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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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2조 부린아씨]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절,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11.03(일) ~ 2024.11.07(목)

4. 총점 : 9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p.13 아무런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p.17 금융은 소프트 스킬이고, 소프트 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p.20 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나는 금융위기가 금융이라는 렌즈가 아닌,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0 나는 볼테르의 다음 말을 좋아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닌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돈에 대한 우리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27 사람들은 세상의 원리에 대해 저마다의 경험을 갖고 있다. 내가 겪은 일은 간접적으로 아는 내용보다 훨씬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당신도, 나도, 누구나) 돈의 원리에 대한 일련의 관점을 닻으로 삼아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 관점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p.27 당신은 나와는 다른 신념, 목표, 전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 둘 중에 누가 더 똑똑하거나 더 나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다. 똑같이 설득력있는, 서로 다른 경험을 통해 형성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p.30 역사를 공부하면 내가 뭔가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직접 살아보고 결과를 느껴보기 전에는 내 행동이 바뀔 만큼 그 시대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누구나 내가 세상의 원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을 경험해보았을 뿐이다.

p.31 사람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되었다.

p.43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61 누구를 칭송하고 우러러볼지, 반대로 누구를 무시하면서 저런 꼴만은 피하고 싶다고 여길지 신중하게 결정하라. 섣불리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 또한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를 조심하라.

p.62 성공이나 실패의 큰 패턴을 찾다 보면 실천 가능한 교훈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76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p.80 행복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88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p.90 사실상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다.

p.93 여기서 위험한 점은 복리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 복리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다른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사실이다.

p.94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부자가 될 것 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99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소함과 편집증이 어느정도 합쳐져야 한다.

p.103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p.103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별개이기 때문이다.

p.105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p.105 돈 문제에 있어 ‘생존’이라는 사고방식이 그토록 중요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당연한 이유다.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만한 가치는 없다. 두번째 이유는 앞에서 본 것처럼 복리의 수학적 원리가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날 수 있게 오랜 세월을 허락해야 한다.

p.105 대단한 성장을 이루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예측 불가능한 수많은 오르막, 내리막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p. 106 버핏이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주목하는 것이다. 그는 빚에 흥분하지 않았다. 그는 패닉에 빠져 주식을 파는 일 없이 14번의 경기침체를 견뎠고 살아남았다.

p.106 그는 스스로를 녹초로 만들거나, 중도 포기하거나, 은퇴하지 않았다. 그는 살아남았다. 생존이 그의 장수비결이다.

p.108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큰 수익을 바라는 것이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 파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다. 사실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가장 큰 수익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 복리의 원리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오래 살 것이기 때문이다.

p.109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나 대혼돈의 시기에)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p.109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이다.

p.110 안전마진은 보수적인 것과는 다르다. 보수적인 것은 특정 수준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다. 안전마진은 생존 확률을 높임으로써 주어진 리스크 수준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안전마진이 넓다면 결과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도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p.111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p.111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p.114 장기적으로 낙천주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오래 버티려면 단기적으로는 편집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3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실패하고 세상은 오직 몇 개의 메가 히트작만을 허용한다. 더 안전하고, 더 예측 가능하고, 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대형 상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혹은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p.127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아마도 1퍼센트도 안 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p.129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우리가 투자의 천재를 훌륭하게 정의해본다면 ‘주변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p.134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절반은 틀려도 여전히 큰돈을 벌 수 있다.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13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 “나는 오늘 내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오직 부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p.139 행복에 공통분모(기쁨을 일으키는 보편적 동력)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41 월급보다도, 집의 크기보다도, 위신 있는 직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양식상의 변수였다.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p.143 좋아하는 일이라도 타인의 통제하에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스케줄에 맞춰서 한다는 것은 마침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과 같았다.

p.150 그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좋은 우정을 나누는 것, 개인의 안위보다 더 큰 뜻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 자녀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등이었다.

 

페라리가 주는 역설

p.157 돈으로 근사한 무언가를 사는 것은 생각보다 그런 존경이나 칭찬을 많이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 줄 것이다.

