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쁠때마다 월부의 시간은 4배로 간다고 하셨던 빈쓰튜터님이 또 생각납니다.
9월에 월부에 입성하여 지금 11월 중순인데… 눈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시간이 흘렀고
곧 2025년이 올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집마련 중급반 2주차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조모임 후기는 미루지 않는 편)
이번 조원분들은 모두 비슷한 시간대에 일정을 비워주셔서 모임잡기가 수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주차 과제 마감일이 지난 목요일이었는데.. 와.. 이거 분량이… 보통이 아니었던지라
거의 모든 시간을 과제에 할애를 했었고
서로 과제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한결같은 결론은 ‘직접 입력해보고 찾아봐야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요구는 가끔 의욕을 꺽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을 조절해서 융통성을 발휘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강의를 듣고 느낀 점에 대해서 토론을 하면서
서로 공감도 하고 놓쳤던 부분은 다시 되새기며 서로가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갔습니다.
매주 조모임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는건 아닌데
모임을 하면서, 그리고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옵니다.
이번 주말엔 많은 분들이 임장을 다녀오셨는데
저희 조원분들은 니즈가 다양해서 개별 임장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기가 다녀온 지역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소개하며
그곳을 선택한 이유와 분석을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무선마우스와 무선키보드를 조모임 때마다 늘 가지고 다녔는데 오늘 멋지게 잘 활용 한 것 같습니다ㅎㅎ
보통은 자리에서 말만 하고 끝나는게 대부분이 었을텐데
오늘은 자기가 앉은 자리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받아서, 화면에 자기가 간 지역을 직접 찾아
임장루트와 지역별 특색, 느낀점, 그리고 다음 다짐 등을 발표하면서
정보공유와 함께 각자가 성장하는 시간이 됐을 것입니다.
월부에서 이야기 해주셨던 학습(學習)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알고 있는것을 그냥 말로만 하는것 vs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자료를 곁들여 설명하는 것.
그리고 왜 그렇게 했는지 조원들과 토의하는 것.
이런 시간들이 겉보기엔 그냥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떠드는 것 같아도
각자가 바라는 목표를 향한 작은 밑거름이 되줄 것입니다.
아직 2주차 과제도 진행중이고
3주차를 위한 준비도 미리 해야 합니다. (내마중 난이도 흐어억.. ㅠ)
우리 수강생들은 아직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도 머리를 맞대며 고민을 나누고 경청하면서
서로 성장의 에너지를 나누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음주는 이제 매물 임장 과제가 있습니다.
부담 100배인데..
다음주가 되보면 어떻게 다들 하고 오셨는지, 즐거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네요.
물론 저도… 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 내집마련 중급반 13기 102조 2차 조모임 인증샷
▲ 각자 임장을 다녀왔기에 고생했다는 의미로 발 인증샷 추가!
▲ 저는 조모임이 끝나면 바로 한줄후기를 통해 서로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언제나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네요.
다음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D
댓글 0
찐부지니 : 크~~ 조장님 언제나 깔끔한 정리와 마무리...두말하면 잔소리~~ 진짜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