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80조 한작가]

끊임없는 시뮬레이션은 선배들의 복기

2강은 [양파링님] 시장 상황에 따라, 전세 완벽하게 놓는 법 이었다.

바둑이나 체스를 둘 때는 한 수가 아닌 두 수 세수를 생각하며 둔다고 한다

내가 1로 이동 했을때 상대가 2로 이동하고 그럼 내가 3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만약 2가 아닌 4로 이동하면 나는 5로 이동을 하는 머릿속 시뮬레이션

그런데 바둑에는 아마 7단 10명은 프로 초단 1명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다.

경험의 차이도 있겠지만 생각의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양파링님은 프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에게 몽창 털어주신 강의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말이다

작고 잘 짖지도 않고 나이든 노견이 튼실한 대형견으로 바뀌는 이야기부터

벌어서 메꾸는 프로세스까지

아마도 내가 실전에 뛰어들면 겪을 모든 사항들을 정리해 주신 것 같아

인생의 공략집을 본 느낌이었다

내가 어떤 투자를 할지 아직은 감이 잡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윤곽 정도는 볼 수 있는 강의라 너무도 감사한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