 

부의 정의

p.16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 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우리는 ‘자산 부자wealthy’와 ’소비 부자rich’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

p.164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자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p.166 사람들은 자유와 유연성을 원한다.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p.166 사람들은 흉내 내기를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부의 속성은 그들을 따라 하거나 방법을 배우기 어렵게 만든다.

p.167 세상에는 검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산가인 사람도 많고, 부자처럼 보이지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파산해버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도 많다. 나 자신의 목표를 세울 때는 이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뭐, 저축을 하라고?

p.171 일정 수준의 소득을 넘어서면 사람들은 세 부류로 갈린다. 저축을 하는 사람, 자신이 저축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저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p.173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금융에서의 관리 및 효율)은 돈의 방정식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하다.

p.174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p.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p.176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반드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p.177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은 돈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욕망을 줄이면 돈도 덜 쓸 수 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

p.177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 수 있는 불가피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p.178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p.179 저축이 있다면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p.181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p.185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p.194 모든 금융 전략에서 ‘좋아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p.195 “내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개별 주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는 주식을 좋아하고 스무 살 때부터 주식을 보유해왔어요. 그리고 내 돈이니까 뭐든 할 수 있는 거죠.” 역시나 적당히 합리적이다.

p.196 “앞뒤가 안 맞을 수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 건 아니잖아요.” 실제로 인생은 앞뒤가 맞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p.205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 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p.209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가이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안전마진

p.223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돈이 필요하다. 경험적으로는 대략 기본 베팅 금액의 100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p.224 불확실성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는 일’과 ‘실제로 발생하는 일’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p.226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다른 곳(주식)에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즉 잘못해서 쫄딱 망하거나 게임이 끝나거나 더 많은 칩을 투자하는 사람에 비해 우위에 선다.

p.230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p.230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유리한 경우의 대가가 아무리 매력적이더라도 말이다.

p.231 나는 그저 나의 리스크가 제값을 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은 것뿐이다. 성공하려면 살아남아야 한다.

p.236 나는 저축을 많이 하지만 이 저축을 무엇에 사용할지는 전혀 모르겠다. 이미 알려진 리스크만을 대비하는 금융 계획은 현실 세계를 살아남을 만큼 충분한 안전마진을 갖기 힘들다.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4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주변 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p.246 우리가 가진 돈은 80년짜리 수명 하나가 아니라, 아마도 20년 단위의 네 개의 수명을 가질 것이다.

p.247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을 만들지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을 고수하고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p.249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가격표

p.255 대부분의 일은 이론상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해보면 더 어렵다.

p.260 아이러니한 점은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투자자는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는 점이다.

p.262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p.263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p.272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다면(실제로 모든 유형의 자산에서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어 보이는 가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 수 있다. 서로 눈여겨보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p.279 남들이 자동차, 주택, 옷, 휴가에 얼마를 쓰는지는 볼 수 있어도 그들의 목표, 걱정, 포부가 무엇인지는 볼 수 없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비관주의의 유혹

p.294 관심이 있든 없든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가 두가지 있다. 바로 ‘돈과 건강’이다. 건강 문제는 개인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지만 돈 문제는 보다 전체적으로 움직인다.

p.299 몸집을 불리며 성장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파괴는 단 몇 초, 단 한 차례 실패로도 일어난다. 그저 순간적인 자신감 상실로도 일어나는 것이 파괴다.

p.300 어느 제품이나 어느 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데는 수년이 걸린다. 반면에 실패는 하루아침에도 일어날 수 있다.

p.301 잠깐의 비관주의는 삽시간에 퍼질 수 있는 반면, 강력한 동인을 가진 낙관주의는 눈에 띄지도 않는다.

p.301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의 대가(기나긴 성장 도중에 발생하는 변동성과 손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p.316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금융에서 실수의 여지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중대한 것이 걸려 있을수록, 실수의 여지도 크게 잡아야 한다.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p.335 절반을 틀려도 여전히 큰돈을 벌 수 있다. 왜냐하면 소수의 작은 것들이 다수의 결과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p.336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337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목적을 위해 저축하는 것도 최고의 이유가 된다.

p.337 불확실성, 의심, 후회는 돈의 세계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비용이다.

p.337 수수료(무언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불할 가치가 있는 가격)로 보아야지, 벌금(피해야 할 처벌)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p.338 혹시 있을지도 모를 실수의 여지에 대비하는 것은 보수적인 방책처럼 보이지만, 이 덕분에 파산하지 않고 게임을 계속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값어치는 없을 것이다.

p.338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목표가 바뀌고, 욕망이 바뀐다.

p.338 리스크는 존재할 수밖에 없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리스크를 좋아하라. 시간이 지나면 제값을 할 것이다. 그러나 파산할 정도의 리스크는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p.339 모든 사람은 목표가 다르고 계획이 다르다.

p.339 나의 행동이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끔 하라.

p.339 하나의 정답은 없다. 오직 나에게 맞는 답이 있을 뿐이다.

