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스쿨 기초반 때 선배와의 모임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선배와의 독서 모임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면서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기초 내용을 넘어 조금 더 깊이 발을 들여놓은 상태에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내용을 잘 이해하며 따라가고 있는지 고민이 되던 시점에 이루어진 모임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누구나 나와 비슷한 걱정을 하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며 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고 난 이후라, 선배님의 0호기를 통한 자산 재배치와 1호기 전세 맞추기 과정에서의 경험담이 더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이 1호기 전세를 맞추는 과정에서 힘들었을 때 월부 동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이야기는 동료의 중요성과 동지애를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경험을 들으며 월부에서 늘 강조하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모임 이후, 나도 동료들에게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먼저 안부 문자를 보내게 되었고, 관계를 이어가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독서 토론 이상의 의미로, 나의 마인드 정립에 큰 도움을 주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시금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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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파고 :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았지만, 멀리서 같은 시간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뚜쌍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