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 오프닝 강의 후기 [23기 12조 좋은세상]

 저는 지난 2월부터 월부 기초강의들은 거의 모두 수강해 왔지만, 지방 관련 강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익숙했던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부동산을 공부한다는게 약간은 긴장되기도 하고 호기심이 일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를 앞두고 권유디님의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저와 같은 강의를 듣는 다른 분들의 궁금증과 관심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액의 투자금으로 투자가능하다는 장점을 보고 지방투자를 선택하신다고 생각하며, 저도 마찬가지 이유로 지방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강의에서 소액투자를 어떻게 잘할지에 대한 질문의 권유디님 답변으로 ‘나의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것’ 중 ‘가치가 가장 좋은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라는 것을 듣고 다시한번 투지에 대한 제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치가 가장 좋은 대상에 투자하려 하지만 가치가 좋은 투자대상은 그만큼 높은 가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자기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에 맞는 대상 중 가장 가치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모든 투자의 기본임이 당연한데도 자꾸 더 좋은 것에 눈이 돌아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고’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기본을 다시한번 마음에 다잡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강의를 통해서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의 목적을 깨닫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전화임장과 매물임장 모두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함이라는 권유디님 말씀에서 제가 놓치고 있던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요즘, 결국 직접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하고 만나고, 직접 매물로 선정한 집에 가보는 것은 결국 인터넷으로 알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것을 알기 위함이라는 것을 각성하였고 다음 전화임장 및 매물임장 시에는 이를 꼭 염두에 두고 임장에 임하려고 합니다.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권유디님의 오프닝 강의를 통해 위의 내용들 뿐만 아니라 단지임장에 임하는 방법과, 가치높은 지방 단지의 전세가와 매매가의 움직임 등도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본 강의에서도 최대한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