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2조 부린아씨] (feat.대차대조표 포함)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2. 저자 및 출판사 : 아기곰, 아라크네

3. 읽은 날짜 : 2024.11.14(목) ~ 2024.11.19(월)

4. 총점 (10점 만점) : 9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프롤로그 - 올바른 재테크 전략을 세워라

1.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뚜렷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p.17 확실한 목표 설정은 재테크의 첫걸음. 뚜렷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반드시 성취하라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만끽하라

p.18 문제의 핵심은 돈이라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느냐 못 했느냐에 있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자기 여건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보자. 그리고 이것을 달성했을 때의 희열을 느껴 보자.

p.19 결혼하기 전에는 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한다는 자세로 하는 것이 좋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크게 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이때는 저축률을 높이고 싶어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라

p.23 비전의 제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p.24 어떤 것이든 좋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그냥 “잘살고 싶다”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꿈이 명확할수록 그 꿈이 실현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갈 곳(vision)이 확실하다면 발걸음(Action)도 힘찰 것이다.

종잣돈을 빨리 만들어라

p.29 결국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초기 자본금, 즉 종잣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머니 게임에서 종잣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다.

자신과 싸워라

p.31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독한 마음도 있어야 하며, 주변의 유혹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p.33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가족을 포함한 주위의 협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p.33 주변 사람들의 협조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솔선수범이다. 비전과 목표를 함께 점검하고 대화하다 보면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p.36 결국 남들보다 더 잘살려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거나 남들보다 더 노력하거나 남들보다 더 절약하는 방법밖에 없다.

p.36 세상은 변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행복해지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라

p.40 부부가 함께 현재의 자산과 앞으로의 계획, 전략 등을 상의해 나갈 때 공동의 목표 의식도 생기고 부부 관계도 좋아질 것이다.

지출을 줄여라

p.41 재테크의 기본은 수입과 지출의 조화, 정확히 표현하여 수입보다 지출이 적은 비용 구조를 가져가는 것이다.

p.41 이때 수입은 안정적 또는 고정적 수입만으로 고려해야 한다.

p.42 또 하나의 나쁜 습관은 수입이 늘어날 경우 지출이 비례하여 늘어나는 것이다.

p.42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중 제일 좋은 것은 예산 제도(budget system)이다.

p.45 자동차와 주거비 – 이 두 가지에 대해서만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적게는 월 몇십만 원에서 많게는 월 몇 백만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p.46 인생의 시기에 따라서 지출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30대 중반부터 40대까지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50대 이후부터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보람되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 할 수 있다.

재테크는 시간과 함께한다

p.47 돈을 모으는 데는 때가 있다. 많은 잘못된 고정 관념 중 하나가 결혼 후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니까 처녀 총각 때 원 없이 돈 한번 써 보자는 것이다.

p.48 물론 미혼일 때는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절대 저축액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저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종잣돈 형성과 좋은 습관 들이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이때 잡아야 한다.

p.48 두번째 중요한 시기가 결혼해서 아기를 갖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p.48 미혼 때와 신혼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아이 출산 후,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의 기간이다.

p.49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최대한 돈을 모아야 맘 편히 노후를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젊을 때의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젊은 날에 조금 부족하게 사는 것은 전혀 흉이 아니다.

돈은 준비된 자의 친구다

p.52 좋은 기회일수록 그것을 노리는 사람도 많고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돌아간다. 그리고 그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 기회가 그 사람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서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못한 자의 차이는 처음엔 거의 느끼지 못해도 나중에는 엄청나게 커진다.

p.53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분석을 하다 보면 의외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맞추는 데 너무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고 상위 10% 안에만 든다고 하더라도 돈을 벌 기회는 많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p.58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세상은 변한다. 고로 방법론도 변한다

p.60 목돈을 만들기 전까지는 은행 저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자산이 형성되면 은행 저축만으로 그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결정이다.

p.63 아무런 목적없이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은 재미도 없을뿐더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때 자신이 경제연구소의 자료실에 근무한다고 생각하거나 대학원 논문을 쓴다고 생각해 보라. 몇 가지 분류표를 만들어 보고, 특정 주제에 맞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하고, 그 기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메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63 당신에게 맞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해 내공을 쌓도록 하라. 내공을 쌓기도 전에 세상과 승부를 겨루는 것처럼 무모한 것도 없다.

