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중반 41기 18조 가보자해보자입니다
피처폰을 만들던 회사도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지난 달에 그랬던 것처럼 같은 방식으로 열심히 일했다. 다만 본인들이 가장 잘한다는 방식으로만 그야말로 ‘열심히’만 일한 것이다. 그런 사이에 세상은 변한 것이고 변한 세상의 룰에 재빠르게 적응한 사람들에게 밀려난 것이다.
나도 항상 ‘열심히’는 산 것 같지만 이제와 보면 ‘그냥 열심히’만 살았다는 생각을 했다. 시대에 발맞쳐 나 자신도 변해야 하것만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다고 난 변하지 말자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용기와 확신이 없는 나에게 월부를 접하게 되었고 10년 뒤의 미래의 나에게 더 이상 ‘후회’란 단어를 쓰기 않기 위해 열기반, 실준반, 열중반까지 듣고 있고 앞으로 나가보려고 하는 중이다.
3달이란 시간 속에서 정신없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며 하루하루 시간이 어찌 흘러 가는지도 모르게 월부와 함께 하고 있지만 ….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기에 답답함도 있었다. 확신이 아직 없기에 그런 것 일 수도 있다.
이렇게 열중반도 2주차가 지나고 있었고 여러가지 많은 고민과 갈등과 작은 투자시간 과 저질 체력 등등 혼자서만의 고민들로 가득했었는데 그 많은 고민들이 해소(?) 되었다고 할까? 맘이 너무도 가벼워진 시간이였다.
쥬니쥬니님과의 선배과의 조모임~~~ 너무너무 좋았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몰입하며 들었다.
차분하게 하나하나 짚어주며 얘기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같이 고민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였다.
앞으로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긴 시간들을 함께 해 나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느리지만 나태해지지 않게 꾸준히 이어나가는 투자자가 되겠단 다짐도 하게 되었다.
오늘 3시간이란 긴 시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으로 알려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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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지나 : 가보자해보자 님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늦은시간 고생하셨어요
듀비듀밥 : 늦은 시간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 내일도 뚜벅뚜벅 전진해요!!ㅎㅎㅎ
뽀모 : 저희 상황에 다 공감해주시고 쥬니쥬니님의 고민상담소 같았어요 ㅎㅎ느리지만 꾸준히 이어나가서 다같이 쥬니쥬니님 계시는 월부학교에서 만나면 정말 좋겠네요^^
쥬니쥬니 : 가보자해보자님~ 딸래미의 추천으로 팟캐스트를 듣고 시작하게 되셨다니! 세 달 연속으로 강의를 들을 때쯤이면 진짜 정신없고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헤매게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지금처럼 하나씩하나씩 해나가면 됩니다! 늘 응원드릴게요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