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을 스터디까페에서 진행했다~
오프 참석이 불가한 조원분은 온라인으로 참석하셔서 소위 ‘하이브리드’ 형태의 조모임을 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게 서로 얘기하고 의견 나누고 하느라 스터디룸 예약시간에 맞춰 급히 나올정도..
OT 모임때 인사를 나누어서 그런건지, 어색함이 1도 없이 서로 인사하고 서로의 생각교환을 하는데,
역시 같은 것을 공부하고, 같은 책을 읽고 그래서 인지..다들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같은 책을 읽지만, 같은 부분에서 서로 다른 느낌을 갖고 서로 다른 배울점을 찾고 이런것이 너무 신기했다.
사십살엔 조장님께서는 밝은 에너지로 독서 모임을 잘 이끌어 주셨고, 기록팀장 로나운님은 열심히 기록하면서,
월부 선배답게 이런 저런 조언들과 꿀팁을 아끼지 않고 나누어 주셨다.
우리조 막내둥이 소금빵님은 살짝 부끄러워하긴 했지만, 당차게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잘 어필했고,
알뷔디님은..두아들의 육아로 하이브리드 참석이었지만, 온라인에서 씩씩하게 조모임에 잘 참석해 주셔서 감동적이었다. 고고님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그냥 해야된다고, 하면 되는거같다고 좋은 기운 나누어 주셨고,
조이님은 차분하게 본인의 경험담과 생각을 공유해 주셨다. 붕어님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와중에도 접속하셔서 참여해주신 열정..조원분들 한분 한분 다들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커리큘럼을 이행해주시는게, 되게 자극이 되는것 같다. 조에 뭘 나눠드리는게 없어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어떤걸 함께 나눌 수 있을지 더 고민해봐야겠다.
목요일에 있을 다음 모임도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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