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매주독서1권 투자자실력으로 0글어가조 데이지]

아직 3개월 차 부동산초보에게 부동산투자는 그저 열심히 강의 듣고 임장다니면서 1등 뽑기해서 힘들게 투자하면 끝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전세빼기가 투자의 찐마무리였다.  

아무리 내눈에 예쁜 물건이라도 실수요자들 눈에 예쁘지 않고 적당한 가격이 아니라면 나의 투자금도 예상과 빗나가며 계획이 틀어질수 있으니 이번 강의도 부린이에게는 신세계를 영접하고 난 기분이다. 

전세세팅의 프로세스를 각 사례별로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양파링님의 열정과 성의에 감동했다. 스승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나도 꼼꼼하게 복습하여 배움을 기억해야겠다. 

막연하게 임차인의 전세금으로 잔금을 맞추면 되지 하던 생각에서. 각 상황별로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양파링님의 각 조언들을 새겨야겠고 또한 무리한 투자는 절대로 시도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다. 

최근 주변 지인이 상급지 급등시기에 단기간에 매수하게 되었고 매수후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 기존 매도인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실제로 매도인이 전세를 보여주지 않는 상황으로 계속 대치하다 결국 두어달가량 힘들게 마음 고생하며 전세를 놓지 못하고 스스로 잔금을 마련했던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고 난 뒤라 양파링님의 강의 리스크 사례가 절대 극한의 상황이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임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고 그 어떤 사례도 허투로 보이지 않았다. 

강의를 듣기전에는 대규모 공급 물량 리스크 정도를 전세빼기 리스크로 생각했는데 부동산이란 결국 사람이 하는것이고 돈이 엮인 것이니, 사람 사이에 늘 좋은게 좋은거지 라고 생각하며 살던 나에게, 돈 앞에 그 누구도 따뜻한 휴머니즘만을 보이기 힘들다는 점을 상기하고 강의에 더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리스크에 대비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봐도 막상 경험 하기전에는 그 어떤것도 속단 하기 힘들다 생각한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게 위기의 상황에 멘붕에 빠지지 않고 차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상황과 디테일한 특약까지 알려주심에 감사하고 추후 투자하고 전세를 뺄 때 양파링님의 얼굴과 목소리가 떠오를 것 같다. 

현재 규제 상황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 그리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다시 한번 열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고 전국 지역별 전세시장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훑어 언젠가 있을 지방투자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부산 울산 지켜보며 모의투자 연습해보려고 한다. )

양파링 언니 최고…..!!!

(훌륭하면 무조건 언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