최선의 재테크는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p.67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단기간의 결과를 얻는 데 연연하지 말고 길게 보며, 그것에 학업이든 직장이든 본업에 충실하면서 기본기를 닦고 있으면 준비한 사람에게는 기회가 꽤 여러 번 오게 되어 있다. 결코 단기간의 과실에 욕심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하나하나 이루어 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닮아라

p.75 개인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약 5~10년 정도까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면 된다.

가계부는 휴지통에 버려라

p.82 너무 완벽하게 쓰려다 제풀에 지쳐 넘어지는 것보다는 대충 쓰더라도 지속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차대조표 작성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 대차대조표는 보통 한 달에 한번이나 분기에 한 번 정도만 작성하면 된다.

p.83 첫째, 총자산. 총자산에는 부동산(아파트, 토지 등)과 동산(은행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등)이 있다.

p.84 둘째, 부채. 부채에는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마이너스 통장 포함), 다음달에 결제할 카드 금액, 집을 전세 주었을 때 전세금 등이 포함된다.

p.84 셋째,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된다.

p.87 한 달에 한 번 또는 분기에 한 번 10분만 투자를 하면 자신의 재테크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하여 지난 기간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재검점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산이 계획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면 생활 전반을 다시 점검해보아야 한다.

p.87 만약 자산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면 그리고 생활비가 거의 고정적이라면 이번에는 웃으면서 가계부를 던져 버리자. 그리고 남는 시간에 미래에 대한 전략을 재점검하라. 이런 것이 당신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지름길인 것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재테크를 원한다면 오늘부터 대차대조표와 친구가 되도록 하라.

부자 지수, 자산 지수로 스스로를 평가해보라

p.90 부자 지수 = 순자산액 X 10 / (나이 X 연간수입)

p.91 부자지수 10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보다 높으면 재테크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이 기준보다 낮으면 보다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당신의 부자 지수가 200% 넘는다면 당신은 상당히 좋은 투자 및 소비 습관을 지니고 있는 것이고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당신의 부자 지수가 50% 이하라면 자신의 경제생활 습관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p.93 자산 지수 = 순자신 / 평생 수입 총액

p.95 대부분 사람의 자산 지수는 0~100% 사이에 위치한다. 자산 지수가 마이너스라는 의미는 평생 수입보다 평생 지출이 더 많아서 빚이 많다는 의미이다. 자산 지수가 100%보다 크다는 의미는 재테크 실력이 뛰어나거나, 소득에 비해 소비를 적게 하는 검소한 생활을 지속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p.95 당신이 20대 후반이라면 지금이 재테크를 시작할 완벽한 시기이다. 올바른 재테크 및 소비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시기이다.

p.95 스스로를 명품으로 만들자. 당신이 30대 전반이라면 재테크에 신경 쓸 시기이다. 미래가 좌우될 중요한 시기이다. 당신이 30대 후반이라도 늦었다는 생각은 말라. 시작이 반이다. 하루쯤은 시간을 내어 부자 지수와 자산 지수를 계산해 보고 자신의 현재 투자와 소비 습관에 대해 성찰해 보기 바란다.

고스톱 잘 치는 사람이 재테크도 잘한다

p.99 어떤 게임이든 그 게임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 그 게임을 즐기는 여유를 갖고자 하면 우선 게임의 룰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p.103 고스톱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도 사사구통에는 절대 빠지지 말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고스톱 게임에서 이기려면 냉철한 상황 판단과 의사 결정을 하고 전략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대를 몰아붙여야 한다. 크게는 회사의 경영이나 작게는 개인의 재테크 전략도 이와 다르지 않다.

말 한마디로 돈도 벌 수 있다

p.104 자기논리는 무엇이며, 상대의 논리는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p.105 상대 논리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그것을 제압할 수 있는 논리를 준비해야 한다.

p.105 물러설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협상이 매끄럽다

p.105 협상 대상자 뒤에 그 사암의 상사나 배우자 등 제 3자가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양보할 수 있도록 협상 대상자의 명분과 체면을 세워 주는 것도 협상의 가장 큰 전략이다.

p.108 협상은 최대한 정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굽히고 들어갈 필요도 없다. 상대방이 나에 게 원하는 무언가가 있는 이상 그것이 나의 무기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p.110 이 협상에서 우리가 가진 무기는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하나밖에 없었다. 그러나 리얼터에게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그의 협조를 끌어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p.111 협상을 하다가 시간이 필요한 경우 또는 국면을 바꿔 볼 필요가 있는 경우 최종 결정권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p.112 협상 기술은 당신의 돈을 지켜줄 것이다.

