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17일 감사일기
남편에게:
처제보고 집으로 와서 같이 제천으로 출발해도 되는데, 그러면 처제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다고 데리러 가자고 하는 착한 남편~ 처갓집 김장하러 가서 일 도와주고, 아빠 옷 입은덕에 빅 웃음 선사하고~ 이쁜 사위,형부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금욜날 매임하고 와서 마음이 또 바뀌려고 했다. 남편이랑 방향성을 정했는데 하루 만에 내 마음이 호떡 뒤집 듯 뒤집어 졌다. 하지만 남편이랑 완전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서 내가 가진 문제점을 마주했더니 오히려 뭘 해야할 지 알겠다.
불안감을 주지 않는 실력과 투자하기로 했다면 리스크 감당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법도 알아야 한다.
이론적인거 말고 우리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아야겠다.
충분히 생각해 보자. 그리고 결정하자. 잘 할 수 있다.
주변에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보여준 조직이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완전체 김장한 우리 식구들~ 힘들었지만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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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타 : 가족분이랑 얘기를 많이 해야하더라고요! 이미 잘하고 계셔서 마음에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