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나위님을 많이 좋아하고 있구나.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는 몇 년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10월에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들기 전까지는 부동산에 대해 수박 겉핥기도 아닌 거의 아는게 전무한 상태 즉, 부동산 무식자로 살고 있었다. 

 사실 지난 내마기(내집마련 기초반) 수업도 1년치 강의를 결제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별 생각없이 얼떨 결에 결제하여 듣게 됐지만 무작정 결제한 내 결정을 칭찬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첫 강의 후기처럼 너무 만족하며 내마기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 중급반도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당찬 각오를 가지고 듣게 되었다. 

 오프닝 강의를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은 동네 주민 같은(실제로 자모님이 사시던 같은 동네에 살고 있음) 친숙한 느낌이 들고 시원시원한 강의와 부유층이 아닌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주셔서 늘 진심이 느껴지고 강의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 내집마련 기초반만 듣고도 왠지 내집마련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무한한 자신감에 빠져 2025년 안에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으면서도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래도 실패하면 안되니 확실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신청했다.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잘 들었기 때문에 굳이 중급반까지 들으면서 더 배워야할 것이 많을까 하는 오만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중급반 강의를 들어보니 새롭게 알게되고 배우게 되는 내용도 많았고 강의를 들으면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가 한풀 꺾이고 다소 느슨해지며 게으름을 피우던 마음에 긴장을 갖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기초반에서 배웠던 이론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하며 확실하게 정리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 방법과 매매 희망 단지를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엑셀 자료로 정리하여 살펴보는 방법 등을 알게 되었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처럼 그냥 일시적인 정보를 던져주시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시듯 앞으로 혼자서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시는 부분이 너무 감사했다.  

 1주차 마지막 강의에서 2030년에 너나위님을 만나고 이렇게 강의를 듣게 되서 너무나 다행이다, 감사하다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너나위 님의 말씀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집 사면 꼭 너나위님께 덕분에 좋은 집 샀다고 말씀드려야지 하는 마음도…..

 예전에  유튜브 구해줘 월부에서 사연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시며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의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너나위님은 정말 마음 따뜻한 너무 좋은 분이신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너나위님을 많이 좋아하고 있었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난 이제 너나위님의 수 많은 팬 중 한 명이 된 것 같다. 

이번 강의도 열심히 들어야겠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