원가 구조를 알아야 당당하게 깎을 수 있다

p.118 할인을 해 줄 여력이 있는 대리점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유리하다.

p.118 그 무기는 두 사람이라도 친지 또는 이웃과의 공동 구매도 될 수 있고, 약 3%에 달하는 대리점의 카드 수수료라도 절약하기 위해서 현금으로 지불한다는 것이 될 수도 있다.

p.118 당신이 아무리 깎아서 구입하여 대리점의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당신은 최소한 그 대리점의 고정 경비 중 일부는 분담하는 것이므로 당당하게 깎아 보자.

믿는 것이 힘이다

p.120 ‘아는 것’은 ‘이해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믿는 것’이 되어야 한다.

p.122 ‘이해의 수준’을 ‘믿음의 경지’로 바꾸는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한다. 그 첫 번째 과정은 기존에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을 모두 부인하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다.

p.123 본인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보라.

p.123 두 번째 과정은 전체 그림을 파악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p.124 세 번째 과정은 남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p.124 네 번째 과정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p.125 투자의 세계에서는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믿는 것이 힘’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이론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자신만의 이론 정립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이 투자의 매력이다

p.127 투자의 세계도 똑같다. 투자의 속성인 불확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시장은 부자들의 머니 게임으로 변질되었을 것이다. 시장이 돈 있는 사람들에게만 휘둘리지 않는 것은 바로 불확실성 때문이다.

p.128 진정한 투자자하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더 나아가 불확실성을 즐기는 사람이 프로라고 할 수 있다.

p.129 어느 시기에 투자해야 하는가 하는 ‘타이밍’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p.131 투자의 세계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는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p.133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온통 암울하게 보이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한 토막이다.

p.133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투자 격언이 있듯이 분산 투자의 장점은 투자 위험의 분산에 있지만, 단점은 수익률을 극대화하기에는 무리라는 점이다.

p.135 대세 상승장에는 어떤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 두어도 오르기만 하니까 지렛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나, 침체기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지렛대 효과이다.

p.136 다만 대세 상승기에는 수익이 날 확률이 높으므로 집중 투자, 그 중에서도 지렛대 효과를 노리는 집중 투자가 더 수익률이 높은 것이고, 침체기나 대세 하락기에는 분산 투자가 그나마 손실을 줄이는 투자 방법이 되는 것이다.

p.137 주식은 망하면 0, 흥하면 100이지만 부동산은 망하면 0, 흥해도 세금 때문에 100이 안 된다는 의미이다. 결국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p.137 분산투자의 기본은 위험을 분산하는 데 있다. 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비슷한 종목이라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나을 수는 있지만, 종목이 비슷할 때는 같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진정한 의미의 분산 투자라고 할 수 없다.

p.137 그런데 여러 지역에 투자를 하다보면 자신이 좋게 보았던 호재가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한마디로 투자 경험이 쌓이면 호재라도 그 레벨을 가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p.138 분산투자는 화끈한 한 방을 바라는 사람에겐 매력적인 투자 방법론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자산을 지키고 기회가 왔을 때 집중적으로 투자할 여력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투자 전략인 것이다.

p.138 비가 오면 짚신 장수 아들 걱정에, 날이 맑으면 우산 장수 아들 걱정에 시름을 더했던 할머니가 생각을 바꾸면서 행복한 날을 살게 된 것을 잊지 말자. 살다보면 비가 오는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고, 맑게 갠 날에는 짚신을 파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투자 타이밍만 잘 살려도 중간은 간다

p.141 그렇다 보니 투자를 결심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막상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해도 제일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시간도 많이 소모한다.

황소와 곰에게 휘둘리지 말아라

p.145 만약 주가가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를 상상해 보자. 미래의 차익을 노리고 주식을 사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폭락의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주식을 내다 파는 사람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고, 주식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 것이다.

p.147 하락장에도 꾸준히 주식을 매집하고, 상승장에도 꾸준히 주식을 매도한다.

p.147 주식이나 부동산을 자주 사거나 팔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으면 알곡을 잃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p.147 확실하게 황소나 곰의 편이 되어서 그들보다 느리지 않게 빨리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p.148 정보 그 자체에 대한 환상은 버리자. 껍질도 벗기지 않고 입속에 쏙 넣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은 별로 없다.

