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1기 2조 문차] 훗 비교평가 이제 할 수 있게 되었다니까요! 3주차 식빵파파님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2조 문차 입니다.

벌써 7부능선 3주차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식빵파파님>께 비교평가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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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우리는 실생활에서 이미 <비교평가>를 하고 있었다

“한우 1등급 2등급 3등급 가격이 같다면 어떤 걸 사실건가요? 이미 우리는 비교평가를 잘 하고 있어요 물론 가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면요.”

강의에서 한우로 예시를 들며 비교평가를 설명해주시니까 이해가 파-박!

휴가 가려고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다가 퍼스트클래스=비즈니스=이코노미석 가격이 모두 같다면 저는 고민없이 퍼스트클래스를 살 겁니다!!! 그리고 휴가 출발하는 날까지 티켓을 교환하거나 이코노미로 바꿀 일은 전혀 없을 것이어요. 정확히 그 좌석이 지닌 가치를 알기 때문이죠.

결국 그럼 가치 판단이 중요한데…

“결국 아파트를 고르는 건 사람이예요. 나라면 어떤 아파트에서 살고 싶을까? 라고 계속 되물어야해요.”

강의에서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계속 반복되서 나옵니다.

교통/환경/학군

주식은 AI등을 활용해서 자동매매를 할 수도 있지만, 아파트는 결국 사람이 매수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되니 가치 판단이 헷갈릴때면 ‘나라면 어디를 선택할까?’를 물으며 판단해야 한다는 것!

그 놈….의 시세트레킹

“비교평가할 단지를 뽑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전고점과 현재의 가격을 알아야 합니다. 이건 손품으로 아파트 하나씩 확인해봐야해요.”

강의 내내 많은 아파트를 어떻게 비교하면서 가치 대비 싼 아파트가 어떤건지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웠는데욥.

어머

수백개가 되는 임장지의 아파트를 다 비교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

결국 비교평가를 할 단지들을 선정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전고점 대비 하락율을 봐야하는데!

그러려면 전고점, 현재의 매물들의 가격대까지 모두 트레킹을 해야하는데…….

식빵파파님의 칼럼을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시세트레킹(비교평가할 단지들도 뽑으면서, 앞마당 관리를 위해)을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분화 해야 한다는 것! 시세트레킹은 자주자주 하는게 좋기 때문에 압박감 대신 ‘작은 목표’를 세워서 매일매일 루틴하게 하기 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세트레킹 양식은 중요치 않고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양식이 필요하다면 1강 해주신 게리롱 튜터님 양식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주셨고요!

결국 비교평가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한데요 비교평가를 직접 하고 물건에 대한 확신이 투자자 스스로에게 있어야 자산을 지킬 수 있어요”

사실 강의 듣기 전에는, 비교평가를 잘해야 좋은 아파트를 싸게 살 수 있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나니 이게 매수 뿐만 아니라 보유 그리고 매도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의사결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한 이후에도 가격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더 떨어질 수도, 갑자기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결국 비교평가라는게 투자의 관문이지만 투자의 전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척추’와도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마지막 부분, 가장 짧았지만 가장 좋았습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거실 책꽂이 앞에 서요. 어떤 분께 질문을 할까. 협상이 어려울 때, 우선순위가 흔들릴 때, 마음이 어려울 때, 돈이 뭘까 싶을 때. 그 주제마다 읽는 책들이 정해져있어요. 그 책을 꺼내서 질문하고 답을 얻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 강의 기초단계에 <열반스쿨 중급반>이 있는 이유가,

한 달 동안 책을 이토록 깊게 읽도록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이만큼이나 중요하고 또 중요한 비교평가, 그리고 독서에 대한 깊은 의미에 대해 7시간여 동안 열정을 다해 강의해주신 식빵파파 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