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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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상 잘하는 방법 [제너스]



 

#

현장을 가면

최근 실거래 대비 호가는 가격레벨이 한텀 올라버렸다.

 

깎일까?

안될 것 같은데

 

실제 부동산에 들러도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그 가격은 이제 없어~ 급한 건 다 빠졌어~

 

그런데 신기하게도 실거래 내역을 보면

가격구간이 한텀 오르기 전 가격으로

1-2개씩 거래가 된 곳들이 보인다.

 

와 뭐지? 이렇게 깎인다고?

 

 

 

#

최근 현장에서 협상을 하며 느낀 점이 몇 가지 있다.

 

 

 

1.

와 뭐지? 진짜 되네? 그렇게 깎이네?

생각보다 호가 대비 협상이 잘 된다.

작업해볼만한 매물이 많고

실거주자 대비 투자자 진입이 더 많은 곳들이 그랬다.

 

 

 

2.

깎....아........주세요.....

'ㄲ'도 입밖으로 못 꺼내겠는 현장도 있다.

나와있는 매물 자체도 없고

완전히 매도 우위인 곳들이 그랬다.

 

 

 

3.

문득 매도 우위인 현장에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굳이 여기서 사야하나...?

매물도, 가격도, 조건도 끌려다녀야하는 곳에서....?

 

그러면서 든 생각

이래서 대중과 반대로 하는 투자를 해야 하는 구나.

 

 

 

4.

그런데 또 웃긴 것은

같은 지역임에도 어느 생활권, 어느 단지냐에 따라

완전히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협상이 잘 되는 곳과

전혀 소위 깎일만한 '각'이 서지 않는 곳이 혼재하고 있다.

 

그렇게 또 든 생각

이래서 내가 지역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구나.

생활권별 선호도, 생활권 내 단지별 선호도가 이래서 중요하구나.

 

 

 

5.

그러면서도 든 생각

싸다면 RR과 비RR이 무슨 의미냐.

 

좋은 가격으로

단지 내 RR을 살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RR이 아닌들

그보다 훨씬 싸게만 살 수 있다면 된 거지.

 

 

 

6.

중요한 것은 가격 자체이고

협상에서 우위를 가져가려면

내가 급하지 않아야 한다.

급한 건 상대여야 한다.

 

살 때도 팔 때도 느낀 거지만

결국 둘 중 급한 사람이 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고 있는 거였지.

 

 

지역을, 단지를, 매물을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는 게

협상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하며.............

 

 

 

자기반성으로 끝나는 첫 글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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