p.148 정보 자체보다는 그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사고의 울타리를 벗어나라

p.153 만약에 기존에 살던 곳이 여러 가지 이유로 편하다고 느끼면 당분간 그곳에서는 전세로 살고, 대신 투자 가치가 있는 곳에 집을 사놓으면 되는 것이다.

p.153 지도를 펼쳐놓고 몇 개의 후보지를 골라 보라. 내가 살던 곳은 잊어 버리도록 하자. 철저하게 제 3자의 눈으로 교통, 교육, 환경, 직장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서 몇 개의 후보지를 골라보자.

p.153 그 동네를 직접 방문해서 분위기가 본인이 생각한 것과 같은지, 인터넷 시세가 현실적인지, 매력작인 급매물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바란다. 동향을 파악하러 갔다가 덜컥 계약까지 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p.153 이렇게 몇 군데 돌아다니면 후보지는 두 세군데로 좁혀지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시세를 관찰하면서 구입 시기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p.154 사고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언제나 “왜 그러는데(Why)?”와 “왜 안 되는데(Why not)?”를 생각하자. 생각이 유연해지면 그만큼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기회가 눈에 들어 오게 된다. 이에 따라 재테크에서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하라

p.156 냄비 속의 찬물이 뜨거운 물로 바뀌는 것을 감지하지 못한 개구리는 죽는 것과 같이 세상의 급격한 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해야 하는 것은 현대인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p.157 우리는 조류의 흐름을 읽어야만 한다. 표면에 나타나는 파도만 읽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일에 하나하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면 스스로 원칙을 잊을 때가 많다.

p.157 첫째, 역사성. 어떠한 현상을 파악할 때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하에서 미래를 파악할 수 있다.

p.158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주거지의 발전 방향이 외곽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도심으로 회귀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p.159 보편성이라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도심 회귀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변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 물결의 흔들림이 파도인지 조류인지,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이 그저 단순한 산들 바람인지 태풍의 전조인지를 빨리 정확하게 읽어 내야 한다.

주식과 부동산, 나한테 맞는 재테크는?

p.162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아파트 시장의 매력은 망해도 쪽박은 차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망하면 그 기업의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어 자산 가치가 거의 제로가 되지만, 아파트는 실물이기 때문에 그 집에서 그대로 살면 된다.

p.163 집값 상승률이 주춤해도 전세가는 오른다. 전세가가 오르면 소유주의 입장에서는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164 그러므로 실수요자의 시각에서 보면 집값이 오를 경우에만 팔 생각이 생기는 것이고(투자자), 내릴 경우에는 거래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다(실수요자), 이렇기 때문에 부동산 특히 주택 시장은 한번 오르면 가격이 빠지기 어려운 하방 경직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p.165 전세가가 오를수록 투자 수익률도 따라서 늘어나는 것이 주택투자의 특징이다.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때문이다.

p.165 주택 투자의 경우 손실이 났다고 해도 전세를 준 것이 독이 될 수는 없다. 이런 것이 양질의 레버리지다.

p.166 부동산의 경우는 양도소득세는 별개로 치더라도 팔 때 들어가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그리고 되살 때 소요되는 취득세,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수반되어 거래 비용이 보통 2~5%에 이른다. 즉, 그 이상으로 가격이 하락한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만 팔았다 샀다 하는 전략이 현실성이 있는 것이다.

p.167 부동산은 시장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과 후 또는 주말에 충분히 알아보고, 생각하고, 냉정히 결정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p.168 대부분의 거래는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와 아마추어 투자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즉 이 말은 정보의 불균형 정도가 주식 시장보다는 덜하다는 의미이다, 부동산 시장은 개인과 개인 간의 경쟁 시장이라는 뜻이다.

p.168 주식 시장은 단기간에 수요와 공급이 증가할 수 있으나 부동산 시장은 단기간에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기가 어렵다.

p.169 아파트 시장을 제외한 부동산 시장은 매수자나 매도자가 적정 가격의 얼마인지 눈치를 보기 때문에 매물로 내놓아도 빠른 시일 내에 현금화가 쉽지 않다. 그런데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약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p.170 부동산은 전세를 끼고 산다고 하더라도 최소 몇천만 원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이 상대적으로 자본 축적이 덜 된 젊은층에서 주식을 더 선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p.170 주식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피해가 없지만, 부동산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세입자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평생을 쫓아다니기 때문이다.