 

나의 투자 이야기

p.345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체크하고 싶은 칸에 표시하면 된다.

p.345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면서 중요한 재무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p.345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347 나에게 독립성이란 일을 그만둔다는 뜻은 아니다.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p.347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그리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저축률을 좌우하는 것은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p.348 우리 가족의 재무 계획 중 자랑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젊은 나이에 세워놓은 생활양식욕구에 대한 골대를 옮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p.348 우리가 기쁨을 느끼는 일들(산책, 독서, 팟캐스트)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도 별로 들지 않는다.

p.349 실제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양식을 유지할 때의 두번째 혜택은, 주위 사람들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끝없는 심리적 압박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p.350 이론상으로 따지면 방어할 수가 없는 결정이다. 다만 우리 가족에게는 맞는 결정이다

p.351 나는 돌발 변수가 더 많아질 것에 대비해 저축을 한다.

p.351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p.352 투자에 대한 내 생각을 요약하면 이렇다.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골라야 한다’

p.354 나는 수입이 생길 때마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

p.354 전략이 성공하는 데 중요한 몇 가지가 확실히 포함된다면 간단한 투자 전략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

p.355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간에 의존한다.

p.355 앞으로도 당연히 투자 전략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축이나 투자 방법이야 어떻게 바뀌든 목표는 항상 독립성일 것이며, 밤에 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거라고 확신한다.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p.384 인생은 내가 겪은 경험과 내가 만난 사람들을 반영한다. 하지만 그중 많은 부분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우연에 의해 좌우되는 법이다.

p.385 나는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의 가치와 그 보상을 믿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모든 성공이 노력의 결실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p.385 넉넉한 저축이 있어 위기의 순간에 적절한 시간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이런 기쁨 또한 오래 지속될 것이다.

p.386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하고, 이미 가진 것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법이다.

p.386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랫동안, 꾸준히, 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엄청난 실수(가장 큰 실수는 빚더미에 파묻히는 것이다)만 피해라.

p.386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p.387 가치관과 목표가 조금씩 바뀌었노라고 인정하는 것도 좋다. 마음을 바꾼 네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다. 특히나 젊은 시절에는 말이다.

p.388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가도 많지만 그 대가는 비용이라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점을 받아들이면 시간, 인간관계, 자율성, 창의성을 현금만큼이나 귀중한 화폐로 보게 될 것이다.

p.388 그 사랑을 얻는 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순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p.388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 (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

 

세상은 바뀌고 투자자는 진화한다

p.390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처럼 많이 바뀌는 이상, 우리가 가진 신념과 전략도 수정하지 않을 수 없다.

p.392 우리가 어떤 투자 솔루션이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따라갈 수 있게끔 그 솔루션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수정해야 한다.

p.395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잘 해야 한다.

p.398 예상은 많이 하고, 전망은 줄여라

p.398 예상은 잘못된 ‘정확성’을 제거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기 떄문에 전망보다 건강하다.

p.400 한때 그것을 뒷받침해주었던 요인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언제나 기꺼이 놓아줄 수 있어야 힌다. 말은 쉬워도 실행은 쉽지 않다.

p.401 돈을 잘 벌고, 저축을 잘하고,잘 쓰고, 각자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장기 목표를 가질 줄 알아야 한다.

p.401 심리학, 사회학, 역사, 생물학, 정치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자신감과 회의적 태도가 모두 필요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나는 책을 읽을 때 좋은 문구를 밑줄 그으며 읽는다. 이번에 읽은 돈의 심리학은 두번째 읽는 거여서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다시 읽으니 밑줄 그는 문구가 달라서 신기했고 때에 맞춰 더 와닿는 문구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첫번째 밑줄과 두번째 밑줄이 공통적으로 그어진 문구는 빨간펜으로 그었는데 위의 “본 것”에 적은 것이 공통적으로 그은 문구들이다. 두번째 읽으니 안전마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더 많이 와닿았다. 아마 1호기 할 때가 다가오기도 하고 열중 1강 게리롱님의 투자사례에서도 내가 감당할 수 있니 투자를 하자. 절대 팔 지 않는다. 지켜낸다. 가 기억에 많이 남기 때문인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인문학 책도 많이 읽기

일주일 한 구역씩 정리정돈하기(화장대, 옷장, 책상, 부엌, 화장실 등)

매년 비전보드 업데이트하기

매년 1채씩 투자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30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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