지역을 온전히
파악하느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저느 가장 큰 성장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1)내 수준보다 살짝 높은 목표 + 환경
2)피드백 받기
저는 이때부터 월부학교 스케쥴에 맞춰
3개월 단위로 계획을 세워 앞마당을 만들었는데요,
학교에 가지는 못 했지만
운이 좋게 가방끈이 긴(?) 동료분들과
함께 자실을 하면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5일만에 사임을 어떻게 제출하지??
임보쓰기도 바쁜데 독서모임에 시세토크까지??
하는 생각에 숨이 가쁠 때도 있었지만,
Level1. 단계에서 탄탄히 쌓아온 시간들이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원래 하던 수준에서 살짝 더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해내갈 때 얻는 성취감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
또 이 시기는 제가 처음으로 매물코칭을
넣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어느정도 앞마당이 생기고
비교할 대상이 조금씩 생기자
투자하고 싶은 물건들이 보입니다.
매물코칭을 준비하는 과정,
멘토/튜터님들께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현재 내 수준을 파악하고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key point. 한달에 1~2개씩 앞마당 만들기
(지역규모 파악 필수!)
key point. 피드백을 통해 점검하기
(매물코칭,강의수강 등)
key point. 강의를 수강할 수 없다면,
강의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 조성해 해나가기
(강의 수강중이라면 배정된 임장지에 충실!)
Level 3. 앞마당 15개 이상
축적 후 발산
Level3. 단계부터는 새로운 지역을 가더라도
해당 지역을 이해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
그동안 축적해온 시간들이 빛을 발할 때입니다.
한달에 광역시 2개 구,
한달에 중소도시 4개 구를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축적된 시간 덕분이었습니다.
1월에 다녀온 광역시는 이전에
분임과 일부 단임을 해두었던 곳이었고,
2월에 추가로 만든 B중소도시는
이전에 앞마당을 만들 때 분임을 해두었던 곳이라
A중소도시 앞마당을 만들 때
일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단임과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이전에 임보를 쓴 지역들이었기에
임보를 작성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졌고,
새로운 지역에 대한 파악도 더 빨라졌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공격적으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갈 때 입니다.
시간을 빈틈없이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한 해의 목표,한달의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단계입니다.
key point. 공격적으로 앞마당 만들기
key point. 철저한 계획 위에 실행
눈치채셨겠지만,
제 앞마당은 대부분 자실로 만든 것입니다.
약 18개월동안 쉬지 않고 만들어둔
앞마당은 제 귀한 자산이자 보물입니다.
광클 실패로 인해 다음 단계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쌓아올리는 시간들이
분명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줄 겁니다.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고된 과정에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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