 

3.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

보이지 않는 손, 시장의 원리를 파악하라

p.180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게 되면 빈집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사서는 곤란하고, 공실이 될 가능성이 적은 주택에 투자를 해야 한다.

p.180 공급이 늘어나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논리는 입지가 비슷한 곳에 무한정 공급이 늘어나야 성립된다. 그런데 주택이라는 것이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 듯 뚝딱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p.181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 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싼 주택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뜻이다.

인구가 줄면 집값이 떨어질까?

p.190 인구가 줄어든 지역이 인구가 늘어난 지역보다 매매가나 전세가가 더 올랐다는 것이다. 결국 인구의 증감은 집값이나 전세가와 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190 첫째는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수요뿐만 아니라 공급이나 유동성 증가 등 여러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p.190 둘째, 집값은 인구수보다 가구 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p.191 그러면 아파트는 사용 단위가 개인일까? 아니면 가정일까? 당연히 가정이다. 결국 인구수가 다소 줄더라도 가구 수가 늘어나면 주택 수요는 늘어나는 것이다.

p.191 그러면 그동안 가구 수는 어떻게 변했을까? 지방의 인구는 과거 20년간 5.6%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가구 수는 무려 40% 늘었다. 이 때문에 인구가 줄어든 6개 지역에서 조차도 매매가 뿐만 아니라 전세가도 크게 올랐던 것이다.

베이비부머 은퇴는 재앙이 될까?
p.198 황금알을 낳는 닭을 죽여 배속의 달걀을 한꺼번에 꺼내는 것보다는 그 닭이 황금알을 계속 낳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것이다.

p.200 고령화 사회가 되면 생산 가능 인력이 줄어든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노동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다.

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눈, 입지를 보라

p.201 수많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투자는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외국인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p.201 지역에 따라 중요도의 차이는 있지만 직주근접, 교통, 교육, 거주환경을 들 수 있다.

p.203 결국 직주근접이란 내 직장과 내 집이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집과 내 을 사 줄 그 누군가의 직장 위치가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내 집을 사 줄 사람의 직장 위치를 지금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으므로, 많은 사람의 직장이 가까운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p.204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중구, 영등포구 등이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를 강남 업무 중심지, 종로구와 중구를 강북 업무 중심지, 그리고 영등포에 있는 여의도까지 해서 3대 업무 중심지라고 한다.

p.204 현재 얼마나 일자리가 많은가보다 일자리가 늘고 있는가가 투자 측면에서는 중요하다.

p.206 주민 수 대비 일자리 비율도 중요한 지표다.

p.207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가 대표적인 지역이다. 분당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인구수 대비 일자리 비율이 20%대 초반에 불과한 대표적인 베드타운이었다. 잠은 분당에서 자고, 일은 서울에 가서 하는 것이 분당 주민의 대표적인 일상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네이버 KT, 서울대 병원 등 굵직한 기업들이 분당으로 이전하면서 주민 수 대비 일자리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12년부터 시작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를 계기로 2015년에는 그 비율이 53.0%에 이르게 되었다.

p.208 직주근접을 따질 때,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가 있다. 첫째는 단순히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소득 수준이 중요하다.

p.209 그 지역의 일자리 수를 사업체 수로 나누어 보면, 지역별로 사업체당 종업원 수를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영세한 기업일수록 종업원 수가 적다는 것을 착안하면, 사업체당 종업원 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임금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

입지의 3대 요소, 교통 교육 환경을 따져 보라

p.211 많은 전문가들이 입지의 3대 요소를 교통, 교육, 환경이라고 한다. 환경은 주거 환경을 의미하는 것이고, 교육은 사교육을 포함한 학군을 의미한다면, 교통은 직장과의 접근성을 말한다. 얼마나 빠르고 편하게 자신의 직장까지 갈 수 있는가가 바로 교통 요소라 할 수 있다.

p.211 본인의 직장까지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니라 본인의 집을 사줄 만한 사람의 직장과 접근성이 좋은 곳을 말한다. 내 집값이 오르는 것은 누군가 내 집을 내가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 줄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 ‘누군가’를 현재 시점에는 알 수 없으므로 많은 사람의 직장과 접근성이 좋은 곳의 내 집이 미래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p.212 교통이 좋다는 것은 직주근접 지역보다 멀더라도 직주근접 지역까지 접근성이 좋은 것을 말한다. 직주근접 조건에 정확히 부합되는 지역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 대안이 되는 것이다.

