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우자입니다 :)
첫 번째 독서모임을 일요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주말인데도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각자 다른 경험, 다른 환경, 다른 상황이지만 책 한 권으로 이렇게 얘기를 나눠볼 수 있다니
하루이지만 내적친밀감이 형성된 거 같아요 저만의 착각인가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사실 오프라인 조모임 전에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잘 할 수 있으려나..고민이 조금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니처럼 나타나신 일공일오반장님께서 가이드를 주셨고
조장ot때 말씀 해 주셨던 부분, 가이드 주신 부분을 토대로
그리고 처음에 조장으로 선언한 것을 떠올리며
끄덕끄덕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 하실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타임테이블을 먼저 짜 놓고 시간을 미리 예상 해 놨더니,
예상대로 딱 들어 맞을 수는 없었지만, 의식하니 속도를 조절하며 조원분들도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함께 해 주셨어요.
저희 조원분들은 천사분들😍
독서 모임 시작 전에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월부닷컴 뿐 아니라 놀이터에도 업로드 하면서
이제 독서모임 시작하겠다! 모임에 즐겁게 참여하자! 나 준비됐니? 라는 의미로요.
그리고 마지막에 미션을 드렸어요.
행동으로 옮길 한 가지를 찾아서 적고 인증샷 찍겠다고요
첫 번째는
강의 후기를 나눴습니다.
1주차 게리롱님의 강의를 듣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을 나눴습니다.
- 이돌맘님은 워킹맘 투자자가 존경스럽다고 말씀 해 주시는 게리롱님의 말씀이 인상깊었다고 하셨어요.
저도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소다님은 저환수원리를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시고, 투자생활에서 밸런스를 말씀 해 주셨던 부분이 인상깊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밸런스가 인상깊었습니다.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 독특한방울님 저환수원리를 잘 풀어서 이해되게 설명해 주셨고, 원칙과 기준을 각각 설명 해 주신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 해 주셨어요.
저도 햇반하고 오뚜기로 비유하여 말씀 해 주시는 부분을 공감했습니다
저도 사실 가장 인상깊었 던 건 후기에도 썼지만,
투자의 본질에 왠 햇반?? 이었지만, 햇반과 오뚜기로 설명해 주신 부분 너무 재밌었고 투자가 어려운 게 아니라 이렇게 풀어서 이해할 수 있구나라는 부분. 물건 하나를 소비할 때에도 제일 싼 거 사는데, 부동산도 소비이고, 또 저환수원리 원칙이 딱딱한 개념이 아니고 본질적으로는 이런 의미구나. 라고 좀 더 유연성있게 받아들이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밸런스에 대한 부분. 그리고 게리롱님이 월부 이전의 삶에서 정말 좋아했던 웨이크보드를 연결시켜 설명해 주신 점이 자신이 좋아하고 애정했던 것을 통해 또 다른 통찰을 나눠주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부분들을 조원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강의에 대해 나눴던 부분은
저환수원리 얘기가 정말 빠질 수 없었는데요. 뒤에 발제문에도 등장해서 넣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정말 중요하기에 반복해서 얘기 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넣었습니다.
저환수원리 중에서 조원분들께 가장 와 닿았던 게 뭐였을까 궁금 해 하며
정말 각자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얘기 해 주셔서 너무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 리스크에 대한 부분이 와 닿았고, 0호기 매수할 당시 대출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있으셨다는 말씀,
- 당시 매수할 때는 몰랐지만, 환금성을 몸소 느끼면서 현재 매도의 과정에 계신 분
- 게리롱님의 햇반에 이어 요즘 청소기를 보고 있으시다며 수익성과 연결 지어 말씀 해 주셨던 부분.
저환수원리 원칙을 당연히 하나도 빠뜨릴 수 없었지만, 제 상황으로 보면 수익성이었던 거 같아요.
지방투자를 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 사실 지방은 입지보다 대상을 봐야하는 부분이기에 수익을 내기가 더 어렵다는 부분, 결국 수도권으로 와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텐데, 수익을 예측하고, 가치가 반영이 안 된 저평가 시기에 사서, 수익을 내고 더 가치가 높은 것으로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부분에 대해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제 지방투자하고, 지방에서 수익내서 언제 나는 수도권가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데 기회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수익이 좋은 곳에 될 수 있으면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기회가 있으면 잡을 수 있는 눈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독서후기를 나누는 시간
같은 책을 읽었지만 각자의 시선에서 보며 그런 의견들을 나누며 책을 더욱 폭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나누기
- story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챕터가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였고 본질인것 같다라는 독특한방울님의견에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며 소다님도 공감 하신다며 의견 나누시기도 하셨고,
- story 4에서 조그만 것들이 꾸준함으로 모여 복리의 효과를 내는 부분에 대해서 독서도 그렇게 해 봐야겠다며 실천으로 옮겨가겠다고 하신 소다님
- 유연성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며 책이 너무 좋아서 중급반 듣길 참 잘했다고 말씀하시는 데 행복함이 느껴지셨던 써니텐66님.
- 이 책을 재독하지만 또 다르게 보이신다며 현재는 story11.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을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 보면 (생략) 그러나 인내시믈 주는 말로 본다면 어떨까.라는 부분에서 좋아하는 것을 갖고 있어야 오래 갖고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공유해 주셨던 이돌맘님.
저는 지금 상황에서 story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의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대로 가는 과정에서 남들과 나는 이미 다른 종목의 게임일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번 월부콘에서 선배님들이 각자 투자의 방향이 달랐고, 그렇기에 질문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멘토님들의 의견도 달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답은 없는 것 같지만, 나에게는 정답이 있으니. 나의 게임에서 내가 이긴다. 라는 마인드로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6p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각자의 골대를 얘기하며, 비전보드나 각자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공유했습니다.
일단 노후 준비에 필요한 금액이 너무 많다는 것ㅎㅎ
본질적으로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
저의 목표는 시간을 벌 수 있는 삶. 시간이 여유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제 목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본다거나, 전시회에서 그림을 지긋이 본다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들여서 삶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는 삶을 원합니다.
그런데 그 목표가 만만치는 않다는 것.
각자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어떤 삶을 원하는지 나눠주시는데 함께 기쁘고 응원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64p 실패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이 있다
1주차 강의에서 게리롱님이 복기를 하는 방법과 과정을 알려주셨습니다. 투자나 집을 사면서 실패의 경험을 나누고 왜 실패이며, 배운점은 무엇이었는지 나눴습니다.
저는 아직 집을 직접 사본 경험은 없고, 주식을 조금씩 했기때문에, 지금시점에서는 실패이지만, 아직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복기를 저환수원리원칙으로 적용하여 해 봤을 때 지켜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대로 알고 보유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망하진 않을거라는 생각으로 투자하였습니다.
12p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행동을 가르치기 어렵다.
루틴에 대해 나눴는데 목실감, 종자돈 모으는 것에 대해 행동하겠다고 하셨고, 구체적 플랜을 짜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독강임투에서 독서, 강의, 투자를 루틴화 시키는 게 투자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기본이 아직 안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열중반을 통해 독서, 강의, 임장을 습관화하고 시간을 좀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103p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중략)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저환수원리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퀴즈시간도 있었는데요.
퀴즈풀 때 집중 해 주셔서 풀어주시고, 페라리 가격 비싸다며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차라리 사겠다고 하셨어요.
즐겁게 참여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동으로 옮길 단 한가지를 적어보며 인증샷남기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잘 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책 한 권으로 즐겁게 3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버렸네요
3시간 순삭이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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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투밀 : 조모임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에는 저도 꼭 함께 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