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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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41기 99조 웨슬리] 월천선배님과 재테크 불변의 법칙 배웠어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기대되고 떨리는 법입니다.

제게 오늘은 그 처음 중 하나였습니다.

 

똑같은 재테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처음 독서모임이자

월부에서 경험해보는 오프라인 처음 독서모임이고

심지어 말로만 듣던 ‘선배’와의 독서모임. 

 

월부 동료들이 아는 ‘선배’가 그러던데 어쩌고 저쩌고.. 말씀을 하셔서 궁금했는데 

바로 그 투자 선배라는 분을 만나는 기회라 기대됐습니다.

 

늦어서 부랴부랴 인사하며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첫 인상부터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비슷한 또래로 보여 같은 조원일거라 여겼던 그 분이 바로 그 선배님 이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각기 다른 환경과 고민을 갖고 있지만 아마도 같은 꿈을 가졌을 동료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되고,

한 분 한 분 경청하며 대화를 이끌어내고 메모하며 기억하고 도움이 되려는 선배님 모습에 저 또한 사뭇 진지해졌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모임을 이끌어야할 기회가 생긴다면 편안하지만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메모하고 기억해보려 노력하는 자세를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자기소개 중 공통된 의문점 중 하나가 책을 읽는게 정말 투자에 도움이 될까? 였습니다.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서 어디에 어떻게? 갸우뚱 하게되는 질문이긴 합니다.

선배님 대답이 좋았습니다.

 

똑같은 책을 봐도 읽는 때에 따라 보이는게 다른 것 같아요. 
책에서 자꾸 질문을 던지잖아요. 너는 왜 부자가 되려고해? 너는 왜  지금 그걸 하는거야? 등등

이런거에 대답을 해보면서 내 투자에 대한 생각도 명확해지고 다듬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읽는 게 ‘나와 대화하는 시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이기 때문에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야하는게 당연해보이지만 사실 세상이 바뀌며 내 욕망도 바뀌고 내 가치관도 형성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자꾸 바뀌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서는 그저 저자의 ‘자 이제 끝으로~’ ‘’마지막으로~ ' 하며 끝나지않는 지루한 훈화 말씀을 듣고있는 따분한 시간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며 나와 친해지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 무엇보다 재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곤, 투자과정에서 전세를 맞추거나 부사님과 어려운 관계를 개선해나간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투자라는 것이 사람 대 사람이 하는 행위이기때문에 ‘협상’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됐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대로 이끌어내려면 협상이 필요하고, 그 키는 곧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협상이란 결국 두 사람간 대화의 한 종류 입니다. 즉, 대화가 되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전세 세팅을 잘하려면 세입자를 잘 알아야하고

부사님과 잘 지내 내 편으로 만들려면 부사님을 잘 알아야합니다.

협상과 관련된 경험담들이 월부카페에 많다고 하니 이런 경험담들을 벤치마킹 해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실전 경험’이 중요하단 걸 배워봅니다.

전세 한 번 내보는 그 경험. 경험해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1호기, 2호기 투자를 하다보니 이 사장님들과 소통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만드는지 처세술도 많이 늘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

말로는 ‘경험이 중요하다’ ‘직접 겪어 보는게 정말 다르다’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곤 하지만,

그 실전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그게 중요하고 대단한지 사실 피부에 와닿지는 않습니다.

실전 경험이야 말로 1 + 1 = 2가 아니라 10, 20 이 되는 그런 성장요소 인 것 같다는 생각을 동료,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각 발제문에 대한 서로의 발언을 마무리 지으며 이 발제문에 대한 정리를 해보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각론들을 자기 나름대로의 준비된 멘트와 함게 총론으로 연관지어 매듭 짓는 방식이 깔끔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를 나누며 오늘 많이 알려주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함을 표할때도 그저 오늘은 이 독서모임을 진행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으로 자신을 더 반짝이게 하는 모습에서도 상대의 칭찬을 서로 기분좋게 받아넘기는 방식을 배워갑니다.

 

책 한 권 읽는다고 뚝딱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자기계발서이든 재테크 책이든 책은 사실 요리의 레시피에 불과하다. 요리를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P.372

마찬가지 이런 독서모임을 해나간다고 해서 뚝딱 투자 고수가 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려면 좋은 레시피가 있어야하는 법이기도합니다. 오늘 몸에좋은 건강 투자 레시피를 하나 챙겨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대차대조표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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