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월요일

 

오늘 고등학교 후배와의 약속으로 놀아서 조금은 죄책감이 드는 하루지만,

빼빼로 데이라고 후배가 직접 만든 빼빼로를 선물받아 너무 고마웠습니다. 

점점 나이가 먹을 수록 이런 정성이 담긴 것을 받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정성이 가득 담긴 빼빼로를 나의 이쁜 제자들과 나눠먹으면서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습니다.

관계속의 나눔이라는 것이 사소해보여도 마음속에서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것을..^^

자기는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순수하고 귀엽고 이쁜 아이들을 보며 

다시 한번 더 아이들 앞에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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