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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si]필사#1 서울 임장 4개월만에 서울 1호기 투자했습니다.(울타리수진 #1)

서울 임장 4개월만에 서울 1호기 투자했습니다 #1 (서울투자 계기 & 마인드 셋업) [울타리수진]

 

저는 2023년 6월에 월부에 입성했고 2024년 5월까지 약 1년 동안 지방 앞마당만 만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 한 계기로 2024년 6월~2024년 9월까지 4개월 동안 서울 임장을 했고, 10/10 가계약금 송금+10/19 계약으로 서울 1호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테크 라고는 예금 저축만 하던 사람 이였고, 살아오면서 아파트를 한번도 살아 본 적 없는 지방 소도시 사람 이였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도 서울 투자를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월부에서 활동하시는 모든분들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저의 경험담을 적어보았습니다. 제 경험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는 진심으로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1편은 서울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빠른 투자를 진행하게 된 단단한 마인드와 독기 편입니다. 

 

저는 월부에 입성하기 전에는 부동산과 재테크는 아~무것도 모르는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대문자 ENFP 였습니다. 영어스터디, 등산모임, 러닝 동호회, 크로스핏 동호회 회원이였고 여름에는 각종 페스티벌(워터밤, UMF, 월디페..)을 섭렵하는 아주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였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노는건 특히 누구보다도 열심히 소위 말해 “인생을 즐기면서~”사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23년 6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통해 월부에 입성하면서 SNS 비활성화, 모든 모임 탈퇴, 운동 Bye~, 친구와의 만남 일절 끊어내면서 처음 3개월 동안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살아왔던 인생의 패턴을 한순간에 끊어내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주말이면 남자친구와 데이트, 친구와의 약속을 만들어서라도 놀러다녔는데 월부에 입성해서는 주말=임장가는 날이 되어버리니 친구들은 사람이 너무 변하면 죽을때가 된거라던데, 저한테 괜찮냐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첨음 시작한 부동산 공부가 점점 너무 재미었어졌습니다. 저의 성격을 십분 발휘해서 조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함께 암장 다니는것도 너무 재밌고, 원래 놀러다니는걸 좋아하니 임장하며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고 부동산 사장님과 티키타카 하는것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23년 7월~24년 5월까지 한달도 쉬지 않고 꾸준히 약 13개의 “지방” 앞마당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24년 4월 울산과 5월 부산에는 매주 2박3일 동안 숙박을 하며 교통비와 숙박비를 생각해서라도 내 기필코 지방에 내 1호기를 하겠다! 외치며 지방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서울투자를 하게 되었냐구요? 정말 감사한 두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영앤리치 “뚜또튜터”님과의 투자 코칭과 남자친구와의 잦은 다툼&가족들의 실망 였습니다. 24년 7월에 운좋게 진행하게 된 뚜또튜턴님과의 투자코칭에서 제가 모아놓았던 돈 외에도 주식에 묵혀 놓았던 돈+저렴한 전세로 들어가면서 생긴 목돈을 사용하면 서울의 4급지+아주 잘 ~하면 3급지도 볼 수 있다는 말씀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튜터님에게 서울투자의 디렉션을 받았지만 1년동안 지방에서 만들어왔던 앞마당이 아까워서 처음 한달은 서울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마음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1년동안 나의시간+인간관계+취미+회사 업무+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포기하고 1년동안 지방에서 뒹굴었는데 아무런 성과 없이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하니까요

두번째는 아이러니하게도 남자친구와 가족들의 비난과 실망이 서울투자의 큰 역할을 했습니다. 

1년동안 지방만 열심히 임장하는 바람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너무 위태해서 당장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제대로 못 만나는데, 사이버 여자친구가 차라리 더 낫겠다.” “등등 저를 마음아프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말을 매일같이 들어야만 했습니다. 저는 지방 여기저기 누비면서 하는 부동산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데, 남자친구가 점점 망가지는 것 같고 이대로 두면 큰일 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K.O시킨 남자친구의 한방 함께 투자코칭을 받고 나오면서 남자친구의 원망섞인 말이 저를 힘들게했고, 특히 나를 항상 지지해주고 믿어주던 부모님까지 점점 저를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진지한 말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눈물 꾹꾹참으려 내가 이 일년간 임장을 너무 재밌게 즐기기만 했나? 아닌데 나는 진짜 투자하고 싶은데 라고 다짐하게 되고 이번년도안에 반드시 서울 투자 성공해서 보란듯이 남자친구와 부모님에게 보여주겠다! 내 자신에게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이어리 첫장에 결심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생각보다 빠르게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4개월만에 서울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을까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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