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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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13기 102조 할수있집] 2주차 수강 후기

어느덧 2주차 수강후기를 씁니다..

이게 3주차면 끝나기 때문에.. 2주면 이제 거의 막바지를 향해 가는 느낌이네요.

 

 

 

이번 2강은  서울/수도권 부동상 시장 현황분석과

내집마련 기준 및 적용하는 법

서울 25개구 및 경기도 핵심지역 분석

거주보유 분리에 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집값은 계속 등락을 반복하며 오르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아마 내집마련을 망설이는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이 강의를 듣고도 집을 사지 않는다면 계속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지금 시기가 좋은 이유는

‘물건을 골라서 살 수 있기 때문’ 이고

전고점 대비 오른 단지도 있지만 아직 덜 오른 단지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예산 안에서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집을 사면 하락장이 오더라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서울 수도권의 집값이 하락했던 시기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3주차 과제 마감일이 다음주 목요일인데 과제에 매물임장이 있습니다.

근데 보통 토요일에 매물을 주로 보기 때문에

이번주에 매물을 볼 약속을 미리 잡지 않으면 안되는거였죠.

그래서 난생처음 매수자 입장으로 부동산에도 방문을 했었습니다. (과거에는 월세집 구하러 가본 이력 있음)

 

단지를 보다보니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부동산을 들어가려고 마음먹었으나

 

난생 처음와보는 지역에다… 그리고 무슨 부동산이 이렇게도 많은지…

어느 부동산을 들어가서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부동산 주변을 빙글빙글 20분을 넘게 배회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군데를 골라 들어갔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에 방문 했었는데

부동산 사장님을 잘 만난거 같기도 하고

부동산 사장님은 월부 강의도 안들으셨는데 굉장히 저의 편에서 이야기를 해주셔서 놀랬고

강의에서 설명해준 대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부동산 사장님 이야기 모음>

1.지금 집이 XX억에 올라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내려야 할것이다. 안나갈 것이기 때문에

2.우리는 시간이 있으니까 가격이 내려가는지도 보고, 매물도 많이 보고

3.좋은 집을, 좋은 가격에 살 수있도록 ‘작업'을 해야한다.

4.나중에 팔것도 생각해야 하니 로얄동 로얄층으로 보면 좋겠네요?

5.집을 많이 봐야 보는 눈도 생긴다.

6.그러다 어느 집에 가게 되면 마음에 쏙 드는 집이 나올거다.

7.전망이랑 채광을 봐야하니 낮에 보는게 좋겠죠?

8.집은 골라서 살수 있을 때가 좋은 매수 시기이다.

9.우선 집을 고르고 흥정은 나중에

 

아니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월부에서 배운것을 그대로 말씀을 해주셔서 뭔가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굳이 부동산 다녀온 이야기를 왜 후기에 썼냐면

이게 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강의를 안듣고 부동산을 먼저 가서 대화를 나눴다면 어땠을까요?

 

부동산사장님에 대한 신뢰나 기대치가 더 낮았을 것이고

저도 그다지 큰 인상을 받지 못한채로 흘러가는 시간이 됐었을 것입니다.

 

뭔가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최대한 시세나 공부/분석을 더 해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부담이 더 됐던것 같습니다.

 

결국 나에게 맞는 단지를 싸게 사는게 중요한데

이렇게 매물임장과 부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또 새로운 NEXT STEP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행동과 실천이 되어야 다음이 보이는 뭔가 이 게임같은 월부의 미션..

 

 

 

서울/경기도의 거의 모든 부분을 훑어 주신 강의여서

저의 예산 대로만 지역/단지 분석을  하고 있었는데 어깨너머로 다른 단지의 현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 강의시간이 상대적으로 너무 길어지고 저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내집마련 / 거주보유분리 / 투자

 

이 3가지의 선택지가 있는데

강사님들이 10억달성, 30억 달성 하셨다고 홍보(?)하시는걸 보면

투자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번달은 내집마련 중급반 기준에 맞춰서 움직이기로)

 

 

 

아파트별 가치판단 기준을 알려주신 부분도 좋았고

단지별로 비교분석을 통해 임장 후보지를 줄여나간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보유예산대별로 단지를 찾아 샘플을 보여주셨었는데

역시 전수조사 밖에 답은 없다 라는 생각을 또 한번 했고

시세나 상황이 변하니 꾸준히 매전가 트레킹을 해야한다는 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기초반 수강할때는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이번엔 강의와 과제, 회사생활 등등으로

내집마련 중급반 괜히 신청했나 라는 생각을 몇 번 했었습니다.

(지금 후기 쓰는 시간도 새벽 1시 58분을 지나고 있네요)

 

신기하게도 강의 막바지에 밥잘님께서 이런 부분까지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아마 많은 수강생 분들이 힘들어서 그런 이야기가 강사님들께도 들어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그리고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공부를 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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