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주차에는 헬짱부린이 선배님과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님도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실 때 재개발 물건에 투자를 하셨다가 주변 지인의 소개로 이 책을 읽고 바로 팔고 나와 손해가 없었다고, 어떻게보면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고 하셔서 이 책과 함께했던 조모임 시간이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은 22년부터 3년차 월부를 하고 계셨고 이미 몇 호기(?)를 투자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다방면에서 조언을 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질문1에서 저는시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월부에 6개월만 있어도 다 보인다~ 라고 하신게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겠고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꾸준히 월부에 있으면서 독강임투를 하면 투자 인사이트는 가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10개정도 생기면 진짜 투자할 곳이 보인다고 하신게 튜터님이나 오래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말에 신기하기도 하고 나도 얼른 저런 경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무 조장님께서 종잣돈 부분과 기간이 지났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라는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선배님도 1년이 넘어서 했고 시기도 상승장 끝에 하락초입 때 ?!여서 쉽지 않은 때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버텨오며 몇 호기의 투자를 하셨고 그 과정에서의 경험들을 말씀해주셨는데,
전세를 빼기 위해 연락을 100통 넘게 돌리고 선물을 사가면서 부동산을 방문했던 경험, 이번에 지방 물건으로 2500만원을 회수하면서 또 느낌이 남달랐다고 하신 것들이 와닿았습니다.
저 또한 이런저런 상황에 애초 계획했던 6개월보다 1호기가 늦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요즘 울적하고 그럼 지금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오늘도 단임을 가서 확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묵묵히 할거를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잣돈이나 실력이나 아직 부족하지만 그동안 저는 투자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되겠다고 생각했고 돈이 없을 때 공부하는거라고 했던 자모님 말씀도 생각이 났습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 주변의 반대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답을 해주셔서 따뜻한 분이라고 느꼈고
투자 물건에 대해 답을 주기보다는 생각하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1년, 아니 2년만 월부에 있으면 무조건 1호기는 한다고 그 성취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신 부분을 듣고 저도 꼭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애초에 1년 월부 있는 것이 한해의 목표였는데 2년으로 늘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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