p.213 연봉이 높을수록 시간 절약분의 가치가 높아지므로 연봉이 높은 사람은 직장이 가까운 곳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고임금 직장이 가까운 곳의 전세가나 집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p.214 강남 업무 중심지와 접근성이 좋은 곳, 즉 교통이 좋은 곳에서 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통 요소이다. 이때 접근성이 좋다는 의미는 물리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새 아파트가 좋을까, 낡은 아파트가 좋을까?

p.230 건물의 감가상각보다 돈 가치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p.230 주택의 가치는 건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지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지는 시간이 흘러도 낡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계법상으로도 감가상각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주택에서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것은 대지가 아닌 건물에 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체 주택에서 대지 가치보다 건물 가치의 비중이 클수록 감가상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p.231 건물 가치보다 대지 가치가 높은 주택이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라 하겠다.

p.231 입지가 좋은 곳의 새 주택이 살기에도 좋고, 투자 가치도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곳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정된 예산으로 집을 사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새 아파트와 입지가 좋은 곳의 낡은 아파트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p.231 당장에 편하게 살려면 새 아파트를 사는 것이고, 고생을 하더라도 투자 가치를 보면 낡은 아파트를 사면 된다. 이런 면에서 세상은 공평한 편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p.232 새 아파트가 좋을까, 낡은 아파트가 좋을까? 비슷한 입지라면 물을 것도 없이 새 아파트가 살기에 편하기에, 새 아파트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입지가 떨어지는 새 아파트와 입지가 좋은 지역의 낡은 아파트 중에 고르라면, 투자 가치를 감안하여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새 아파트는 감가상각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지만, 입지는 감가상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이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p.233 겉모습만 보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은 그 안에 담겨질 커뮤니티의 질이다. 쉽게 말해 단지별로 다른 ‘입주민의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금 분양받는 것보다는 나중에 옥석이 가려질 때, 프리미엄을 더 주더라도 옥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

아파트는 땅이다

p.237 입지가 좋은 곳의 기존 아파트가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새 아파트보다 비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p.237 전철역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에 더 이상 아파트를 지을 부지가 없어지면, 전철역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고, 이런 곳마저 부지가 없으면 더 먼 곳에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237 두 번째는 도시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 전철이 개통되는 경우이다.

p.238 아파트가 최초로 거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인근 편의 시설이 그 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입지를 스스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p.238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때는 언제나 재건축 아파트부터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p.242 서울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매력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주택 보급률이 100%도 되지 않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양질의 주거지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서울 인구의 감소를 막을 방법은 없어 보인다. 결국 줄어들고 있는 서울의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리모델링과 같은 도시 재생 사업이라 하겠다.

p.243 기존의 공급 방식이 주택의 양만 늘리는 방법이라고 하면, 도시 재생 사업은 주택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 하겠다. 이렇기 때문에 주요 업무 중심지와 가까운 곳에는 용적률을 높이고 직장이 먼 곳은 오히려 용적률을 낮추어 자연 환경과 친밀한 저밀도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p.244 정부 입장에서는 단순히 규제가 아니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아파트는 땅이다. 그 땅은 단순히 소유주의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같이 사는 우리 모두의 것이기도 하고, 미래의 후손과 공유해야 하는 몫이기도 하다. 현 소유주에게도 재산 손실이 안 되고 사회의 공익에도 부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땅의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인 것이다.

집을 샀다 팔았다 해야 돈을 벌까?

p.247 결론부터 미리 말을 하자면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이러한 전략이 약이 되는 사람도 있고, 해가 되는 사람도 있다.

p.248 상승장에서는 계속 보유하는 사람이 유리하고, 하락장에서는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이 손실을 적게 보지만 상승과 하락의 가능성을 같이 본다면 기회비용은 같은 것이다.

p.250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전략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맞지가 않는 전략인 것이다. 투자자가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경우 이득을 보는 것은 세무 당국과 부동산 중개인 뿐이다.

p.251 첫째,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강제 저축 효과가 있다.

p.251 둘째,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한다는 것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다.

p.251 첫째, 자금 형성이 덜 된 사람은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p.252 둘째, 어느 정도 투자 자금 형성이 된 사람이라면 ‘가치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p.253 주택 시장에서 그 길목이라는 것은 직주근접 지역과 교통,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이다. 더 좋은 투자처는 이러한 입지 요건이 과거보다 미래에 더 좋아지는 지역이다.

p.253 이런 곳이라면 장기 가치 투자를 해도 될 곳이다. 적어도 5년, 길면 10년을 보고 투자를 한다면 그 안에 급등의 기회가 한두 번은 오게 마련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해 매일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

p.254 먼저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자신에 맞는 투자 방법을 따라야 성공 투자가 되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나.

