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의 꽃은 ‘선배님과의 독서모임’~~!!!!!
나보다 먼저 앞서가신 투자의 선배님과 함께 하는 자리, 귀한 시간 내주시는 선배님께 너무 감사했고, 2주차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좀 더 열심히 읽으려 노력했다.
우리조의 선배님은 ‘숨유지’ 선배님이셨는데 사실 깜짝 놀랐다. 너무 소녀처럼 여리여리한 예쁜 선배님이였기 때문이다. 월부학교에서 1년 반이나 공부하셨으면 엄청 열심히 임장하시고 공부하셨는데 얼굴에 전혀 임장의 흔적이 없이 반짝반짝 빛나셨다. 사실 독서모임을 하는 내내 어~ 연예인 수지를 닮으셨네~ 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독서모임을 하는 중간중간 선배님이 나눠주신 경험담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것과 그 것을 통한 나의 적용은,
첫째, 시간관리 하는 방법이다. 원씽 책에서 나오는 말처럼 ‘할일 목록’이 아니라 ‘성공 목록’을 작성하라. 매일 아침 이번 주 내가 해야 할 일을 생각나는 대로 다 적고 시간의 4분면에 해야 할 일들을 분류하고 긴급하고 중요한 일 먼저 한다. 하지 못한 일로 마음이 좀 불편해도 좀 내려놓고 데드라인이 차오를때까지 기다린다. 어차피 다 못한다. 중요한 일 먼저 해야 한다. 또한 집중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만든는 것도 중요하다. 선배님은 요즘 스터디 카페를 자주 가시고 핸드폰은 방해금지 모드로도 자주 해두신다고 한다.
사실, 나 자신을 돌아보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허비하는 것 같다. 목표를 낮게 세우다 보니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도 같다. 해야 할 일이 지나치게 많을 때 심신이 지치기는 하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에 있으면 집안일이 눈에 보여서 강의나 투자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게 되고 아침은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데, 낮에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봐야겠다. 선배님처럼 독서실을 가든지.
둘째, 선배님이 투자에 쏟은 시간에 놀랐다. 선배님은 강의가 올라오면 2일 안에 완강하고 강의내용을 필기해서 계속해서 책처럼 읽으면서 철저한 복습을 했고, 매월 투자에 쏟아부은 시간이 월 300-400시간이였단다. 매일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려면 잠을 2-3시간 정도만 잤다는 얘기인데…. 월부학교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튜터님이나 강사님들은 어떤 면에서든 양적으로 최고의 한계치를 뛰어 넘어보신 분들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런 노력과 열정과 공들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계신것이기도 하고.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는 양적으로 우선 높히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었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하루 1권 책읽기라든가 매물 월 50개, 100개, 모든 단지분석 하기 등 양적 성장에 도전해야겠다. 매월 조금씩이라도 목표를 상향하며 성장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셋째, 초보자인 우리가 갖는 감정들에 대해서 많이 공감해 주시고 위로해 주심에 감사했다. 처음이기에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또한 100%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튜터님들도 마찬가지이다. 투자라는 것은 불확실하기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감당하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나는 왜 모를까? 왜 못할까? 하는 질문들을 하는 것은 나를 더 낮추는 질문이다.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으로 바꾸고 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밝음으로 나아가도록 해야겠다.
넷째, 지난 과거의 실패한 투자경험으로 주저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과거의 나를 용서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과거의 나와 현재는 나는 다르다’를 인지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항상 마음 한 켠에 묵직하게 남아있는 쓴 뿌리 같은 감정이다. 책 한 권 읽어보지 않고 했던 나의 투자들을 용서하고, 지금의 나는 독강임투로 열심히 노력중이니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기에 과거의 나와는 다르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가라고.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발전하고 있는 나를 인정해주고 책을 더 열심히 읽으면서 투자마인드를 다져 나가야겠다.
늦은 시간까지 질문들도 다 받아주시고 진정성 있게 답변해 주시고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감사의 표현을 이렇게 까지 밖에 할 수 없음에 아쉽다. ㅜㅜ
바쁜 일정들 속에 계실텐데 늦은시간까지 성심성의껏 나눠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숨유지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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