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41기 33조 그랩] 첫 오프모임이지만 내실 있는 만남이었어요😀

월부에 와서 강의를 들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조모임 옵션을 신청하고 있는데, 새로운 만남이 주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는 어떤 만남을 하게 될지 궁금하던 차에, 

지난주 온라인 모임을 하고 나서는 

확실히 독서모임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참 차분하다 싶었다. 임장모임이 아니어서인지, 각자 책을 읽는 분위기인데- 

빠른 완강, 독서후기까지 모두들 열심이신 것😀 

덕분에 나도 완강과 과제까지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이것이 함께하는 시너지효과지! 

그래서 오프라인 모임이 더 기대가 되었다. 

오늘 모임은 

• 기쁨은총
• 검은비
• 핑크레이디
• 시그니엘
• 그랩(나)
• 돌체라떼
• 위시

님까지 모든 분들이 함께했다. 

조장님은 엄청 차분하시지만, 나에게 상당한 인사이트를 주셨다. 

육아 및 가정생활과 일, 투자공부까지

그 만만찮은 과제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더니, 크게 공감해주시며

-평일 오전 활용, 

-주말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임장하여 아이들을 케어할 것

이라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빠짝 하고 1년 후에 사라지는 것보다 

오랫동안 투자 공부와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얼마만큼의 인풋을 들일 것인가를 잘 정해야 한다는 말로 들렸다. 

빨리 가는 주변 속도에 다 따라가려고 하며 

가정을 놓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답을 마련해보면 

더 길게 갈 수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도움이 되는 루틴을 미라클모닝을 말씀해주시기도 하고, 여러 모임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하라는 팁도 주셨다. 

차분하지만 다정하고 명료한 답변에 

감격을😀 

29세 청년이신 검은비님과  다음달 결혼을 앞두신 31세 시그니엘 님을 뵙고서도 여러 가지를 배웠는데, 일단 차분하게 해야 할 일을 하시는 자세와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는 자세를 보고 나도 본받아야겠다 생각했다. 

핑크레이디 님께서도 살아오시면서 느끼셨던 교훈 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귀가 쫑긋했다. 방향설정을 잘 하지 못하고 성실히만 사셨던 세월에 대한 복귀와 지금이라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며, 조용히지만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사정이 있으셔서 오프에는 참석하시지 못하셨지만 온라인으로 참석하신 돌체라떼 님과 위시 님과도 빠른 시일 내에 뵐 수 있기를.. 

책에 관해, 또 각자의 경제 관념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