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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독서모임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2024.11)

독독모 독서 후기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RHK

3. 읽은 날짜: 2024.11 (재독)

 

4. 내게 다가왔던 부분

(p18) 당신은 당신의 1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모습이 그려지는가?

      당신의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당도할 때 차분하게 앉아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따져본 적이 있는가? 만약에 이 질문에 ‘내가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본 적이 있었던가?’ 하며 ‘예스’ 혹은 ‘노’라는 대답조차 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1년 뒤, 5년 뒤, 10년 뒤는 절대 지금보다 나아질 게 없을 것이다.

 

(p35) 은행의 예금통장에 돈을 넣어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이자할 것이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는 당신이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 열심히 돈을 벌고 이를 쓰지 않고 아끼면서 악착같이 은행에 저축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 모아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지금보다 줄어든다는 말이다. 훗날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이 진실을 목도하게 된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p55) 본격 투자를 시작하면서 1차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부자는 그다음에 따라 따라온 결과였을 뿐이다.

(p65) 투자의 제1 목표가 부자가 아닌, 노후 준비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 된다.

(p66) 노후 준비는 셀프다.

 

(p75)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p77) 직장인으로 1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는 그 답을 돈을 버는 방식보다 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서 찾았다.

 

(P92) 예,적금과 보험

     목돈을 만드는 데 장기간의 현금 유출만큼 방해가 되는 것도 없는데 말이다.

     (중략)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그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외하는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P158) 투자 결과

     결국 중요한 것은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이다. 다만 나는 내가 매입한 아파트의 가격이 언제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갈지는 예단하지 않는다. 싸게 사고 장기 보유하면서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 투자자로서 내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평촌 관련)

 

(p177) 선호하는 지역엔 이유가 있다

       입지 선호도와 지역의 위상이 높아 가수요든 실수요든 먼저 몰려드는 지역의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가수요 유입의 특징은 실수요에만 의존하는 시세 상승에 비해 더욱 상승 기간이 짧고 폭은 더 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최고의 입지와 위상을 자랑하는 서울의 강남 부동산 가격이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평촌의 S 아파트는 당시 규제 지역이 아닌 곳 중에서 입지 선호도와 위상이 높은 지역이었다.

 

(p188) 나는 원하던 것을 갖기 위해 소비하던 과거의 삶보다 지금의 삶에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 물론 절약해서 모은 종잣돈을 그저 은행에 넣어두는 게 전부라면 힘들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끼기만 한 게 아니라, 예전보다 오히려 더 큰돈을 쓰고 있다. 그것도 아주 펑펑! 그 소비 대상이 기존 소비 자산에서 생산 자산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감가상각만 있는 소모품이 아닌, 나 대신 일 할 수 있는 입지 좋은 부동산으로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정말 투자를 통해 돈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동안 갖고 있던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폼 나는 투자자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다. 오히려 주변 사람으로부터 ‘왜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소리를 들을 각오도 해야 한다.

 

(p192) 무엇보다 자본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종잣돈을 마련해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절약으로 종잣돈을 마련해 투자하는 방법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투자를 하기 전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자본 재배치를 통해 마련한 돈을 잃을 경우, 월세가 아니면 거주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서 이 두가지 모두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p193)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것을 기억하라.

 

(p200-202) 직장인에게 가장 좋은 투자 방식

   월세투자로 매입한 부동산일 경우 전세투자로 매입한 경우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자잘한 보수는 물론이요, 대개 대출을 지고 있기에 ‘공실’이 될 위험에도 더욱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중략)

   월세투자의 경우, 한두 건만으로 수익의 절대 크기가 급여보다 적기에 현시점에서 그 효용 가치가 떨어진다. 당장 직장에서 내몰리는 상황이 아니고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래서 급여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얼마되지 않는 월세 수익보다는 장기적으로 볼 때 절대적인 자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현명한 방향이다. 커다란 눈덩이는 한번만 굴러도 작은 눈덩이보다 더 큰 눈이 들러붙듯, 10년동안 월급으로 불린 자산의 크기가 시간이 지나 은퇴한 당신에게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 테니 말이다.

정리해 보자. 당신이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통해 당장 생활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매월 통장에 들어오긴 해도 좀처럼 뭉쳐지지 않는 크기의 월세 수익에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기보다는, 전세투자를 통해 자산 크기 자체를 불려나가는 장식을 활용하는 게 더 주효한 전략이다. 이렇듯 전세투자는 급여라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에게 앚 매력적인 투자법이다.

 

(p205)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나만의 기준이 생겼는데,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다. (중략)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p221) 인생을 바꾸는 투자 (3, 4번이 핵심임)

용돈 벌이가 아닌 인생을 바꾸는 투자의 과정

①     노후 준비를 목표로,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계산한다.

②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저축이나 자본 재배치를 통해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한다.

③     보유 자산의 크기를 키워간다.

④     매입한 부동산을 장기 보유한다.

⑤     원하는 은퇴 시점을 전후로, 축적된 자산을 현금 흐름화 하거나 매도해 시세차익을 실현한다.

 

(p330) OOO 되어야 한다

상황은 그저 팩트다. 사실을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도, 가치 판단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무슨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작용하여 현재의 상황을 만들었는지 객관적으로 보고, 과거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라. 설령 그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과 정반대일지라도 말이다. 그 다음으로 할 것은 선택이다.  불평과 불만으로 허송 세월할 것인가, 지금 상황에서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고 무엇을 할지 찾을 것인가. 당신이 중간에 이 책을 덮어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읽었다면, 적어도 이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을 거라 생각한다.

 

(p333) 한번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들

“인생을 바꾸는 투자”

투자자로서 나의 지향점은 이것이다. 말했듯 한두번의 성공으로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 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길은 하나다. 투자의 달인이 되는 것. 투자의 달인이 될 때까지 해야 한다. ‘될 때까지 한다’라는 말에 숨은 전제가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p334) 조급함 버리기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이것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p345) 누구와 함께 갈 것인가?

“왜 본인이 과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세요?” 지원자는 말이 없었다. 그러자 양대표가 이어서 이야기했다. “그건 지원자 곁에 최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일을 할 때 최고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p346) 최고와 함께 하는 법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p193)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것을 기억하라.

 

1호기 투자 의사결정이 참 어렵습니다.

가장 큰게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저는 이미 은퇴기 나이이기에 1호기 투자금이 가장 큰 투자금이라는 생각에 좀 더 오를 것을 투자하고 싶고, 또 지난 연초~ 봄에 투자 가능했던 단지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어떻게 생각을 바꾸면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기준으로 스스로 평가하면 저평가에 대한 확신이 생길까요?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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