투자도 심리 싸움이다

p.256 첫째, 라면이나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안정되어 있다. 그러나 집은 그렇지 않다.

p.256 둘째, 집값은 개별성이 강하다.

p.256 집의 경우는 다르다.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면 그 많던 매물도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진다.

p.256 사는 사람은 현재의 매수자이면서 미래의 매도자가 되는 것이다. 본인의 취향뿐 아니라 먼 훗날 자신의 집을 살 매수자의 취향이나 가격 조건도 생각해야 한다.

p.257 일반 주택의 경우 집주인이 각각 다르므로 본인의 사정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다른 것이다. 자금 사정이 급한 사람은 남보다 집을 싸게 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싸게 팔 이유가 없는 것이다.

p.257 집은 쉽게 만들 수 없다. 즉, 희소성이 있다.

p.259 최근 실거래가보다 10% 이상 비싼 가격이 지속될 경우 이미 그곳은 투자에 늦은 곳이므로 다른 지역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이것은 집값이 오르고 나서 취할 수 있는 수동적인 방법이고, 더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 빨리 움직이는 것이다. 남들도 모두 사려고 하는 성수기보다는 비수기에 사는 것도 방법이다.

p.260 단기 시세 차익만을 노리고 투자를 할 경우에 상투를 잡게 될 위험성이 있다.

투자 심리는 집값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p.261 투자는 컴퓨터나 기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기계와 달라서 감정에 의해 지배되는 경우가 많다.

p.261 투자 심리의 동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다소 주관적이라 할 수 있는 투자 심리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한국은행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에 소비자 심리 지수(CSI)의 한 항목으로 주택 가치 전망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p.265 어느 기간에는 투자 심리가 집값을 이끌고, 어떤 기간에는 집값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동행지수 성격을 보인다.

p.265 실수요자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투자 심리 사이클이 짧아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2년에 한 번씩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는데, 최근 몇 년간은 그 사이클이 6개월 정도로 짧아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투자 심리가 좋았을 때는 이사철인 봄가을에 투자심리가 높았던 것로 나타난다.

p.267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아야 한다. 말은 쉽지만, 집값이 떨어진다고 남들이 외면하는 비수기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공포를 극복해야 하고,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서 넘칠 때 집을 팔기 위해서는 탐욕을 자제해야 한다.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

p.268 첫째, 관심의 차이에 있다.

p.269 만약 평소에 백화점 의류 매장에 있는 신상품에 대해 쏟는 정성의 절반만 부동산에 쏟는다면 자신의 집을 살 때 고수나 달인 소리를 들으며 살 수 있을 것이다.

p.270 둘째, 너무 잘하려고 그런다.

p.270 이런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투자처는 한정되어 있고, 본인의 맘에 드는 집은 다른 사람의 눈에도 좋게 보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이다.

p.271 본인에게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요소를 희생하는 대신에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자는 전략이다. 이때 현재의 핸디캡이 미래에 없어지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이다.

p.271 셋째, 지나치게 걱정이 많다. 우리나라 집값은 소득에 비해 비싼 편이다.

p.271 평소에 저축해 온 돈의 단위와 집값의 단위가 다르다 보니 겁도 날 것이다. 수년간 알토란처럼 돈을 모아서 산 집이 ‘혹시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p.272 넷째, 매수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

p.272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가격이 더 떨어질까 봐 못 사고, 주택 가격 상승기에는 지난번에 사려던 가격이 생각나서 못 사는 것이다.

p.273 욕심을 버리고 무릎에 산다는 생각으로 매매를 하다 보면 그것이 발바닥일 경우도 있는 법이다. 세상에는 나만 똑똑한 것이 아니다. 상대는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을 가질 때 합리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p.274 다섯째, 전세 거래와 매매 거래를 착각한다.

p.274 전셋집을 고르는 메커니즘과 집을 사는 메커니즘은 전혀 다르다. 전세는 본인이 살기 편한 곳을 고르면 된다.

