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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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선배와의 독서모임(차르르 선배님) [열중41기 5랜만에 독서하고 투자 0감 얻어가조 쥬스나무]

 

항상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워킹맘 투자자이신 차르르 선배님과의 독서모임을 완료했습니다.

 

날짜 조율

조장 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선배님께 첫 연락을 받고 날짜를 조율하는 것부터가 긴장되는 일이었습니다.

첫 연락을 받고 말씀해주신 날짜 중 하루는 이미 이전 동료분들과 독모가 예정되어있었기 때문에 반강제로 가능한 날이 하루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께서 가능한 날짜를 바꿔가며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모두 참여해주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독모날

처음 선배님께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모두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근처에 살고 계시겠구나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예상보다 먼 곳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2배, 3배가 됐습니다.

평일 저녁에 진행된 독모였기 때문에 저녁식사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냐 김밥이냐 고민하다가 의외로 식사하고 오신다는 분들이 좀 계셔서 가벼운 간식을 준비했는데 조원분들께서 각자 조용히 간식들을 챙겨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말하지 않아도 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모시작

첫 만남에서 가벼운 자기소개로 독모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우리조는 1주차 독모에서 이미 자기소개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은 모두 선배님에게 쏠려 있었습니다.

이미 투자 경험도 있으셨고 월부학교를 n차 수강 중이신 선배님으로 제가 뵌 튜터님을 제외하고는 가장 경력이 높으신 선배님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실력과 마인드를 가지고 계실거라고 기대하게 됐습니다.

조장으로 참여했을 때와 다르게 선배님께서 독모를 진행해주셨기 때문에 너무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텐션이 높은 우리 조였기에 질문 기회를 주시기 전에 질문들이 많이 나오게 돼서 독모 진행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 

미리 조원분들께 주의사항이나 룰을 미리 정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생겼고 끊길 때마다 제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워킹맘투자자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주말마다 아이와 아내를 두고 임장을 다니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항상 투자자로써 올인하기에는 아이와의 시간이 눈에 밟혀 자신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거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워킹맘 투자자이신 선배님의 아이와 나이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투자자로서의 저의 태도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게 됐습니다.

 

다른 투자 경험담들을 글에서 읽더라도 그 생생함이 와닿지는 않았었는데 선배님의 투자 이야기를 오프에서 직접 들으면서 내가 했던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복기해보고 나는 과연 저렇게 물건을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이 예정되어있던 시간이 다 지났지만 모두 벌써 끝났다는 아쉬움이 느껴졌고 선배님께서 막차시간이 다 되어감에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늦은 시간까지 투자 경험담을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모에서 배운 점

선배님께서 독서에 임하시면서 계속 중요한 내용을 필기하시는 모습을 보게됐는데 너무나 허전한 제 손….

준비 부족이 너무 들어난 느낌이어서 다음 주차 독모에서 필기구를 꼭 챙겨야겠다 생각됐습니다.

선배님과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알게 됐습니다. 주변에 정말 많은 동료분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버틸 수 있을까란 고민을 꾸준한 선배님을 보면서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활동하셨는지 어떤 상황이셨는지를 들어보면서 내가 가야할 길을 예측해볼 수 있었고 힌트가 되기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를 고민하고 멈춰서게 만들었던 아이와의 관계도 저보다 훨씬 어려운 시기에 시작하시고 극복해가고 계시는 선배님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했습니다.

들으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했고 이게 투자 생활을 늦출 이유가 아닌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합니다.

투자금이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사장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서 방법이 생긴다는 경험담 알려주셔서 더 넓게 보는 시선을 배운것 같습니다.

 

정말 바쁘고 귀한 시간 내주시고 멀리까지 와서 모임에 함께해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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