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알바를  마치고 급히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 ( 사고로 다침 ) 눈치를 보며, 겨우 시간 맞춰 입장했는데 음성이 자꾸 끊겨 알아 들을 수 없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면 새로 이사 온 숙소가 와이파이가  잘 안되어  그런 것 같다.

 

군산, 장성, 광주 , 전주 등등 제각기 현 사는 곳도 나이도 다르지만 모두 넘 반갑고 멋졌다.

젊은 패기, 열정, 그리고 이렇게 일찍 재테크에 눈을 떠 공부를 하고 퇴근 후에도 참석하는 모습에 내 자식들은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사나?  제가 강의를 들으면 수강료를 대신 준다고 했다. ㅎ ㅎ ㅎ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방법을 알려 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미 알뜰살뜰 사는 사람도 있고, 이제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도….. 신혼인 사람이 많았다.

제일 기억나는 것은 체크카드로 사용금액이 30이상이면  할인금과 포인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남편과 경제관념이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달라 말다툼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도 아픈 남편 눈치를 보며 준비도 못해 발표도 제대로 못하고 특히 컴퓨터 활용력이 뒤떨어져 조장님과 팀원들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고 미안하다.

담 조모임에는 노력하여 좋은 모습 보여줘야겠다.

 

우리 조장님은 끝까지 도와주려 11시가 넘었는데 화상채팅을 해 주셔서 정~말루 넘 감사했다.

나중에 커피라도 한잔 사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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