p.274 매매로 그 집을 샀을 경우는 누군가 그 집을 사 주기 전까지는 그 집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

p.274 이 집이 나중에 과연 팔릴까도 생각하고 매수하라는 것이다. 집값이 오른는 매커니즘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하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집을 사면 된다. 그러므로 이 집을 사 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지역인지, 또 그 늘어나는 수요가 선호하는 조건의 집인지를 생각하고 사면 되는 것이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전략은 다르다

p.275 어느 시기에 또 어느 지역에 내 집 마련을 하느냐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 상승기에는 상승기에 맞는 전략을, 하락기에는 하락기에 맞는 전략을 써야 한다.

p.276 첫째, 과거 시세에 너무 연연해하면 곤란하다.

p.276 과거 시세만 생각하고 현재가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집을 사기는 어려울 것이다.

p.276 둘째,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빨리 해야 한다.

p.276 셋째, 상승장에서는 일시적 1가구 2주택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p.277 넷째, 무조건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

p.278 이럴 때일수록 판단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빠르게’는 행동을 빨리 하라는 것이지 판단을 대충하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p.278 하락장의 특징은 거래량이 먼저 줄어든다는 것이다. 팔고자 하는 사람은 과거의 시세나 호가를 고집하는 반면, 사고자 하는 사람은 보다 싼 급매물만을 찾기 때문이다

p.278 첫째, 시장에 나온 매물이 진짜 급매물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무늬만 급매물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과거 시세와 거래량 추이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p.279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한 박자 천천히 해야 한다.

p.279 셋째, 하락장에서는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p.279 자신이 투자하려는 시점의 상황과 지역의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아파트, 그 대안은 없는가?

p.291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단독주택에서의 삶의 질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그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것이다. 삶의 질을 위해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려는 것은 누구나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다가 경제적 이익까지 거두려는 목적이라면 꿈에서 깨라고 말하고 싶다. 양화와 현실은 다르다. 단독주택에서의 거주가 꿈이라 하여도, 전세로 몇 년 살아보고 사도 늦지 않을 것이다.

p.297 미래 주거 형태의 핵심이 될 아파트와 주상복합 그리고 타운홈이 역할 분담을 제대로 할 때 비로소 주거 질의 향상과 국토의 효율성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어설픈 개발 논리로 수도권의 허파인 그린벨트를 파헤치는 것보다는 기존에 개발된 택지부터 철저하고 효율성 있게 사용해야 한다.재의 이 땅은 우리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으로부터 빌려 잠시 사용하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집을 왜 사야 하나?

p.299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돈을 벌고 내려도 벌고, 주식이 올라도 벌고 내려도 번다. 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아무 일도 없는 것, 즉 흐름이 완만해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때이다. 이 사람들은 과거와 같이 단순히 부만 세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하여 부를 세습하고 있다.

p.307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 상품은 계속 오르지만은 않는다.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다. 자본주의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해서 이불 속에만 있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점철이다. 아무런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

p.307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당신이 지금 평균 이하 소득과 평균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에필로그 – 재테크 실천의 일기장을 덮으며

p.309 책 한 권 읽는다고 뚝딱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자기계발서이든 재테크 책이든 책은 사실 요리의 레시피에 불과하다. 요리를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준비된 사람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정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말고 분석해보자

가계부를 미루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세세하게 적으려고 하지 말고 월말에 얼마벌었나 얼마썼나만 확인해도 충분하다.

내가 사는 것만으로도 매도자에게 공실리스크를 없애주니 좋은 것이다. 당당하게 협상하자

부동산에서는 인구수보다 가구수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입지분석을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봐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월말에 대차대조표 작성하기

📌대차대조표 구글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2Jz23pRKEcY9ewH23MIvPT3UPH6aG-YZj_ST0lKTg4

s/edit?usp=sharing

  • 사본으로 내보내기하여 사용
  •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의 내용은 입력해야 함
  • 다른 색은 수식이 걸려있어 저절로 계산이 됨

부자지수, 자산 지수 계산해보기

부동산경기에 대한 기사를 보면 맞는지 팩트체크해보기

칼럼이나 실전투자경험을 읽고 본깨적 적기

인구분석에서 급지 같은 도시와의 가구수 비교

인구분석에서 임장지의 인구와 가구수의 변화 추이

입지분석 직장파트 종업원 수 증감 추이 

입지분석 직장파트 인구 대비 일자리 비율

입지분석 직장파트 사업체당 종업원 수

입지분석 학군파트 학업성취률 볼때 과목별로도 보기 (특히, 수학)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53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분석을 하다보면 의외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맞추는 데 너무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고 상위 10% 안에만 든다고 하더라도 돈을 벌 기회는 많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